[블루레이] 동사서독 : 리덕스 - 풀슬립 일반판
왕가위 감독, 장국영 외 출연 / 노바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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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서독 리덕스

(東邪西毒 : Ashes Of Time Redux)



 감독 : 왕가위

 출연 : 장국영. 양조위. 임청하. 장만옥양가휘. 장학우. 유가령 등


 2008년에 제작된 영화로 원작 <동사서의 재편집본으로 알려져 있다.


 (움직이는 것은 깃발도 바람도 아니요 그대의 마음이다.)

 해결사 구양봉(서독), 그는 백타산을 떠나 사막에서 거주하는 40대 초반의 사

나이로 살인 중개인이다.


 자연히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와 살인을 의뢰하는데 매년 경칩 즈음에는 황약사라는 친구가 술을 마시자고 찾아온다.


 그런데 올해는 황약사가, 마시면 지난 일을 잊는다는, 취생몽사(醉生夢死)라는 술을 가지고 와서 같이 먹자고 권한다. 황약사는 그 술을 마시고 슬픈 사랑의 상처를 잊는 듯 했지만 비슷한 사랑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구양봉은 그 술을 마시지 않는다.


 황약사는 길을 떠나 맹무살수를 만나고 모룡연에게 칼을 맞기도 한다. 그리고 얼마 후 구양봉에게 모룡연이 찾아와 황약사를 죽여 달라고 부탁하고 완사녀는 남동생의 복수를 부탁하는데......


 원작 동사서독12세기를 배경으로 한 김용의 무협소설 사조 영웅전을 원작으로 삼았다고 알려져 있으나 등장인물들의 이름 만 가져왔을 뿐 영화의 내용은 원작과 거의 무관하다고 한다.


 무협영화를 재해석했다고 평가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중화권의 유명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연기를 펼치는데 무협은 그냥 포장지에 해당하는 것 같고 그 이면엔 사랑과 집착, 갈등 등이 얽혀져 이야기를 끌고 간다.


 혹자는 엄청난 호평을 쏟아내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던데, 내 생각으로는 대단한 것은 아닌 것 같고, 무협영화에 새로운 모티브를 부여하기 위한 감독의 노력이 엿보이기도 했다는 정도였다고 생각되어졌다.

오랜만에 보게 된 임청하의 출연이 별로 의미 없이 지나간 부분은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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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4 2022-03-26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동사서독을 다시 보았는데.. 대사들이 거의 시들이더군요. 화려한 스텝 및 출연진 때문에 상대적인 실망감도 있을 듯.

하길태 2022-03-26 21:11   좋아요 0 | URL
아하!
Meta4 님의 말씀을 들으니까, <동사서독>과 제편집본인 <동사서독 리덕스>의 차이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네티즌들의 호평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