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포기븐 : 용서받지 못한 자
존 휴스턴 감독, 오드리 햅번 출연 / 에이치디엔터테인먼트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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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포기븐

(The Unforgiven)



 감독 : 존 휴스턴

 출연 : 버트 랭카스터. 오드리 헵번. 디 머피. 존 색슨. 찰스 빅포드릴리언 

         기시 등


 1960년 미국에서 제작된 정통 서부극이다.


 서부개척시대 텍사스. 레이첼은 목장에서 오늘도 어머니와 함께 빵을 만들면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다 자신의 말 기파고를 타고 한 바탕 목장을 달린다.


 얼마 후 언덕에 나타난 한 사나이가 자신이 신의, 불과 복수의 사자라고 말하

며 레이첼이 재커리 가문이 아니라고 말하고 레이첼은 그 사나이가 자신이 고아였음을 알고 있는 것을 의아해 한다.


 아들들이 출타하고 여자들만 있는 집에 레이첼을 따라 왔는지 그 사나이가 나타나자 재커리 부인은 총을 겨누는데 그 사나이는 7년 동안 복수를 위해 그녀를 찾아다녔다고 얘기한다.


 위치타에 갔던 벤 재커리가 돌아오면서 피아노를 선물로 사 오고 동업자인 이웃 롤린스 가문의 사람들이 재커리 집으로 놀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롤린스는 두 가문의 보다 돈독한 유대를 위하여 재커리 가문의 레이첼과 롤린스 가문의 찰리를 결혼 시키려 하는데......


 서부 개척시대. 인디언에 맞서 가족을 지켜내는 강인한 사나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속에 배신과 사랑과 오해가 얽혀 있다.


 비록 고아를 구하여 길렀지만 그녀를 지키기 위해 가족 전부의 목숨을 거는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으며 서부극에서 보아 온 뻔한 스토리가 아닌 스토리의 전개가 흥미를 배가 시켰다.

 서부극에서 만난 오드리가 조금은 낯설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예쁘고 발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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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2-03-22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부극에는 캐서린 헵번은 어울려도 오드리는 뭔가 어색할 것 같네요. 로마나 티파니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하길태 2022-03-22 21:03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핬는데 그렇지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