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맨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7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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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SnØmannen)

                                                                      요 네스뵈


 조금은 복잡한 사나이, 오슬로 경찰청 강력반 반장 해리 홀레. 알코올 중독이면서 일에만 파묻혀 지내다 아내 라켈에게 이혼을 당했지만 그래도 그녀를 끔찍이

사랑하며 자주 만나 사랑을 나누며 지낸다.


 어느 날 카트리네 브라트라는 여자 경관이 전입하여 오고, 아이가 있는 유부녀들이 사라지는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한다.


 요나스의 어머니 비르테 베케르가 한 밤중에 사라졌고, 그로부터 12년 전에 게르트 라프토 형사는 베르겐의 울리켄 산에서 심하게 난도질당한 여자의 시신을 발견했었는데 신원은 라일라 오센이었다.


 의사인 마티아스와 동거를 시작한 라켈은 그와 같이 시간을 보내며 무척 행복해 했고, 해리와 이혼한 것을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실종되었던 비르테 베케르의 휴대전화가 눈사람 안에서 발견되었고, 오슬로 외곽에 있는 솔리회위다에서 쉴비아 오테르센의 죽은 시신의 일부가 발견되었는데 그녀의 잘린 목이 숲속의 눈사람의 몸통 위의 머리로 놓여 있었다.


 해리 반장은 카트리네 브라트 등 몇몇 반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하는데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아이가 있는 유부녀라는 점, 그리고 사건 현장에 눈사람이 있다는 점이었는데......


 오랜만에 읽은 완벽한 스릴러. 요 네스뵈를 다시 보게 한 작품이었다. 시작부터 의미 없을 것 같이, 툭 뱉어낸 듯한 단서들이 후반으로 가면서 하나하나 제 자리를 찾아가며 의문이 풀리고, 달아나던 범인이 돌아서서 추적하던 형사 반장을 공

격하는 클라이맥스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구성과 스토리 전개가 나무랄 데가 없는, 극찬이 아깝지 않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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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21-09-24 17: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하길태 님이 소설의 엑기스만 정리하신 것 같은데 저도 좋아하는 소설임을 단번에 알겠어요. 저는 아직 두 번째인 바퀴벌레를 시작하지 못하였지만 기대감으로 기분 좋게 기다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길태 2021-09-24 21:08   좋아요 1 | URL
무척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지만,
제 글들이 혹, 스포는 아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