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바
안소니 퀸 외 출연 / 신한영화사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바라바(Barabbas)



 감독 : 리처드 플레이셔

 출연 : 안소니 퀸. 잭 팰런스. 어네스트 보그나인 등


 1962년에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영화로 195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스웨덴의 페르 라게르크비스트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람들을 잘못 인도하였다고 끌려온 나자렛 예수, 선동죄와 신성 모독죄로 죽을 운명에 처했다.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예루살렘의 관습에 따라 사형수 한 명을 풀어주기를 요구하였고, 본디오 빌라도 총독은 군중들에게 누구를 풀어주기를 원하는지 묻는다.


 군중들의 의견은 예수와 바라바로 나뉘는데 유대교도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빌라도는 예수를 매질하여 십자가에 매달게 한다. 악명 높은 살인자이면서 반역자인 바라바는 풀려나서 그들의 소굴로 돌아와 축배를 들지만,


 그 시각, 예수는 가시면류관을 쓰고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가서 십자가에 못 박혔는데 그가 운명할 때는 온 세상이 암흑으로 변하는 이변이 일어난다.


 바라바는 이 이변을 목격하였고 또 3일 후 예수의 부활도 확인하였지만 그는 쉽

사리 그 사실들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데......


 기독교 교리의 핵심을 다룬 작품이라 원작이나 영화에 대한 언급은 삼가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바라바 역시 콰지모도, 조르바 등과 함께 안소니 퀸에게 너무 어울리는 배역이었다는 점은 꼭 언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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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06-02 2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소니 퀸.... 제게는 펠리니 감독의 <길> 잠파노와 역시 조르바로 남아 있습니다.
<바라바> 책은 권하기 힘들더군요. 비슷한 주제가 김동리의 <사반의 십자가>인데 그것도 뭐....

하길태 2021-06-02 21:21   좋아요 1 | URL
안소니 퀸...개성이 강한 배역에 너무 잘 어울리는 배우죠? 저는 <길>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기회가 되는 대로 꼭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