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얼 M을 돌려라

(Dial M for Murder)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 레이 밀랜드. 그레이스 켈리.

          버트 커밍스 등

 

  1954년도 미국에서 제작된 범죄 스릴

 러 영화로 뉴욕영화비평가상 여우주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고는 전직 테니스 선수였던 남편 토

 니와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지만, 추리 소설가인 그녀의 남자 친구 마크의 얘기를 아직 남편에게 자세하게 하지는 않았다.

 

  이전에 마고는, 그녀가 마크와 주고받은 편지 중의 하나를 분실한 적이 있었는데 일주일 뒤에 쪽지를 받고 요청대로 50파운드의 돈을 정해진 주소로 보냈지만 편지를 돌려받지는 못하자 확인 차 그곳에 갔더니 부친 돈은 그대로 있었다고 했다.

 

  퀸 메리호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온 토니는 일이 바쁘다며 마고를 마크와 함께 영화 구경을 보낸다. 두 사람이 극장으로 가고나자 토니는 중고차를 사겠다는 핑계로 감옥에서 나와 밑바닥 생활을 하고 있는 옛 친구 스완을 끌어들여 마고를 죽이고 유산을 차지하려 계획을 꾸미는데......

 

  서스펜스와 스릴러 영화의 대가 히치콕 감독. 이번에도 역시 완전범죄를 노린 범행과 그 빈틈을 파고들어 범인을 밝혀내는 놀라운 추리력과 논리적인 구성을 선보

인다.

 

  히치콕 감독의 영화에 단골로 출연하던 그레이스 켈리는 1954 ∼ 1955년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는데 팬들의 여망에도 불구하고 1956년 결혼하여 영화계를 떠나 모나코의 왕비가 되었다.

(이번에도 숨은 히치콕 감독 찾기는 실패했다. 관찰력이 부족한 때문일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삭매냐 2020-12-23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다이얼 엠~ 어감이 재밌다는
느낌입니다.

히치콕 감독의 영화인 줄 미처 몰랐네요.

그레이스 켈리가 나오는 영화인지도요.

하길태 2020-12-23 17:05   좋아요 0 | URL
그레이스 켈리는 히치콕 감독의 영화에 자주(?) 출연했던 배우였던 것 같습니다.
다이얼 엠을 포함해서 몇 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