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위기일발

(From Russia With Love)

  

 감독 : 테렌스 영

 출연 : 숀 코네리. 로버트 쇼. 다니엘라 비

         ,안키 등

 

   1963년 작품으로 007 시리즈 제2탄이

 다. 우리나라에서는 1965년에 개봉되었었

 는데 전편보다 먼저 개봉되었었고 1973

 에 재개봉된 바 있다.

 

  어두운 밤, 제임스 본드의 뒤를 미행하던 암살자 그랜트가 제임스 본드의 목을 졸라 살해한다. 하지만 그것은 범죄조직 스펙터의 모의훈련이었다.

 

  스펙터의 두목은 터키에 있는 소련 암호부 여직원인 타티아나를 이용하여 러시아의 새 암호해독기 렉터를 빼내는 한편 제임스 본드를 유혹하여 함정에 빠뜨린 뒤

그를 죽이려 계획을 세운다.

 

  국장의 호출을 받은 제임스 본드는 무기 담당인 Q가 제공하는 비밀무기 007 가방을 가지고, 렉터를 가지고 망명하겠다는 타티아나가 있는 터키로 가서 영국정보국 터키 지국장을 만난다. 그리고 타티아나의 망명에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는데 공감하는데......

 

  당시 첩보 스릴러 최고의 영화로 제1탄 살인번호 다음 해에 만들어졌는데, 실감나는 암살자와의 열차 격투 장면, 헬리콥터와 모터보트 추격 장면 등은 전편의 여러 장면들 보다 월등하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오랫만에 보는 로버트 쇼의 냉엄한 연기도 볼 만하였는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무기는 007 가방이었다.

 

  어제, 90세를 일기로 타계한 숀 코네리를 추모하며 감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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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0-11-02 2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겐 건배럴씬이 가장 멋있었던 제임스 본드였던 거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길태 2020-11-03 07:03   좋아요 1 | URL
예∼
건 배럴 씬이 007 영화의 트레이드 마크죠.
극장에서 관람할 때는 그 장면이 가장 기다려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했죠.ㅎㅎ
아무튼 영화계의 큰 별이 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