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배 뽀뽀 통통 - 엄마 뽀뽀놀이 네버랜드 아기 그림책 113
나애경 그림, 호박벌 글 / 시공주니어 / 2010년 9월
품절


이모에게 선물받은 아기몸놀이 그림책입니다.
아기몸놀이책이라니..별게 다있구나 생각했죠.

1권은 <엄마랑 배뽀뽀 통통>입니다.
표지에서 알수 있듯 다른 밑그림을 배제한 여백에
엄마와 아기의 몸만 단순하게 표현되어 있는 그림책이에요.

잠자고 일어난 우리 아기 코를 찡긋찡긋-하면
엄마는 "아이 예뻐! 우리 뽀뽀할까?"

엄마랑 아기랑 코 뽀뽀 톡톡!

글도 요게 다! 그림도 요게 다!입니다.
하지만 엄마랑 아기랑 코뽀뽀하는 거 보세요.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아들도
할때마다 꺄르르~빵터지는 코뽀뽀입니다. 엄마와 아기 사이
하트 숑숑~정말 행복해보이죠?

맛있게 밥먹은 우리 아기 배가 볼록볼록
"아이, 예뻐! 우리 뽀뽀할까?"

엄마랑 아기랑 배 뽀뽀 통통!

아니..배뽀뽀라니..참신하기도 하지. 저도 물고빨고 키우긴 합니다만 요런 뽀뽀도 있구나. 아차 싶었어요.

신나게 춤추는 우리 아기
엉덩이를 실룩샐룩~
아이 예뻐! 우리 뽀뽀할까?

엄마랑 아기랑 엉덩이 뽀뽀 퉁퉁!

정말 별의별 뽀뽀도 할 수 있네요.
요건 아들과 키맞추기위해 엄마의 다리 근육이 좀 필요해요.ㅋ

보얗게 목욕한 우리 아기
두 뺨이 발긋발긋
아이 예뻐! 우리 뽀뽀할까?

엄마랑 아기랑 뺨 뽀뽀 쓱쓱!


콩콩 뛰어오는 우리 아기
어,어, 넘어졌네.

우리 아기, 아프겠구나.
엄마가 꼬옥 안아주면 몸 뽀뽀 꼭꼭!

아니아니, 이제 하나도 안 아파요
아기는 함빡 웃으며 입 뽀뽀 쪽!

엄마가 꼭 안아주면 금방 울음이 그치는 우리아이들.
스킨십은 아이들 정서며 신체 특히 뇌발달의 촉진제인건 다들 아실테죠.

솔직히 제이가 갖고 있는 책 중에
가장 덜! 알록달록하고 비주얼적으로 휑한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건 순전히 엄마의 관점일뿐.
아들은 처음부터 뚫어져라 보더라구요.
엄마와 아이의 하트숑숑 날리는 뽀뽀놀이를 단박에 이해하는 눈치였어요.

엄마 뽀뽀놀이해요~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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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DK 들추고 펼치는 플랩북 2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12월
품절


모양에 이어 올립니다. 플랩북 시리즈 숫자편입니다.

책표지에 DK라고 쓰여 있는데요. .
정확하고 재미있는 사진을 싣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의 DK사를 가리키는 겁니다. 엄마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전 그림책보다는 실제에 가까운 사진으로 여러 사물에 대한 인지를 돕고 싶었답니다.
이 책은 1부터 5까시 숫자와 관련된 이미지가 실린
들추고 펼치는 플랩북입니다.

바람개비는 몇 개일까요?
영국제 사진이라 그런지 바람개비도...이국적이네요.

바람개비처럼 한 개인 것은..
곰인형 한개, 시계 한개, 꽃 한송이, 풍선 한개.

떼구루루 공이 몇 개일까요?

나비두마리, 신발두짝 양말두짝 마라카스(?) 두개

꽃 세송이처럼 세 개인 것은 사탕 찻잔 인형과 옷걸이..

뻐끔뻐끔 물고기 네 마리...어휴 물고기도 얼마나 화려한지 몰라요.

자동차 쿠키 카람볼라(?) 나뭇잎 네개가 있네요.

알록달록 크레용처럼 다섯개인 것은?

바나나, 손가락 딱정벌레..장난감병정 등이네요.

책에 대한 불만이라면..마라카스 카람볼라처럼 다소 생소한 것들도 포함됐다는 건데요. 마라카스야 이름이 어렵지 아이 장난감도 많으니 그렇다쳐도..카람볼라가 뭥미..쩝.
번역본의 한계일까요. 원서에도 카람볼라라고 되어있는지 star fruits로 되어 있는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그렇다면 '별과일'이라고 번역하기도 그렇고 카람볼라라고 할수밖에 없었겠지요.
그 외에는 뭐..일단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다 보니
이정도는 그냥 눈감아주는거죠.
알록달록한 색감이 텔레비젼보다 더 화려한 플랩북,
둘이후 아이들이 읽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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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리 2010-12-07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람볼라가 뭘까요 대체 쩝
근데 교육에는 도움 될 것 같네요 화려하고 이국적이기도 하고^^

그날을향해 2011-01-05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하네요. 카람볼라가 뭘까...ㅎㅎ
 
모양 DK 들추고 펼치는 플랩북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12월
품절


아니..왜 이책은 후기가 하나 없을까요.
요즘 울 아들이 완전 사랑해주시는 삼성출판사의 <들추고 펼치는 플랩북>시리즈입니다.
원래 이 책은 아이 돌전에 구입했었는데 한참을 찬밥신세였죠.
그러다 요즘은 아이가 자기전에 책꽂이에서 꺼내와서 껴안고 자는..이게 웬일...친척집갈때 챙겨가는 제이의 잇북이 되었습니다.

먼저 모양부터 볼까요?
책표지에 DK라고 쓰여 있는데요. .
정확하고 재미있는 사진을 싣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의 DK사를 가리키는 겁니다. 엄마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전 그림책보다는 실제에 가까운 사진으로 여러 사물에 대한 인지를 돕고 싶었답니다.
그림은..'토끼'만 보더라도 그리는 사람따라 다 달라서
아이가 혼란스러워하는 듯-순전히 제 생각이지만서두-보여서요.

먼저 동그라미..쏟아질것같은 형형색색의 단추를 보세요.
어른인 제가 봐도 확 끌리는 사진입니다.
제목처럼 이 책은 플랩북으로, 동그라미 네모 세모 하트 별
다섯 가지 모양의 페이지를 들추고 펼치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펼치면 이렇게 다른 동그란 물건들의 예가 보여지죠.

반듯반듯 블록은 어떤 모양일까?

네모죠. 네모난 페이지안에 네모난 물건의 종류가 보이네요.

세모는 세모 페이지에 깃발, 트라이앵글등의 사진이 실려있어요.

침이 꼴딱 넘어가게 맛나보이는 딸기는 하트모양의 선두주자.

별모양하면 역시 불가사리군이죠.
제 카메라가 썩 좋지 않아서 원본의 리얼함을 다 담아내지 못한 것 같네요. 어쨌든 실린 사진들의 때깔(?)은 정말 훌륭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읽는 책이라기 보다는 보는 책이라고
생각하고 또 아들이 열광하니 구입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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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리 2010-12-07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감이 예술이네요
님 카메라가 좋은건가?
 
동굴에 동굴에 손가락 인형책 7
사라 질링엄 글, 로레나 시미노비치 그림 / 한솔수북 / 2010년 8월
품절


손가락 인형책 <동굴에 동굴에 >표지에요.
사랑스러운 곰돌이가 동그스름한 동굴안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죠?
15개월인 저희 아들이 아침에 눈뜨자 마자 들고 와서 읽어달라던 책이네요.

<동굴에 동굴에 보들보들 따사로운 잠자리>

아들이 좋아하는 곰돌이의 집은 동글동글한 동굴이었네요.
곰돌이랑 친구하고 싶은지 저 멀리 수줍은 토끼도 보여요.

<폭신폭신 나뭇잎과 솔방울을 깔았어요>

동굴안에는 솔방울이며 주황 빨강 노랑 알록달록한 나뭇잎들이
동글동글 깔려있어요. 바스락바스락 푹신푹신 숲향이 날 것 같은 이불이에요.

<흰 눈 소복 바깥 나들이도 재미있지만>

눈이 펄펄 내리는 겨울날의 숲속.
흰눈 위로 점점이 찍힌 곰돌이 발자국.
나뭇가지를 물고 날아가는 붉은 새도 보이네요.
눈이 쌓이는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페이지에요. 그런데...
남편의 발이 넘 리얼하게 찍혀서 감상에 방해되실까봐
모자이크 처리했으니..넘 궁금해마시길-

<따뜻한 우리 동굴에서 뒹굴뒹굴 행복해요>

동굴 밖으로 눈이 소복히 내리는데
곰돌이는 나뭇잎 이불위에서 뒹굴뒹굴 편안해보이네요.
지난 겨울 신종플루도 아들이랑 둘이 동굴생활했던 게 생각나네요. 우리 모두 느껴본적있는 겨울날의 서정성이 느껴지시나요?

<엄마랑 아빠랑 모두 함께>

맞아요. 아무래도 곰돌이가 혼자있는 건 쓸쓸해보이죠.
엄마 아빠랑 눈을 피해 놀러온 다람쥐며 토끼까지
모두 함께 있으니 정말 행복해보여요.
이 손가락 인형책 시리즈 8권을 선물받았는데
엔딩은 모두 이렇게 엄마아빠가 뿅! 등장해요.
따뜻한 가정의 상징이랄까. 아기 동물들은 엄마 아빠 품에서
더할 나위없이 안정되고 편안해보이죠.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가정의 이미지가 전해지겠죠?
가을겨울의 색감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책.
단순화한 그림이지만 섬세하고 아름답고.
리듬감있는 말맛이 돋보이는 책이에요.
손가락인형책이라 월령이 낮은 아이들에게 흥미도 불러일으키고
좀더 자라면 자연속에서 사는 곰이야기도 함께 할수있을듯해요.
무엇보다 엄마인 제가 봐도 참 세련된 책.


보너스로..
곰돌이한테 뽀뽀하랬더니..이렇게..잡숫고 계시는 울 아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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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리 2010-12-07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샀는데
저희 아들도 곰돌이 깨무느라 환장합니다 ^^;;
 
동굴에 동굴에 손가락 인형책 7
사라 질링엄 글, 로레나 시미노비치 그림 / 한솔수북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자연과 가족의 의미를 느낄수 있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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