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스쿨 2 - 고대 그리스 과학의 탄생, 홍승우의 과학 만화 빅뱅 스쿨 2
홍승우 글.그림 / 사이언스북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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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과학학교 빅뱅스쿨을 통해

잊고 지냈던

피타고라스의 정의, 우애수, 탈레스, 테트락티스, 4원소설에 대해

다시금 재정리와

기억을 새롭게 해줘서

배움과 재미,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것같다.

책을 덮고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겠지만

다운이와 뉴턴은 잊지못할것같다.^^;

역시 그 어렵고 난해한 수학도

만화를 통해 새롭게 빛을 발하는 능력!

홍승우님만의 매력이 아닐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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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굽는 가게로 초대합니다 - 컵케이크 하나로 인생이 바뀐 청년백수의 파란만장 성공기
김신애 지음 / 나무수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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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 굿오브닝의 목적은 큰돈을 버는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명성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무언가로 인해 나 스스로 행복할 수 있고, 나로 인해 행복한 사람들이 생기는 것, 그리고 그 일을 키워서 여러 사람이 꿈을 갖고 함께 나갈 수 있는 터전이 되게 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다.” 

“사업은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고용이 불안정한 만큼이나 어려운 요즘 불안한 나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지 고민하던 차에 컵케이크 하나로 인생이 역전된 한 여성의 성공스토리를 보았다. 20대 초반의 한 여성이 뉴욕으로 날아가 패션공부를 하며 패션의 꿈을 키우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현실에 맞지 않는 여건으로 인해 패션의 꿈을 접고 지인의 소개로 다른 일을 하며 인생의 가장 큰 조력자이자 든든한 지원군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며 전업주부로만 지내다가 뉴욕에서 인연이 된 지인의 소개로 다시 국내의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부러워 할 대기업 패션회사에 입사하지만 이것도 잠시 그녀의 자아 찾기와 맞지 않아 6개월 만에 관두게 된다. 이런 그녀도 나처럼 내면에 존재하는 ‘자아 찾기’ 란 꿈이 항상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어 그녀의 마음과 생각을 좀 더 잘 공감하듯 이해할 수 있었다. 

나 역시 그녀처럼 내 삶이 없어진 요즘 진정 내가 행복하며 잘 할 수 있고 남에게 기쁨을 주는 그런 고용이 안정되며 인정받는 나만의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해왔었다. 컵케이크 하나로 삶이 역전되기까지 그녀의 삶 또한 평안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빵보다 밥 한 공기로 배를 채우는 것을 더 좋아하였다는 그녀이지만 대학 휴학 후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허기를 채우던 음식 중 하나였던 컵케이크가 그녀의 삶을 변화시킬 줄이야 누가 알았을까? 금방 뭐든 질려하는 그녀를 위해 항상 격려해 주는 든든한 남편을 만나 신혼여행지에서 함께 먹었던 추억이란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 컵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하며 점점 컵케이크의 매력에 빠지게 되자 남편의 권유로 블로그도 만들고 판매를 위한 웹사이트 준비 및 남편이 지어준 ‘굿오브닝’ 이란 컵케이크점의 이름이 탄생하며 그녀의 성공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 책의 전반부는 김신애 그녀의 행복과 더불어 남을 행복하게 하므로 시작된 굿오브닝 이란 컵케이크점의 행복이 묻어나는 성공스토리와 굿오브닝의 소중한 초기 레시피 및 컵케이크의 유래, 기본재료, 도구 등에 대해 그녀의 노하우와 지혜를 담은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다. 

그녀의 이야기를 보면서 부러웠던 점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든든한 조력자이자 지원군인 남편이라는 좋은 사람과 굿오브닝을 백화점에 입점하면서 준비되지 않은 입점과 어려움 앞에 선 듯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그녀가 요청하는 손길에 ‘좋아’ 라며 믿음과 사랑을 보여준 가족과 친구들이란 소중한 인맥이 참 부러웠다.  

삶에서 오는 소중한 기회를 잘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든든한 조력자와 인맥을 만나는 것 또한 중요하며 큰 축복이다. 사람은 혼자 살아 갈 수 없듯이 세상 모든 일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 된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고 우여곡절이 많은 경우도 있기에 그녀는 참 많은 축복을 받은 듯 하며 그리고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선 듯 용기를 내어 잡을 줄 아는 지혜와 주위의 소중한 자신의 조력자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자신으로 인해 그들이 행복하며 꿈을 가질 수 있는 터전이 되길 바라는 그녀의 선한 취지가 있었기에 굿오브닝이 그녀에게 다시 행복으로 되돌려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리라 생각이 된다. 

컵케이크란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기 전까지 그녀의 삶 전반부인 배고픈 뉴욕의 유학생활도 어찌 보면 헛된 시간이 아니라 굿오브닝 이란 시작의 밑거름이 되어줄 인생의 값진 경험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며 현재 자신의 의지와 뜻에 맞지 않아 좌절하고 불평하며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나와 같은 세상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김신애 그녀가 이룬 굿오브닝 이란 성공 스토리처럼 우리가 무심코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자신과 남을 행복하게 하듯 세상에 쓰임 받으며 삶의 좀 더 밑거름이 쌓인 시기에 찾아 올 소중한 기회의 연장선이 아닐까 라는 생각과 함께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나만의 선한 자아 찾기에 준비하듯 현재를 소중하게 일구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듯 살아야겠단 마음으로 이만 글을 맺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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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호등 - 내 몸이 질병을 경고한다
닐 슐만 외 지음, 장성준 옮김 / 비타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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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어머니께서 암으로 두 차례나 수술을 하셔서 가족들 모두 걱정스런 한해를 보낸  터라 건강이란 부분에 참 많은 생각과 가르침을 받은 한해라 생각이 된다. 평소 인자하신 모습만큼이나 건강하셨던 어머니께서 갑작스레 아프다고 하셨을 때 한번 씩 하는 몸살이나  감기 등으로 사소하게 여기듯 약국의 약만 의지하며 넘어가지 않았더라면 좀 더 일찍 병을 알게 되어 작년처럼 고생하시지 않으셨을 텐데 라는 마음과 함께 평소 잔병이나 사소한 몸살이라도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주의 깊게 귀 기울어야 함을 느낀다. 앞으로 어머니와 같은 일은 가족들 모두에게 없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우리 몸이 보내는 증상들에 대해 어떻게 조금이라도 이해하며 간단한 질병들을 진단하듯 찾을 수 있을지와 건강관리 방법들이 궁금한 마음에 ‘건강신호등’ 이란 책을 보았다. 

우리 몸의 전반적인 이상증상과 더불어 임신과 출산, 소아과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병원의 의료사고로부터 환자를 지키는 방법들, 기타 응급처치법과 암과 같은 특수질환의 자가 검사법등을 다양하며 방대하게 다룬 이 책은 3인의 미국의사선생님과 그 외 여러 전문 의사선생님들이 함께 동참하며 번역부분까지도 이 책의 저자이신 닐슐만 교수님의 제자들인 의과대 재학생들의 도움으로 나오게 된 책이라 어떤 양 의학서의 망진법 보다도 방대하게 다루고 있는듯하며 또한 국내에선 양 의학의 최초 질병진단서가 이 책이 처음인 듯한 책인것 같다. 보통 일반인들이 보게끔 나오는 시중 의학서들은 각 질병별 간단한 증상과 치료방법, 식이요법 등으로 다룬 책들은 많지만 질병을 진단하는 한의학의 망진 과 같은 양 의학의 망진서는 이 책이 처음 인듯하여 책을 보는 내내 내가 마치 우리가정의 주치의가 된 듯한 기분으로 보게 되며 또한 현재 내 몸의 조금 이상한 증상들도 진단하듯 살펴보게 되었다. 

최근 회사에서 나 또한 머리를 다치는 바람에 뇌진탕으로 몇 달을 고생 하였는데 이 책의 신호10번인 두부외상부분을 보며 좀 더 나의 외상에 대해 이해 할 수 있었고 머리를 다친 사람이 절대 행하지 말아야 할 사항들을 미리 알았더라면 몇 달을 통증으로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라는 아쉬운 생각마저 들었다. 또한 내가 겪었듯이 병원의 잘못된 처방으로 내려진 약을 복용 후 더욱 두통이 심했던 나의 경험처럼 입원했다고 병원에만 자신을 믿고 맡기며 의지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조직화된 종합병원 일수록 좀 더 자신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병원에서 생길 수 있는 사소한 오류나 실수들을 예방해야 함을 이 책의 의료과실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들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의 목표가 환자가 제때 병원에 도착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 생명을 지키는 취지인 것  처럼 책의 내용 또한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게끔 머리부터 발끝까지 징후표 목록에서 각 증상들을 252개의 질병별 신호등 중에서 찾아 각자의 현재 몸 상태를 진단하며 차후 어떻게 병원에서 좀 더 상세하게 의료진들에게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려 줄 수 있는지와 예방법들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게끔 다루듯 이 책을 보는 모두가 자신의 몸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자신의 건강을 지키듯 질병을 예방하며 지혜롭게 병원을 이용하는 방법과 미연에 큰 질병으로 고통 받는 수고로움을 예방할 수 있을 듯하여 각 질병별로 가정에서 간단한 비상 상비약을 준비해 두듯이 이 책도 함께 상비한다면 언제 닥칠지 아무도 모르는 질병이나 외상으로부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를 지켜주는 예방책이 되어 주리라 생각이 되며 이만 글을 맺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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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야외 인물사진 촬영 테크닉 - Neo Kim's 상황, 장소, 시간에 따른
김형걸 지음 / 정보문화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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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 수록된 멋진 사진들은 모델, 의상, 조명 등 모든 조건을 충족시킨 후 수많은 사진을 촬영하여 나온 베스트 컷입니다.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바라는 많은 사진가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이고 연습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본을 잘 익힌 후 수많은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것입니다. -Preface 중에서- ” 

실제 사진 속의 주인공이나 사물이 특별히 아름답다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멋진 배경과 조화를 이뤄진 사진 속 주인공이나 사물을 볼 때면 좀 더 특별하게 보여 졌다. 사진을 잘 찍는 지인들이나 친구들의 사진을 보면 뭔가 특별하게 다른 우아함이 느껴져서 그런지 사진을 전체적으로 배경과 상황에 맞게 조화를 이루며 담아내는 분들을 볼 때면 부러운 마음마저 든다. 나 두 저렇게 잘 찍고 싶은데 그들은 도대체 어떤 방법이나 카메라로 사진을 잘 찍는 건지 궁금해 물어보기도 한다. 사진이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시각적으로 유일하게 간직할 수 있는 추억과 정보를 담아주기에 요즘 사진을 잘 못 찍거나 카메라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나처럼 원시인이란 소리를 듣게 되는 듯하다.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배워 올 봄에는 가족들과 함께 야외로 나가 예쁜 추억을 담고 싶은 마음과 함께 나름 노력을 해보기도 했다. 최근 ‘프레임 안에서’ 란 책을 보며 많은 생각도 해보았지만 프레임 안에서 도 그냥 무조건 많이 찍어보라고 안내해 주듯이 이 책의 시작도 가장 기본인 수많은 연습을 통해 감각을 익혀 라고 알려준다. 

프로작가님들이 수많은 연습을 통해 감각을 익혀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은 기술이라 멋진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안내해 주기가 참 어렵다고들 한다. 이 책의 저자이신 김형걸 선생님도 광고, 모바일 화보, 공연, 음반재킷, 웨딩, 프로필 촬영 및 각종 동호회 사진 강의를 하시는 다양한 활동과 이력만큼이나 프로이신 분인 듯하다. 프로작가님들이 그 노하우를 답해주기가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그럼 이 책에서 어떤 테크닉을 배울 수 있겠나 하는 반문과 실망감으로 책을 보게 되었지만 책에 빠져들수록 평소 듣지 못한 생소한 용어와 촬영법등에 옆에 두고 보면서 익히듯이 사용해야 할 책이란 생각과 처음의 실망감 보다는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와 테크닉에 빠져 나와 같은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초보자들에게 유익한 야외촬영 지침서가 되어줄 듯하다 고 느꼈다. 

야외촬영이 처음인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장비 및 액세서리, 렌즈 활용법, 좋은 사진을 찍는 촬영의 기본과 주제선정의 중요성, 빛을 잘 활용해 표현하는 방법 등을 1장에서 챙겨주듯 소개하고 있다. 

2장과 3장은 구도와 플래시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는데 이 부분에서 생소한 용어 즉, 풀 샷, 니 샷, 웨이스트 샷이나 하이앵글, 로우앵글, 구도 잡는 법등 다양한 기술과 플래시 활용법에 많은 도움과 배움을 얻은 듯하며 교과서처럼 보며 실천하듯 익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4장은 주제를 정하듯 인물중심의 사진인 ‘포트레이트사진’과 자연이나 한 구조물을 특정한 느낌을 담아 표현하는 ‘감성사진’ 이란 종류를 시작으로 계절 및 상황, 장소에 따른 촬영법에 대해 알려준다. 

5장은 몇 년 전 부터 친구들이랑 한창 유행을 즐기듯 사진 전문점에서 찍은 이미지사진 처럼 포토샵을 활용해 좀 더 멋진 사진으로 표현하는 후보정 방법들을 알려주는데 포토샵을 처음 다루는 나로서는 모든 용어가 어렵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이미지사진 점에서 타인에게 의존만 하던 후보정 에서 내가 직접 후보정 할 수 있다는 사실에 포토샵을 좀 더 배워서 이 책의 후보정 방법들과 단축키 등을 응용해 사진을 좀 더 멋지게 표현하는 이미지로 바꿔보고 싶단 마음을 먹게 해준다. 또한 포토샵이 사진의 양념이며 사진으로 표현하기 힘든 효과를 만들어 준다고 하니 꼭 제대로 배워야겠단 생각이 든다. 

주로 아름다운 여성모델들의 사진을 예로 들어 소개하고 있어 사뭇 아쉬운 감이 있기도 하지만 사진 속 배경과 모델들 모두 조화롭게 잘 구도된 사진으로 설명을 해줌으로 따라해 보며 익히기 효과적일 듯하며 또한 사진 속 배경이 되는 아름답고 멋진 장소도 어디인지 알려주고 있어 기회가 된다면 사진 속 장속에 꼭 한번은 가보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올 봄에는 이 책의 기본이 되는 테크닉을 좀 더 익혀서 가족들과 마음을 담듯 소중한 추억이 될 사진을 찍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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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핏 - Whip I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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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주말 오후 찾은 극장에서 어머니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다가

코믹 드라마로 분류되어있어서

위핏이 뭔지 모르지만 발권하고

상영시간이 좀 남아 있길래 기다린 후 보게 된 위핏!

 

주인공 이름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가지고 간 포스터를 관람 후에 읽어보니 위핏에 대한 정의가 아래와 같다.

 

위핏이란,

㉠ 뭔가 망설이는 친구에게 할 수 있는 말 ‘그냥 질러버려’

㉡ 롤러더비 경기 도중 상대편을 추월하기 위해 팀 동료들이

   한명의 선수의 팔을 잡고 앞으로 밀어주는 기술

 

열일곱살 감수성이 예민한 블리스가 어머니가 이끌어주는 삶을 박차고

자신이 정말 관심이가고 하고싶은걸 찾아 나선 후 선택한

롤러걸의 시작과 이때 나타난 왕자님 같은 첫사랑 올리버!

 

올리버를 믿었기에 모든 걸 다주고

첫사랑의 실패, 아픔을 딛고 투사같은 어머니와의 화해의 길을 찾고

자신의 꿈도 찾는 좌충우돌 성장드라마 한 편을 본 후 잘 선택했다는 생각과

오랜만에 사람사는, 과거를 연상케하는 추억에 빠져든 영화였다.

 

누구나 성장기에 가장 가까이에,

항상 내 편이라고 믿기에 쉽게 상처를 주고 받는

부모, 자식 이기에 그 만큼 더 간섭하고 이끌어주려한다.

또, 반항심도 있고...

 

마지막에 자신의 꿈보다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기위해 참석한 미인대회에서

정작 그 자리에 서지 않았지만 아니 못햇지만,

대회에서 말할 소감을 적은 카드를 보고

눈시울을 붉히며 결국 딸의 꿈을 이해하는 어머니

 

‘투사같은 어머니’ 그 말에서 가슴이 시렸다.

모든 어머니들이 어쩔 수 없이 투사가 되버린것같은

아련한 마음이 밀려왔고 옆에 앉은 어머니의 손을 힘껏 움켜 잡았다.

지금은 연세도 많고 힘도 없어진 어머니,

어린시절 그토록 위대하고 커보이던 어머니가

이젠 나를 의지하고 사신다고 생각하니

어머니가 된다는 것도 참 쉽지않구나 싶다.

 

롤러더비 경기도 알게되고, 가족간의 사랑과 열정을 되돌아보게된 위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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