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김형선 외 지음 / 리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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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토지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고 싶어서 선택해 읽게 된 책!

어떤 토지가 좋은 호가를 구가하며

나에게 불확실한 현재를 밝게 빛나는 희망으로 바꿔줄지

읽는 내내 생각, 번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아직 초보 햇병아리 수준이라

책 내용에 공감은 가면서도 막상 실천하기가 두렵다.

실패 했을때 리스크가 엄청난 타격인지라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하게 되는것같다.

 

'땅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는 저자들의 외침처럼 나도 믿는다.

그래서 땅이 좋다.

빨리 내 땅을 갖고 싶다. ^^;

 

'땅을 가진 자는 만물을 소유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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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키 커지는 하루 30분 키즈 뷰티 바이블 1
신혜숙 지음 / 살림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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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이의 키는 유전, 생활습관, 식습관, 운동, 만성질환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결정됩니다. 전문가들은 ‘키가 크는 데는 분명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지만 예전보다 생활환경과 삶의 질이 향상된 현대사회에서 키는 23%만이 유전되고 나머지 77%는 그 외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 된다.’ 고 말합니다. 내 키가 아무리 작아도 내 아이는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작다고 생각된다면, 지금 당장 키가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지금부터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P.6 들어가는 글 중에서 - ” 

우리 집의 오후는 아이들의 소리로 매일 시끌벅적하다. 언니네 와 오빠네 아이들이 방과 후 모두 우리 집으로 오는지라 저녁에 아이들이 없는 우리 집을 상상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지인들은 우리 집 아이들이 많이 컸다라고 하는데 난 매일 아이들을 봐 왔던지라 그리 컸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큰조카는 초등학교 4학년인데 반에서 매번 앞줄에만 앉아 엄마, 아빠를 닮아 키가 크지 않는다며 불평불만이 크다. 그러면서 동생들에게도 키가 크지 않을 거라며 경고한다. 초등학교 2학년인 둘째 조카 또한 먹으면 키로 가지 않고 자꾸 살만 찐다며 걱정을 하곤 하는 모습을 보았다. 요즘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소아비만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우리 둘째조카는 활동적이지 않아 운동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 또한 부모님의 영향과 생활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키가 많이 크지 않았음을 알게 해주는 책을 보았다. 

키즈 뷰티 바이블은 우리 큰조카와 둘째조카가 왜 키가 크지 않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며 성장호르몬을 분비하는 유산소운동인 다양한 요가법과 키 크는 식생활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해 지도해 주듯 키 크는 습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나 또한 내 조카들의 건강함을 생각하듯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더욱 누구나 내 아이가 건강하게 잘 성장하길 원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마음과 달리 내 아이가 또래아이들에 비해 키가 더 작다거나 학업능률이 부진하다고 하면 부모 또한 더욱 신경이 쓰이리라 생각되는 부분 중 아이들의 성장인 키에 대해 우리아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길러 몸과 마음에 건강함을 더해 무럭무럭 자라게끔 하는 비법을 소개한 키즈 뷰티 바이블은 총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전보다 요즘 아이들은 유독 외모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듯하다. 내 조카들이 그렇듯 또래 친구들보다 자신의 키가 작으면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스트레스를 받는 듯하다. 실제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어 키가 안 클 수도 있다는 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시작으로 키 크기 준비운동과 같은 스트레칭, 앉아서, 서서, 엎드려서, 누워서 할 수 있는 키 쑥쑥 요가, 친구, 동생, 엄마와 함께하며 유연성을 길러주는 요가, 엄마, 아빠와 함께 하며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키 쭉쭉 마사지, 그리고 앞에서 배운 요가 동작들 모두 연결해서 아침, 저녁, 요일별로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기존에 여성들의 다이어트 요가나 성인들의 건강을 위한 요가에 대한 책들은 많이 보았지만 아이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켜주는 요가에 대한 책은 이 책이 처음인 것 같아 새로웠고 부모나 어른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요가라 가족건강을 지키는 유산소 운동으로 매일 함께 실천해도 좋을 듯하다. 

나의 조카들에게 요가를 하면 키도 커지고 날씬해지며 더욱 건강해진다고 이야기하듯 이 책을 함께 보며 책속에 소개된 요가를 실천한 후 변화된 아이들의 이야기가 소개된 사례를 읽어주니 더욱 마음에 자극이 되었는지 자신들도 매일 할 것이라며 책을 서로 보겠다고 싸우는 틈에 한참을 설쳐 되게 하기도 한 책이라 유독 기억에 남을 듯하며 매일 아이들과 함께 보며 실천할 책이 될 것 같다. 

책 속에 소개된 모든 스트레칭이나 요가 동작 등이 준비물이나 어떤 도구 없이 간단하며 쉽게 할 수 있는 동작들이라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운동법이 될 듯 하지만 각 동작들을 몇 초 동안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되지 않아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각장마다 이런 요가를 통해 실제로 밥을 먹지 않던 아이가 밥도 잘 먹게 되며 모든 생활에 더욱 적극적이게 된 모습과 낮에는 잘 지내다가 밤만 되면 잠투정을 심하게 하던 아이가 변화된 모습, 우리 큰 조카처럼 키가 너무 작아 학교에서 땅꼬마라 불리던 아이가 성장체조 6개월 후 무려 7.5cm 나 자란 사실, 나의 경우처럼 부모가 키가 작아 자녀의 키에 평소 고민을 하다 시작한 꾸준한 요가로 인해 자녀는 학교에 들어가서 한 번도 앞줄에 앉아 본 적이 없다는 사례 등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주는 글인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과 같은 소중한 이야기들도 담고 있어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꿈과 목표에 대한 자아방향에 대한 설립도 일깨워 줄 수 있을듯하다. 키즈 뷰티 바이블을 통해 자신의 삶의 소중함과 귀함, 더불어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느끼듯 건강하게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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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주스의 비밀 - 신선함이 조작된
앨리사 해밀턴 지음, 신승미 옮김 / 거름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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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맛이나 비타민의 보존에 필요한 가공을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원래 질이 낮은 주스를 위장할 목적으로만 시행되는 각종 조작을 단연코 반대한다. -P136.중에서-” 

인간의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이란 책을 보며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등과 같은 음식을 먹어선 안 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오렌지주스 100%라는 과즙음료도 이와 다를 게 없음을 알려주는 책을 보았다. 오렌지주스가 탄생하게 된 계기와 역사, 표준화가 되기 위한 공청회 등의 과정을 통해 오렌지주스가 마땅히 들어가야 할 재료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오렌지주스를 진짜 과실음료처럼 즐겨먹는 나와 우리가족에겐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현재 미국의 농업무역정책연구소에서 식품사회정책 특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오렌지주스 산업이 스위트오렌지의 생물학적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려다 레이크 랜드의 토머스 맥 감귤류 기록보관소에서 감귤정보를 접하며 방향전환을 하므로 알게 된 오렌지주스 산업의 시작, 정체성 표준화를 위한 공청회, 표준화를 정한 이후 오렌지주스 산업의 발전과정과 미국의 농업생산 및 가공식품에 대한 산업계의 입장, 오렌지주스 산업의 미래를 생각해 보게 하며 더불어 소비자로서 알아야 할 정보와 권리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오렌지’ 라는 영어 단어는 금을 뜻하는 프랑스어 ‘오르’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7-8세기 유럽에서 진귀한 음식이었던 만큼 왕족만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오렌지가 플로리다에 전파된 시기 또한 이런 가치의 시기였던 만큼 좀 더 많은 이들이 먹게 하기 위해 오렌지주스라는 산업으로 발전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렌지가 귀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사실은 많은 나무를 재배해야 할 정도로 이 책에선 접목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오렌지가 열매 맺는데 무려 7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귀하지 않을 수가 없는 듯하다. 

오렌지주스라 하면 보통 플로리다 주스를 떠올리지만 출생지는 동남아시아로부터 시작되어 스페인 탐험가에 의해 뿌려졌다고 한다. 이런 긴 인고의 시간을 거친 오렌지주스 산업과정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실들은 초창기 감귤류 가공공장이 판매로 부적합한 오렌지를 처리할 목적으로 만든 주스가 캔 주스 였고 이 산업 또한 목적이 부적합한 만큼 오렌지 맛을 내기가 미약해 실패했다고 하며 과일주스 착즙기 또한 감귤류 생과일을 더 구입토록 하기 위해 플로리다 감귤 거래소가 도입했다는 사실이다. 

  

 

플로리다 오렌지는 껍질이 얇고 과즙이 많아 군에 필요한 동결농축과즙이란 컷백주스를 만드는데 적합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또한 해동해서 희석해야 하는 불편함으로 인해 바로 마실 수 있는 냉장주스가 탄생되었다. 냉장주스 또한 살균이란 열처리를 거치므로 가정에서 갈아먹는 생과일주스가 아니란 사실과 주스에서 설탕과 물, 진액 등과 같은 첨가물이 나와 FDA에 지적당하며 오렌지주스의 표준을 정할 공청회를 개최하게 된다. 공청회 이후 알게 된 두 번째 충격적인 사실은 1956년 미국에서 사용된 총 식품첨가물이 704종에 이르며 이중 오렌지주스에도 사용되는 향미 같은 물질이 301종이나 된다고 한다. 또한 오렌지주스의 생산과정 중 제품의 정보가 들어간 라벨표기를 식품구매자가 그 당시 사회적 활동이 많지 않아 단순하며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식품구매자가 너무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능력 없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생산업체에게는 제품상세표기 사항의 의무이며 소비자에게는 알아야 할 권리를 간과하며 숨겨온 생산업체의 비밀에 대한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는 맛의 부정적인 특성을 개선하기도 하지만 오용하면 상한주스의 맛까지 가려 버린다는 향미 팩 이란 물질을 통해 오렌지의 향을 좋게 하기 위해 상한주스와 더불어 여러 화학물질이 조합된 주스를 먹을 수 있단 사실이다. 

오렌지주스의 비밀을 통해 소비자인 우리가 정보에 무지하면 얼마나 많은 피해를 겪게 되는지 알 수 있었고 입에 달고 맛있는 것이라고 무조건 좋아하기보다 식품라벨을 상세히 읽어보고 구매해야 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법을 시행하는 국가적인 노력과 식품생산업체 또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존중하며 성분표기를 상세히 하므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므로 모든 소비자가 두려움 없이 환경과 자신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이만 글을 맺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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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똑똑하게 극복하는 200가지 방법 - 전문가들이 답한다
허지회 외 지음 / 엠엘커뮤니케이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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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 쯤 이었던 것 같다. 내 어머니께서 첫 번째 수술 후 입원 중이실 때 함께 병실을 쓰시던 아주머니 한분 중 말씀 하실 때마다 왠지 뭔가 어둔해 보이고 발음도 정확치 않아 아주머니의 눈빛을 보며 그 말씀을 이해했던 적이 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아주머니께서는 젊은 나이 이심에도 불구하고 허혈성 뇌졸중 즉, 혈전 등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힌 뇌경색이라고 하셨다. 그래서인지 혼자 계실 때마다 오른손으로 글쓰기 연습을 하시며 예전에는 잘만 써지던 글자가 뇌졸중 이후 힘들어지고 어렵다고 하셨다.  

나 또한 올해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문진을 할 때에도 나름 운동도 좀 한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내 운동량이 부족 한 건지 신체활동을 더 요구했고 미래 예견되는 질병에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이 나왔다. 뇌졸중의 비율이 좀 더 높기에 순간 작년 봄의 어머니와 함께 병실을 쓰시던 그 아주머니가 생각이 났고 이래선 안 되겠다는 마음과 함께 내 건강을 지켜야겠단 생각이 들어 '뇌졸증 똑똑하게 극복하는 200가지 방법’ 이란 책을 보았다. 

뇌졸중이란 뇌로 가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짐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여 생기는 병이란 정의로 뇌졸중에 속하는 같은 말인 뇌경색, 뇌출혈의 소개와 개념, 뇌졸중의 증상 및 잘못 알기 쉬운 증상, 두통이나 어지러움증 등 다른 증상들과 뇌졸중과의 상관관계, 뇌졸중의 발생률 및 위험여부에 대해 ‘알고이해하기’ 란 첫 장으로 소개하며 뇌와 뇌졸증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떤 질병인지 알려주고 있다. 

두 번째 장은 어떤 사람들이 뇌졸중에 잘 걸리는지에 대해 뇌졸중의 위험요인을 소개하며 알려주고 있는데 이런 위험요인도 본인의 노력으로 조절이 가능한 고혈압,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 흡연, 음주, 비만 등의 구체적 관련성여부와 주의점등을 알려주어 자신의 노력으로 예방할 수도 있지만 본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절이 불가능한 나이, 성별, 가족력등과 같은 유전에 대한 관련성도 알려주고 있다. 무엇보다 뇌졸중은 55세부터 매10세가 증가할 때마다 2배씩 증가할 만큼 연령이 증가 할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에도 발병위험이 증가한다고 한다. 

세 번째는 평소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삶의 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뇌졸중의 예방에 좋은 식사, 운동, 생활요법을 소개하고 있다. 포화지방산과 같은 기름진 음식보다 생선이나 견과류 등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을,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로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것보다 적당한 식사와 운동, 짜게 먹지말기, 일상생활에서 가장 쉬운 걷기운동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게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실천하기, 목욕과 같은 생활부분에서도 심박수, 체온, 수축기 혈압 상승도가 완만한 반신욕이 좋다고 한다. 

네 번째는 혈관 내 피가 굳는 현상인 혈전을 예방하는 항 혈소판제제, 피가 굳을 때 작용하는 응고인자의 작용을 억제해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항응고제, 뇌졸중의 위험요인 중 하나인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 등의 개념과 부작용, 각 약물의 종류 및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약, 기타 약물 치료 시 몸에 좋다고 복용하려는 한약재나 건강보조식품의 복용여부에 대해 소개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주위가족이나 친지 중 뇌졸중에 좋다는 약이나 음식 등을 선물해 함께 복용해도 되는 건지에 대해 궁금하기도 한데 이런 건강보조식품이나 한약재 등 검증되지 못한 약을 복용하므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을 알려주는데 무엇보다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이 다른 건강보조식품보다 최고의 약이라고 하니 무조건 몸에 좋다고 검증되지 못한 약이나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기보다 병원치료에만 집중하면 될듯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는 병원에 내원하여 CT 나 MRI 등과 같은 의료장비로 검사하고 진단하는 다양한 검사방법들에 대한 소개와 입원 후 수술하거나 수술 후 콧 줄이나 뱃줄 등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이유와 요도감염이 우려되는 소변 줄 및 수술 후의 주의 점, 다양한 재활치료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일곱 번째는 뇌졸중 후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한 음식, 운동, 자세, 각종 예기치 못한 상황 대처법 및 일상생활, 재발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부록으로 뇌졸중을 자가진단 측정할 수 있는 설문지 또한 첨부하고 있어 자신의 뇌졸중 여부를 진단 해 볼 수 있을 듯하다. 

무엇보다 우리 몸을 총괄하는 뇌에서 발생하는 질병인지라 사지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못해 재활치료를 받는 만큼 환자나 환자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도 필요하겠지만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본인의 노력으로 위험도를 줄일 수 있는 고혈압, 비만, 흡연, 음주 등의 절제를 위해 노력해야 함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느꼈다. 현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작은 습관들이 모여 평생의 건강을 지켜주는 열쇠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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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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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가정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6가지 지침을 어렵지 않게 풀어내려가는 밥 아저씨!

 

'지친 머리로는 절대 일할 수 없고,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며,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배운것을 전달하라,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삶의 지혜를 후대에게 전하라' 는 메세지를 생생하게 전파하는데서

울림이 전해지는건

아마 이 모든 상황이 우리, 나 모두 한번쯤은 경험해봤음직한 일이라서 그런것같다.

 

긴병에 효자없다고

어머니의 병 간호에 이리 저리 내 심신이 지쳐오고

한계에 다다를 즈음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라는 메세지가 뇌에 깊이 파고 들었다.

어머니는 날이 갈수록 약해지시고

세상과 자본이라는 굴레에

내 영혼은 갈수록 황폐해 날로 찌들어가면서

'내 인생은 뭔가?'

인생의 무게 앞에 짓눌려서 자살, 죽음을 상상하던 찰나에

청소부 밥 아저씨와의 만남은

 '가뭄에 찌들어 메마른 땅을 적시는 단비' 와 같았다.

 

내가 일을 하는 목적, 진짜 이유와

나를 아껴주시는 분께서 하시던

 '우리는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는 자' 라는 인생관과

밥 아저씨의 인생관이 동일함을 생각하며,

내가 소중한 가족, 부모님을 버리고

진정 행복할 수 있는지, 의미가 있는지 되새겨보게 되었다.

 

서두를 필요없이

주어진 하루에 기쁨과 감사로 행복해하기에도 짧음을 기억하며

삶의 무게에 사랑하는 가족에게 생채기를 준

못난 내 모습과 소중한 가족을 떠올리며

다시금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생사 새옹지마'

 

'인생이란 긴 호흡으로 인생을 살다보면 단기적으로는 안좋은 일 같아도

 결국에는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일도 있는법'

 

'얼마나 오래 사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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