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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건강한 뇌의 비결 - 뇌 의사들의 100가지 두뇌 건강법
진 카퍼 지음, 김선희 옮김 / 행복포럼 / 2011년 9월
평점 :

몸이 아파 고통 받는 이들을 많이 보아서인지 우리 신체가 건강하지 못함이 무엇인지 참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였지만 우리를 움직이며 생각하게 하는 뇌의 건강에 대해서는 머리를 다쳐보기 전에는 잘 생각지 못하던 중 갑작스런 충격을 가하는 뇌진탕을 겪어도 나이가 들면 알츠하이머 란 병에 더 빨리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처럼 소중한 뇌의 건강법에 대해 각종 방대한 자료와 논문을 통해 유익하게 알려주고자 하는 100살 건강한 뇌의 비결 이란 책을 보았다.
다양한 생활 속 습관이나 신체상태, 현재가진 질병들을 통해 앞으로 건강한 뇌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내 머릿속의 지우개 란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사랑하던 이들의 모습과 추억도 기억할 수 없는 알츠하이머 란 병으로 모든 기억과 경험들에 결핍되어 갈 수 있음을 알려주므로 이 책을 통해 미리 뇌 관련 질환 특히 알츠하이머 란 병을 예방하는 습관에 대해 알려고자 한다.
우리 조상들에게서는 잘 볼 수 없었지만 성경이나 해외 역사 속 인물들 그리고 일본 등 외국의 과거 사람들 중에는 100세 이상 장수를 누린 이들이 많으며 인간은 보통 100세 이상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며 인간의 평균수명 또한 갈수록 길어지지만 이런 수명만큼이나 남은 삶을 자신도 모르는 질병의 고통 속에서 살게 된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욱 힘이 들것이다. 이 책의 저자이신 진 카퍼 님도 80세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알츠하이머 란 위험에 3배 노출된 유전자를 타고 났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이런 점을 극복하고 예방하기 위해 10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적 연구결과들을 수집 및 검토하며 뇌 전문 의사들과 인터뷰의 노력 끝에 100가지의 건강법을 찾아내었고 그 결과물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진 카퍼 님은 저명한 건강전문 원로 언론인이자 최고참 CNN 의학전문기자였다. 이 책에서 뇌 관련 좋은 음식에 대해 잘 소개하듯 특히 영양분야에 정평이 나 있으며 미국노화협회와 식물협회 이사로도 활동하셨고 CNN에서 뇌 암에 관한 시리즈물로 명망 있는 ACE상 외에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시다. 또한 당신의 기적의 뇌외에 23권의 책을 내셨고 기자인 직업만큼이나 14년간 잡지에 칼럼을 쓰시기도 했다.

100살 건강한 뇌의 비결은 뇌에 좋은 다양한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고 고통 받고 있는 당뇨병, 비만, 우울증, 심혈관 질환 외에 다양한 질병들이 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삶의 목적을 가지며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왜 알아야 하는지, 충분한 수면, 운동이나 걷기 등의 생활습관이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소중한 뇌에 어떤 영향과 결과를 가져다주는지에 대해 100가지 방법으로 소개한다. 각각의 방법마다 칼럼형식을 취하고 있어 굳이 순서대로 봐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자신이 가장 먼저 알고 싶은 부분부터 보아도 좋을 듯하며 각각의 방법마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생활의 기술’ 이란 부분을 첨부하므로 좀 더 현실적인 실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듯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85세 이후 많이 앓는다는 알츠하이머 란 질병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며 그 병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예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란 뇌 질환의 한 부분을 통해 좀 더 폭넓게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두뇌건강법에서 유익했던 몇 가지는 평소 먹고 난 후 너무 춥고 포만감이 쉽게 느껴져 기피했던 사과 한 개에는 알츠하이머 유발인자인 제2당뇨, 고혈압, 뇌졸중, 잇몸질환을 감소시키며 이 책에서도 98번째 방법으로 허리를 주시하라고 하듯 내장지방으로 축척된 허리를 날씬하게 만든다고 한다. 뇌 용적이 커지면 알츠하이머 병 손상에서 살아남는데 도움이 된다는데 초콜릿과 베리 류는 뇌를 더 크게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카페인에 민감한 나 같은 사람은 조금만 마셔도 심장이 고동치지만 알츠하이머 병이 이미 초래하기 시작한 엉망상태를 청소 하는 데는 도움을 주듯 뇌 손상을 야기하는 독성물질 중 일부를 제거해 기억력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하니 카페인이라고 나쁘다고 만은 할 수 없지만 최근 시판음료에는 과다한 카페인 함유 음료가 많기에 무엇이든 적당한 게 좋을 듯 하단 생각이 든다. 또한 충분한 수면은 알츠하이머 병의 선동자인 무서운 베타아밀로이드 펩타이드 수준을 낮추도록 도와주며 하룻밤 평균 5시간 이하로 자는 것은 내장 혹은 복부지방의 대폭 증가 및 비만, 당뇨, 치매의 위험을 높인다고 하니 잠을 잘 자는 것도 뇌 및 모든 건강을 위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100가지 두뇌건강법 중 다 실천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 중 걷기나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몇 가지부터라도 실천하는 것이 뇌 건강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밑거름이 되리란 생각이 들며 좀 더 활동적인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겠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