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요리 : 원 버너 One Burner

원 버너 One Burner 캠핑 요리 ㅣ 프리미엄 레시피북 2
이미경 지음 / 상상출판 / 2012년 7월

더운 날씨로 인해 다들 지쳐 있는 요즘 시원한 곳으로 떠나고픈 휴가철이기도 합니다. 휴가지에서는 좀 더 즐겁고 간단하며 맛있게 먹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다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렇게 되지 못하고 라면을 끊여 먹거나 인스턴트, 빵, 과자 등을 잔뜩 사간다거나 휴가지 근처의 식당이나 배달음식, 치킨 등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더 입맛이 없기도 합니다. 폭염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휴가지에서 간단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원 버너 캠핑요리’ 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원 버너 캠핑요리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에 보편적으로 5번의 조리과정을 넘기지 않는 조리과정을 통해 간단히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조리법과 노하우 그리고 휴가지 나 캠핑지가서 그냥 굽기만 해도 되는 전처리 과정 등을 담은 레시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Cooking Note 란 부분으로 이 책을 활용하기 위한 계량법과 기본양념, 캠핑용품과 코펠버너로 밥 해먹는 방법, 짐 꾸리는 노하우, 각 식재료들의 냉장, 냉동 보존기간에 대해 알려주므로 무더운 여름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캠핑지가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이, 바비큐, 샐러드, 월남 쌈, 찜, 무침 등의 메뉴로 일품요리를 소개하는데 메뉴 모두 아주 건강한 메뉴로 손색이 없어 일품요리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답니다. 주먹밥, 덮밥, 찌개, 국, 탕 등 마치 집 밥을 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집 밥 풍 캠핑요리, 샌드위치, 볶음밥, 파스타 등 아이들이 좋아할 키즈 푸드, 나가서는 음료수나 물도 사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깬 레몬 티, 우유, 화채 등의 음료와 디저트요리, 마지막으로 남은 음식으로 알뜰하게 요리한 죽, 조림, 샐러드 등의 메뉴와 캠핑 마니아도 반했다는 전국 베스트 캠핑장을 소개로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뉴 속에 등장하는 재료가 없다면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의 소개와 Cooking Tip 이란 부분으로 또 다른 양념법이나 좀 더 맛있게 먹는 조리법 등의 노하우도 소개하며 Another Recipe 란 첨부로 남은 재료들을 또 다르게 먹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알려 줍니다.

휴가지나 캠핑지를 앞설 때 먹거리 때문에 이것저것 고민도 많고 또 귀찮아서 사먹거나 시켜 먹기가 쉽지만 원 버너 캠핑요리 만 있으면 마치 집에서 먹듯 집 밥을 먹는 듯 한 기분과 근사한 일품요리 그리고 외식을 하는 기분 등을 다 맛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만큼 먼저 준비하고 전처리 하거나 만들어 두는 수고로움도 요구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약간의 수고로움으로 인해 돈만 비싸게 주고 입맛 버리는 바가지 메뉴의 맛을 보는 기분은 없을 듯 해요. 한창 휴가철인 만큼 캠핑 요리로 휴가를 준비하면 참 즐거운 휴가가 될 것 같습니다.

요리천사님의 한 그릇 건강밥상

한 그릇 건강밥상 - 300 칼로리를 넘지 않는 한 끼 영양식
윤희정 지음 / 세상풍경 / 2012년 7월

너무 기다렸던 요리천사님의 한 그릇 건강밥상이란 책이 도착했답니다.

얼마 전 세계적인 영양학자 패트릭 홀포드 박사님이 집필한 책 ‘100% 건강한 사람들의 10가지 비밀’ 이란 책을 보았는데 건강하게 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를 잘 알려주는 이론서였다면 요리천사님의 한 그릇 건강밥상은 그 실천편이라고 불리 우는 책입니다.

패트릭 홀포드 박사님의 책을 보면서 한국에 맞는 현실적인 실천법의 레시피가 참 궁금했었는데 요리천사님의 한 그릇 건강밥상을 통해 그 궁금증들을 다양한 레시피와 함께 한 그릇 아침, 점심, 저녁밥상, 건강 찬이란 순으로 해소하듯 알려주고 있습니다.

100% 건강한 밥상을 위한 10대 수퍼 푸드인 딸기 등 베리류 과일과 브리콜리, 씨앗류, 현미, 토마토, 귀리, 녹색채소, 생선류, 콩류, 견과류에 대한 상세한 영양성분과 섭취시의 효과 그리고 이들 식품을 먹어야 하는 이유들에 대한 설명과 식이요법, 책의 레시피를 활용하기 위한 비법 및 식 양념에 대한 다양한 소스들의 소개로 시작됩니다.

한 그릇 아침밥상은 샐러드, 죽, 밥과 채소, 과일 등을 갈거나 즙을 낸 자연에서 온 음료한잔 그리고 좀 더 다양하고 속이 편안한 죽 메뉴류의 종류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점심밥상 또한 다양한 샐러드메뉴와 샌드위치, 김밥, 강황 밥 등 이색적인 밥과 국수, 냉면, 소바, 파스타처럼 건강한 면식 메뉴에 대해 알려줍니다. 저녁밥상은 덮밥, 오믈렛, 샐러드 메뉴로 소개하며 하루 간식이란 부분으로 나쁜 첨가물이나 인공감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샐러드, 피자, 떡, 찐빵, 파이에 대해 알려줍니다. 마지막 건강 찬이란 부분으로 된장, 간장, 고추장,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식초 등의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밥과 반찬 등의 조리법과 메뉴에 대해 알려주며 마치 부록처럼 하루식단계획표와 한 그릇 건강밥상 30일 식단 짜는 캐린더 및 이 책에서 사용한 조리도구 및 식재료의 구입처와 용도, 특징에 대해 소개하며 맺고 있습니다.

저 또한 요리천사님의 블로거를 건강한 요리에 대한 검색으로 알게 된 만큼 요리천사님은 인지도 있으신 파워 블로거 이시며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공부하는 요리연구가이십니다. 그런 내공 때문인지 이미 요리천사의 두뇌음식이란 책으로 많은 엄마들에게 알려지셨고 아이들을 위한 음식에서 상당한 최고권위자이십니다.

며칠 전 베트남 요리 전문점에서 월남 쌈과 쌀국수를 맛보았습니다. 요즘 비만과 성인병 등 다양한 질병으로 인한 원인이 식습관과 패스트푸드, 가공식품에서 오는 만큼 베트남요리가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 건강을 지향한 베트남 요리처럼 우리 몸을 헤치는 가공식이 난무한 요즘 100% 건강한 사람들의 10가지 비밀이 담긴 가장 한국적인 실천편인 요리천사님의 한 그릇 건강밥상이란 책을 통해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키는데 실천하도록 하나씩 도전해 보아야겠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도시락

아이가 좋아하는 도시락 - 유치원 소풍 현장학습 가족 나들이를 더욱 행복하게 해줄
박종임 지음 / 지훈 / 2012년 7월

얼마 전 시누이의 아이이자 나에게는 조카가 되는 아이가 견학을 간다며 시누이가 부랴부랴 김밥을 싼다고 한 적이 있었다. 요즘에는 어린이집에도 급식이 나오고 또 그리 도시락을 준비 할 일이 잘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듯하다. 소풍이며 체험학습이며 견학 등 어디를 갈 때마다 도시락을 준비해 오라는 메시지를 보내준다고 한다. 시누이의 고민스런 마음처럼 나 또한 앞으로 태어날 우리 태양이가 자라면서 먹어야 할 음식들과 도시락에 고민스런 마음이 앞서 ‘아이가 좋아하는 도시락’ 이란 책을 보았다.

아이가 좋아하는 도시락은 도시락 준비에 필수적이고 유용한 정보들 즉 과일, 과일 잼, 먹음직스럽게 담아내는 방법, 도시락을 돋보이게 하는 소품들, 꼭 필요한 용품, 예쁘고 맛있는 주먹밥 만들기의 기본과 양념들 및 기본 피클 등의 소개로 시작된다. 1장은 충무김밥처럼 작은 김밥을 다양한 김밥의 종류로 소개하며 여기에 전이나 샌드위치, 꼬치 등도 더해주며 함께 담아내면 좋은 과일들까지 예쁘게 담아낸 모습에 대해 소개한다. 2장은 일본의 한 그릇 메뉴인 마치 돈부리를 연상케 하는 덮밥, 볶음밥, 비빔밥과 함께 곁들이면 좋은 국, 수프, 샐러드 등도 알려준다. 3장은 처음 이 책에서 소개한 주먹밥 양념을 기본으로 만드는 다양한 주먹밥과 쌈밥, 초밥 등에 대한 레시피를 담고 있으며 4장은 맛도 모양도 예쁜 샌드위치, 토스트 등과 함께 곁들이면 좋은 샐러드 메뉴 또한 담고 있다.

5장은 최근 유행했던 컵케이크 도시락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로, 키티, 토토로 등의 친구들 모습을 닮은 캐릭터 도시락에 대해 6장은 아이의 생일상에 꼭 빠지지 않는 케이크와 떡볶이, 강정, 피자 등의 간식 메뉴로 담고 있으며 7장은 가족나들이를 떠날 때 준비하면 좋은 김밥, 쌈밥, 덮밥 등의 다양한 메뉴를 소개하고 있어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참 좋아할 듯하다. 8장은 요즘 여름이라 수분보충과 갈증해소를 위해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소풍이나 나들이 도시락에 빠져서는 안 될 음료인 엄마 표 정성이 담긴 ‘천연음료’ 에 대해 소개한다. 딸기, 망고, 키위, 토마토 등의 생과일이 가득 들어간 주스와 스무디, 셰이크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시판 되는 음료보다 아주 건강한 음료가 될 듯하다. 마지막 부록으로 이 책의 레시피 중 냉장고에 붙이고 보면 편하도록 만든 절취용 냉장고 레시피 란 첨부로 맺고 있어 책의 활용에 부족함이 없는 책인 듯하다.

도시락 메뉴로도 손색이 없겠지만 아이의 생일상에 올려도 좋을 만큼 도시락 메뉴가 마치 일품요리처럼 고급스러워 보였다. 그리고 각 레시피 마다 상세한 각 과정별 사진 컷이 담겨져 있어 따라 하기에도 어려움과 부담이 덜 느껴질 듯하다. 또한 Tip 이란 첨부로 좀 더 맛있게 맛내는 비결과 편식을 하는 아이들, 특정음식에 거부감을 갖는 아이들에게 바른 식습관과 식품에 대한 열린 마음과 생각을 가질 수 있는 방법들 또한 알려주고 있어 도시락뿐만 아니라 집에서 한 끼 메뉴로 만들어 주어도 좋을 듯하다.

며칠 전 사다둔 호밀식빵이 있었는데 그냥 먹기엔 뭔가 밋밋했다. 이걸 어떻게 먹을까 고민스러웠는데 가족나들이 도시락 메뉴에 소개된 게살 샐러드 만드는 방법에 햄, 치즈, 감자 등을 조금 더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다. 신랑도 맛있다고 하고 나또한 기분이 좋듯 맛이 좋았다. 곧 있으면 태어날 우리 태양이를 위해서라도 아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메뉴가 담긴 도시락 메뉴를 꾸준히 활용해 보아야겠다.

매일 맛있는 샐러드

매일 맛있는 샐러드 - 104가지 상큼한 샐러드와 80가지 맛깔스런 드레싱
김현경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6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주로 샐러드 바만 이용할 정도로 가족 모두 샐러드를 너무 좋아한다. 예전에는 샐러드하면 채소와 과일만 한가득 담겨 소스에 뿌려 먹는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샐러드에도 곡물과 해산물, 육류까지 들어가기에 한 끼 식사로 샐러드만 먹어도 참 든든하고 또 건강해지는 듯하다. 외식할 때나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샐러드와 샐러드 소스를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생각하던 중 ‘매일 맛있는 샐러드’ 란 책을 보았다.

갖춰두면 좋은 드레싱재료, 채소, 곡류, 육류, 해산물 등에 따라 달라지는 드레싱의 종류, 두루 쓰기에 좋은 드레싱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 키위, 시저, 참깨 드레싱처럼 시판 드레싱을 다른 재료와 혼합해 좀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우리말로 고명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는 샐러드용 가니쉬 만드는 법, 로메인, 양상추, 토마토처럼 샐러드에 자주 사용하는 채소들과 채소 손질법의 소개로 맛있는 샐러드를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다.

샐러드하면 채소와 과일이 풍부하다는 점으로 인해 건강에도 좋지만 다이어트에도 참 유익하다는 점을 생각할 때 저 칼로리 드레싱 샐러드로 다이어트 메뉴를 소개하며 패밀리레스토랑에서만 맛보던 시저, 케이준치킨샐러드, 양배추, 양파구이, 버섯볶음 샐러드처럼 한국인이 좋아하는 웜 샐러드, 쭈꾸미, 오징어, 연어, 게살 등의 재료를 활용한 해산물 샐러드, 스테이크 샐러드처럼 푸짐하고 뭔가 특별해 보이는 손님초대샐러드, 낫토나 고구마 채튀김 샐러드처럼 참신하고 새로운 이색샐러드, 장어, 우엉, 연근, 수삼, 배가 들어간 건강 샐러드, 톳현미샐러드처럼 한 끼 식사용 샐러드, 감자, 과일, 참치 등으로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다는 엄마 표 기본 샐러드로 맺고 있다. 그리고 각 메뉴의 시작 전 그 샐러드 요리의 유래나 아리송한 재료 등의 설명도 해주고 있으며 ‘Cooking Note' 란 첨부로 이 책에서 사용된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나 요리Tip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평소 샐러드를 너무 좋아하고 과일과 채소 또한 좋아하는 편이지만 정작 이런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요리나 샐러드, 드레싱 요리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던지라 매일 맛있는 샐러드란 책을 통해 다양한 샐러드 요리가 있음을 배우듯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요즘 감자가 제철이지만 집에 있는 식빵과 함께 싸먹기 위해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다. 책속에는 감자만 넣었지만 나는 이것저것 다 먹고 싶어 게살, 당근, 오이, 햄 등을 더 추가해 드레싱에 버무려 보았다. 다른 사람 입맛에는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족에게는 꽤 괜찮은 듯하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지킨다는 104가지 웰빙 샐러드 요리가 담긴 매일 맛있는 샐러드를 통해 자주 샐러드 요리에 도전해 봐야겠다.

최고의 고혈압 식사 가이드

최고의 고혈압 식사 가이드 - 약이 되는 고혈압 밥상
정남식 외 지음 / 비타북스 / 2012년 7월

친정아버지께서 평소 혈압으로 약을 드시고 계신다. 혈압까지면 다행이지만 당뇨 약까지 복용 중이신데 여기에 맵고 짜며 칼로리가 높은 기름진 음식까지 너무 좋아하시는지라 어떻게 해야 혈압 약을 좀 더 줄이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식습관을 가질 수 있는지 고민스런 마음에 ‘최고의 고혈압 식사 가이드’ 란 책을 보았다.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 우는 고혈압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약 27%가 앓고 있는 생활습관 질병이라고 한다. 완치되는 질환이기보다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한다. 생활습관이 잘못되면 요요현상처럼 다시 재발하니 참 힘들고 어렵기만 하다. 또한 짜게 먹는 식습관이 고혈압의 원인 중 하나라지만 그렇다고 너무 먹고 싶은 장조림이라던지 찌개, 장아찌, 생선자반 등을 안 먹을 수는 없다.

최고의 고혈압 식사가이드는 이런 먹고 싶은 음식을 포기하며 먹는 게 아니라 소금, 칼로리, 포화지방 등을 줄이고 채소를 늘리며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식습관과 식사가이드 및 메뉴에 대해 소개한다. 1장은 고혈압의 정의와 어떠한 병인지, 다양한 합볍증, 운동, 금연 등 바른생활습관과 식사법 그리고 중간 중간 고혈압 상식이란 부분으로 고혈압과 대사증후군, 금연을 위한 행동요법, 체중조절을 위한 칼로리 필요량 등의 다양한 상식부분 또한 첨부하고 있다. 2장은 혈압이 높다고 평소 좋아하던 음식들을 포기할 수 없듯 저염 양념장과 소스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로 소금, 칼로리,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을 줄이며 채소를 늘리는 식사요법과 메뉴에 대해 소개한다. 3장은 약이 되는 고혈압 밥상을 주 5일간의 식단과 메뉴로 소개하는데 마치 한 끼의 건강밥상을 보는 듯하며 당뇨로 인한 식사에도 참 유익할 메뉴가 가득한 것 같다. 또한 각 레시피 하단에 ‘조리 포인트’ 란 첨부로 각 메뉴에 사용하는 재료의 대체 재료나 좀 더 맛있게 만들고 먹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당뇨까지 있으신 데다 혈압 약까지 복용 중이신 친정아버지, 짭조름한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입맛 때문에 그런 음식이 아니면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고 하신다. 혈압약이 늘어날 때 마다 한숨만 내쉬던 아버지께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하기보다 건강한 저염 양념장과 소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듯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고혈압을 치료하는 식사를 차려 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