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입는 의류 가끔 버린다.

이상한 초록색 통에.

오늘도 버리러 나갔는데

냥이 밥주는 할무니랑 딱.

-할무니 나이치곤 깨어있으신 발랄한 분이다.

 

통에 딱 넣으려는데

그거 나 주세요.

..주춤..

'좀 그런데요..;'

'일단 줘봐요'

'헌 옷 주면 팔아서 어려운 사람 돕는데 주려고 그래요'

그래서 세 개 중 하나를 드렸고

입구에서 걸려있는 하나를 몸소 건져내셨다.

옆에 있던 인상 험한 할배가

거기 넣을거 주면 되지 염병한다. 하고 가심..-_-

...

달라는데 엿 먹으라고 통에 집어넣겠다는게 아니고

..사생활이 묻은 옷을

안면 튼 사람에게 준다는게 참 그래서 그런데

.할배는 별나네.. 하는 얼굴.

아니.

내 돈 주고 산 옷 내 맘대로 처리도 못 하냐고...

;;;쩝. 나 맘 약한 사람이라고오..

 

예전에 고철 좀 챙겨드렸더니

화장실 문까지 떼서 가버렸다는 얘기가 다시 생각나는 더운 여름.

할배.. 좀 웃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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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높여요
아주 좋아했는데
디제이 바뀌고나니
못들어주겠다 진짜...
연기잔데 가짜로 웃는거 같고
흠냐..적응안된다
유인나가 생각남...
이 시간대에 다른걸 들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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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빠져서 섭하다.-_-
아침에 전화하고 저녁에 전화했는데
삼십분도 안되서 전화와서
섭섭하다고...
아증말...
그냥 속마음이 그건 아닌건알지만
아들밖에 모르다가
구색빠진다고 잔소리 하는거같이 들려서
듣기 싫다.
집에서 멀리 떠나는게 소원이었다는건
평생 나만 아는 사실로...
그나마 전화 자주 하는거두
멀리 떠나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있으니
가능한 행동인데
엄만 모른다
가까이 살았으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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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로 그알싶 청취해봤다.
지킬게 지켜지는 그런 세상이
죽기 전엔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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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흐흥
썰전 겁나 재미있네
전변아저씨 터는게 쓰윽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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