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이제 숨은 좀 쉬것다
으헝
물 끓여 뭔가를 넣어 마시는 건
유월 말 부터 때려치웠고
매식이 늘었고
물소비가 아아아주 늘었다
저 밑에서부터 열이 차곡차곡 쌓이는 기분
팔뚝과 다리에 반점이 생기는 열 알레르기
불뚝불뚝 솟구치는 승질머리
에어컨 없이 이렇게 힘든 해가 있었나
여간해서 추가물품 구입하는 걸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냄편께서도
얼마전에 에어컨 구매의견을 밝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누진세도 겁나지 않는 더위ㅠ
추석에도 제법 덥겠지
곧 크리스마스가 될거라는 세뇌로
하루하루 지나고 있는데
어여 코끝이 쎄한 걸 느껴보고싶구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