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바꾸냐고 왜 빨리안바꾸냐고 들들 볶아서 가져간 차를 고작 육개월 남짓 타고 다른 차로 바꿨단다.
차가 수동인지도 모르고 나중에서야 왜 수동이냐고 짜증을 내고 가져가는 날 바로 인계하게 평일 다녀가라니 시간 없다고 앓는 소리 해서 대리 구해서 집앞까지 가져다줬는데.
듣는데선 이제 내 거 아닌데 뭘 하고 말았지만.
소비성향 진짜 안 맞다.
이제 쇼핑? 류는 엮이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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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겸 집에 다녀왔다.
여행처럼 심야버스 타고 싶었지만
멀미가 두려워 취소하고
기차를 탔다.
언니네 경유 1박
아침 시골도착 밤귀환 그런 일정.

언니랑 십년을 살았는데
이제 1박도 조금 어색해지고 있다.
콧구녕만해도 내집이 최고라더니-ㅋ

심야에 도착했는데
치킨 먹는 시간 빼고
엉덩이 붙이고 있는 내내
스마트폰에 코박고 게임하느라
두 세번씩 질문 해야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알흠다운 풍경😬
담날 밥먹고도 그냥 튀는 노양심이 난데
뭔가 어색해서 설거지 해두고 나왔다
ㅋㅋ

각자 생활이 오래되면
어쩔 수 없는거지..
형부는 또놀러와 했지만
어색해서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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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자꾸 만나니 정든다.

냐옹냐옹.

이뻐서 만지거나 하는 건 드문 일이지만

집 앞에 사는 녀석들도 만나면 반갑고

자주 가는 동네 슈퍼가 구역인 녀석도 반갑다.

지나갈 때 보이지 않으면 궁금하다. ㅎㅎ

 

집 근처는 산을 끼고 있어서 해가 지면 인적이 좀 드문 편인데

냐옹들이 길 중간에서 나방을 잡으면서 놀고

배깔고 뻔드시 누워서

'어. 너 이제 오냐' 하는 눈으로 본다.

 

오늘은 슈퍼 지나오면서 그 구역 냐옹 어디갔나

왜 안 보여 했는데

옆 건물 약국에서 나오니 치킨집 손님? 사장님? 하고 놀고 있었다.

재밌어서 쳐다보고 있으니

그 분이 가게 앞에 있어서 치킨 줬더니 안 먹는다며

입맛만 다신다며 내 고양이냐고 묻는다.

조금 쳐다보다가 다시 갈길을 가는데

냐옹도 전진

옷 노점 나무에서 벅벅 긁고 아는 척 하더니

다음 행선지로..

삼겹살집으로 갔다.

치킨 안 먹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이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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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

난리난리..

감성에 몰두하는 것 보다

이성적으로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지치지 않는 것이 나을텐데.

.

나는 안 미안하다.

그냥 좀 안타까울 뿐.

너무 노예 마인드 길들여졌나부다.

상서민은 늘 살면서 별꼴을 다 접하기 때문에

무디다. 무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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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

이른 더위를 먹었나부다.

어제 저녁에 밥을 덜다가

뜨거우니 가져다 놓고 뚜껑 닫아야지. 했는데

-_-

오늘 아침 일어나니 뚜껑이 열린 채로 있다.

주걱도 꽂힌 그대로. 아하하하하하

 

설겆이 하는 동안 왜 생각이 안 났을까.

저 밥은 구조해서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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