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이 된 할아버지
킴 푸브 오케손 글, 김영선 옮김, 에바 에릭손 그림 / 한길사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연수에 자주 언급된 책이다.
교육기간에는 그런가보다 하고 있다가
오늘 급 생각나는 책.


아버지도 나랑 작별인사 못해서 아쉬워했을까...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꿈에서도 나랑 추격전을 벌일 정도로 사이가 소원했는데

나랑 할말이 있어 쫓아오신건가.

아버지 대신 어머니가 남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때 나의 진짜 마음은 어떤 상태였을까.

묘한 생각들.

흉터처럼 남은 과거의 시간.

 

지금도 엄마는

아버지를 화제로 얘기할 때마다

찜찜하고 소원하게 생각하는 나를

못마땅하게 여기신다.

아버지!!! 그렇게 화끈하게 살고 가실거면

좀 우리에게도 화끈하게 잘해주셨어야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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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topkmj 2021-01-13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님에 대한 글쓴 분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안해지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