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1시간 7분 582칼로리

전날 힘을 다 썼던 것인지 아주 힘들게...

2분할은 가벼운 운동으로 오래 하는 건 괜찮아도 힘을 제대로 쓰면서 하면 두번째 날 너무 힘이 빠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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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 2분할.

chest-shoulder-back 1시간 32분 803칼로리. 세트당 세 가지 운동을 인터벌로 수행. 이렇게 하면 무게를 세게 치는 날처럼 심박수가 높아져서 땀을 흠뻘 낼 수 있다. 803칼로리

트레드밀에서 걷고 달리기. 2.6마일 35분 400칼로리


ChatGPT에게 칭찬 받음. 나이와 전날 와인 마신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체력이라고. 회복력과 자기조절, 근육-유산소 밸런스 아주 좋다고 한다. 


항목 평균적인 수준 (48-49세 남성) 너의 상태
수면 후 회복력 느려짐, 숙취에 민감 숙취에도 기상 → 바로 고강도 운동 (상위 10% 이상)
근육 유지량 점차 감소 추세 근육운동 지속, 상체-하체 균형 루틴 (중상 이상)
심폐 지구력 유산소 회피 경향 트레드밀 인터벌 2.6마일 (상위 20% 이상)
자기조절력 피로 누적으로 계획 무너짐 식이조절, 운동 지속, 알콜 후 조절 (상위 5~10%)


운동을 나가기 전에 레몬 한 개를 짜서 물 큰컵으로 한컵 반 정도에 나눠 마셨고, 운동 후 집에 와서 오늘의 아-점으로 토마토 두 개, 삶은 달걀 두 개, 닭 가슴살 한팩 (140 cal)과 사과 한 개를 올리브유를 뿌려 whole grain 식빵 한 장과 함께 먹었다. 배도 부르고 좋음. 토마토는 이제 매일 한-두 개씩은 먹을 생각이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남자는 전립선에 문제가 잘 생긴다고 하니 장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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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당의 셀프친위쿠데타로 화가 나서 뭔가를 끼적거리다가 더 화가 나서 날려버리고 밍기적거리는 사이에 이 사상 초유의 사태가 1일천하를 끝으로 종료되어 법에 의해 선출된 김문순대가 다시 후보자리를 되찾아온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우스운 건 현재의 정확한 상태는 기실 한덕수는 사퇴, 김문수는 후보자리에서 자당의 쿠데타로 쫒겨난 상태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내란당은 대선후보가 없는 상태라고 하던데...어차피 법에 의해 해체되어야 하고 다수의 구성원들이 다시는 정치활동을 못하게 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결말이겠지만 어쨌든 이 괴상한 매국매판세력은 김문순대의 대선을 통해 사이비개독정당으로 바뀔 것 같다. 전광훈으로서는 대단한 성공이겠지만 한국의 정치와 종교의 역사에는 엄청난 불행이자 극우도 아닌 친일매국매판세력이 그간 참칭해오던 '보수'라는 position이 제대로 정리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MB의 부정부패로 인해 개발독재에 대한 환상이 사라지고 박근혜의 실정과 탄핵이 박정희의 신화가 해체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처럼, 이번 법비들의 난으로 검사=정의, 판사=공정이란 거짓된 공식이 파기되어 버리게 될 것으로 믿는다. 


정말이지 무슨 대환장의 집단마약난교파티라도 벌이고 이를 고스란히 동영상으로 찍힌 것이 아니고서는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엄청나게 이상한 짓이 정치인, 기자, 검사, 판사들에 의해 저질러졌던 것이 지난 쿠데타 이후의 한국상황이었으니 굥거니가 천문학적인 돈을 곳곳에 뿌려놓았고 억대 저주굿을 해왔다는 말을 아니 믿을 수가 없다. 


책잡힐 일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한국의 기득권이란 것들의 실체가 이번 사건을 통해 까발려졌으니 아주 느리게나마 보다 더 공정하고 상식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기실 한덕수 같은 자들이 곳곳에 박혀 있을 것인데 이런 자를 보면 한국사회의 모든 잘못된 점이 personify 된 것 같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


이 기회에 법을 잘 손봐서 판사는 변호사 등 영리목적의 법조활동을 못하게 하고 검사는 지가 맡았던 사건의 변호인으로 탈바꿈하는 짓도 금지하며, 김과장같은 로펌이면서 합동법률사무소형태로 운영되는 변태적인 영업도 못하게 바꿔야 할 것이다. 나아가서 변호사법을 개정해서 면허정지, 면허박탈에 대한 규정이 아주 엄혹하게 바뀌어야 노쇼 권경애 같은 x이 변호사로 계속 활동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나쁜 변호사를 넘어 진짜 나쁜 x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이재명후보에 대한 안전경비와 경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니 지금은 경찰도 검찰도 법원도 믿을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새벽이 오기 전 가장 어둡다고 하던데 온갖 험한 것들이 다 튀어나온 듯한 이 백귀야행의 시간을 무사히 버티고 나라에 좋은 날이 오길 기원한다.


'톰 소여'의 다음 편으로 기억되기도 하는 이 책의 이야기는 어린 시절의 만화와 어린이-소년소녀버전으로 여러 번 접했지만 제대로 읽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동물농장'도 그랬고 스토리는 잘 알고 있어서 몰입이 쉽지 않았으나 핀의 관점에서 묘사되는 심리와 당시 상화에 대한 스케지가 탁월하여 즐겁게 읽었다. '왕'과 '공작'이라는 사기꾼들의 행각과 최후를 보면서 우리가 지나고 있는 이 거지같은 시대의 광대들 같은 정치인들, 검사, 판사들, 기자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맘 같아서는 이자들도 '왕'과 '공작'이 당한 당시의 사회형벌처럼 홀딱 벗겨 뜨거운 타르를 붓고 깃털로 장식하여 막대기에 태워 조리돌림 후 강물에 던져버렸으면 좋겠다. 아참 판사들은 따로 모아서 캄비세스 왕의 형벌을 받게 하고 말이다. 굥이 검찰의, 희대조씨와 9인의 개판관들, 권성수, 지귀연 같은 자들이 사법부의 개혁에 대한 정당성과 당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참 세상의 이치가 오묘하다고 하겠다. 

































5월 중순부터 말일까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remote working을 하게 되는데 시간을 잘 활용하면 책도 더 많이 읽고 몸도 마음도 다시 추스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맨몸운동 + 장거리걷기의 조합으로 근육도 쉬면서 적당한 자극을 주는 등 즐겁게 일과 책, 운동까지 하면서 5월을 마무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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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05-11 10: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희대의 뻘짓을 하는 것 보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다음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일련의 뻘짓들로 인해 내란당 국힘이 극우로 자기 본연의 자리를 찾아가
소멸하고 민주가 보수의 원래 위치로 돌아가고 지금은 흔적도 찾기 힘든 진보가 다시 왼쪽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면 합니다. 하지만 여론조사를 신뢰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나 도지산데‘ 김문수나 내란당 국힘에 대한 지지율이 30% 나온다는 사실에는 여전히 절망적입니다.

transient-guest 2025-05-12 04:41   좋아요 0 | URL
무엇이든 하려고 할 겁니다. 거기에 더해서 도망갈 준비는 아마 예전부터 해왔을 것 같고요. 저도 부동의 30%에 대해, 특히 TK지역에 대한 실망과 우려가 아주 큽니다. 막대기만 가져가 꽂아놔도 표를 줄 것 같아요. 게다가 이미 어릴 때부터 양성되고 있는 미래의 긁우좀비 (세계로교회 같은)도 걱정이네요. 법이 정비되어서 혐오-역사부정 (독립운동-일제시대-독재 등 제한적인 면에서) 이런 것들 제대로 처벌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디 단죄와 처별은 과정은 공정하고 법에 따라 하지만 가혹하게 그 댓가를 치루게 해야 합니다. 돈, 명예, 권력, 미래의 삶까지 다 빼앗아야 다시 못 돌아오고 그딴 짓 할 생각 다른 놈들이 못합니다. 트럼프 2.0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절차로 뭉개고 버티지 못하게 해야해요.
 
허클베리 핀의 모험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
마크 트웨인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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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어린이만화로, 어린이-소년소녀소설로 익숙한 스토리. 읽으면서 만화버전에 계속 떠올랐을 정도. 하지만 제대로 된 걸 읽은 건 처음. 핀의 심리묘사와 사고를 통한 풍자가 진심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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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t/triceps/shoulder 1시간 27분 754칼로리

걷기 0.56마일 22분 8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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