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의 여름
후카미도리 노와키 지음, 추지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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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차 대전 직후 독일의 한 마을에서 크리스토프 로렌츠가 사망한다.

그의 아내는 아우구스테라의 이름을 경찰에게 이야기한다.

아우구스테라는 경찰 조사를 받게 되고 그의 아내 프레데리카 로렌츠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되면서 그녀의 조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살인사건의 담당인 도브르긴 대위는 그녀의 사용인에게도 그녀의 조카 이야기를 듣게 되고 아우구스테라에게 그녀의 조카를 찾아달라고 한다.

아우구스테라는 도브르긴 대위가 붙여준 카프카와 함께 그녀의 조카 에리히를 찾아 떠난다.





571페이지에 달하는 꽤 두꺼운 책이다.

세계 2차 대전의 배경이 낯설기는 했지만 책을 읽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전쟁으로 인한 상황들의 표현도 가슴아프면서도 놀라웠다.

아우구스테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많은 읽을 겪었구나 하면서 계속해서 읽었고 에리히를 만나면 모든것이 밝혀질거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범인을 아내일거라고 의심했는데...

빗나갔다.

그래서 충격적이기도 했다.

범인을 알고나서는 책을 읽는데 더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무엇 때문인지 궁금했으니깐..

미스터리 소설은 항상 반전이 있는게 너무 매력적인것 같고 여러 루트로 상상하며 읽을 수 있는 점이 제일 매력적인 것 같다.





RHK코리아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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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이 반드시 물어야 할 삶의 의미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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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마음이라는 물감으로 캔버스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나간다. 그렇게 완성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인생이다. 그러므로 마음의 양상에 따라 인생이라는 그림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p.101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금이야말로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배운 지극히 당연한 도덕, 이를테면 '거짓말하지 말라', '정직해라', '남을 속이지 마라', '욕심이 과하면 안된다' 같은 당연한 규범들을 마음에 되새기고 확실히 준수해야 할 때이다.
p.197




많은 이야기들 중에 '풍요로운 인생을 살기 위한 우주의 법칙' 부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방정식으로 표현한 부분도 인상적인데 열의나 능력보다 사고방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사고방식 = 마음가짐이나 살아가는 자세 그리고 지금까지 마음에 새겨온 철학, 이념, 사상 등이 포함되고 사고방식은 마이너스 점수가 있기에 방향이 잘못되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

곱셈이기에 마음가짐이 마이너스라면 결과도 마이너스일 수 밖에 없다.



거짓말하지 않기, 정직하게 행동하기, 욕심 부리지 않기, 남에게 폐 끼치지 않기,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등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배운 당연한 도덕을 마음에 되새기도 준수해야 한다고 여러번 이야기를 한다.

어려서부터 한번씩은 들어본적 있는 것들이고 내 아이에게도 말해주고 있는 것들인데 나는 이 것을 얼마나 지키고 있는지 생각을 해보니 노력은 하지만 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

나도 앞으로는 이 점들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마음속에 되새겼다.

잘 지키며 살아가면 나에게 꼭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산북스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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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휘명 지음 / 히읏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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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내 핸드폰이 부서져 버릴까 봐 겁이 나. 대화라거나 전산 자료 같은 것들, 그런 기록들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조금 이상해졌나 봐. 어떤 기록들이 계속 날아가 버릴까 봐 겁이 나. 주로 너와 연관된 기록들. 그래서 혹여 전화기를 떨어뜨리진 않을까 , 그래서 모든게 날아가진 않을까, 두 손으로 꼭 쥐고 다니는 거야.
p.129





효빈과 성하는 헤어졌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우연히 예전 전화기의 문자메시지를 보면서 서로가 그리워하게 된다.

그리움이 짙어지던 어느날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함께 성하의 집으로 향하는데..



효빈과 성하의 첫 만남.

그리고 서로의 첫 느낌.

각자의 이야기를 번갈아 가면서 보니 이 둘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고 받은 메시지 속에서 마음이 간질간질 해지기도 하고 잊었던 연애세포들이 꿈틀거리기도 했다.

서로의 빈자리에 대해서 느끼고 그리워 하는 모습들.

연인이기에 더 커지는 마음들이 생생하게 와닿는다.

모든 것이 다른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이야기에 사랑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몽글몽글 생기기도 한다.

모든 것이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가 내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기도 한다.



히읏춭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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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좀! 살자 - 사춘기 자녀 때문에 미칠 것 같은 엄마의 아우성 또 다른 일상 이야기
김민주 지음 / 지성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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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자라서 내가 된다.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내 어릴적 그리고 내 아이의 어릴 적을 되짚어 가며 나의 내적 불행을 찾아내야 한다.
p.29



사춘기를 통해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과 말이 통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 아이를 움직이고 싶다면 아이의 요구를 최대한 들어주려 애쓰고, 그 이면에 있는 아이의 욕구를 알아주려 노력하는 것이 최고의 묘책이다.
p.194




내 기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다. 나를 꼭 안아주자. 부모가 변화해야겠다고 마음먹는 그 순간부터 긍정적인 일이 생길 수 있다.
어떤 관계를 맺든 그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풀 열쇠는 바로 나애개 있다. 아이의 행동을 바꾸긴 쉽지 않지만,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 나의 태도와 감정을 바꿀 수 있으니까.
p.204







아이가 어릴때 아이의 나이에 맞춰서 책을 찾아보고 하였는데 항상 '미리 보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늘 생겼었기에 지금은 미리 보려고 한다.

그래서 내 아이에게 사춘기가 올 시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기에 읽어보고 싶었다.

'사춘기'라는 단어가 엄마가 되고나서 보니 걱정과 불안, 두려움이 먼저 생각났다.

사춘기에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보았고, 우스갯소리로 김정은이 우리나라 중2병들이 무서워서 못 쳐들어온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래서 사춘기가 오기전에 마음준비를 하고 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입장, 엄마입장이 이해가 되는데 내 입장에서 생각하면 왜 이렇게 힘든것인지..

아이와 지금 맞춰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답답하기도 하고 힘들고 지칠때도 많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위로도 많이 받았다.

책 제목이 많이 끌렸던것도 사실이다.

작가님께서 부끄럽고 수치스럽기까지 하다고 표현하신 부분도 있는데 내 심정이 지금 딱 그렇다.

살고 싶다. 잘 살고 싶다. 내 아이와 내 가족과 잘 살고 싶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고 더 노력해야 할 것도 많지만 잘 이겨내고 싶고 꼭 그렇게 되고 싶다.

이런 내 마음을, 내 다짐을 응원을 해주는 책이다.

사춘기를 보내시는 분들이 보셔도 좋지만 사춘기가 오기전에 미리 보시길 추천한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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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와 승려 - 행복의 뿌리를 찾는 21일간의 대화
비보르 쿠마르 싱 지음, 김연정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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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
p.39

한 가지만 약속합시다. 저는 여기에 21일간 머물 겁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 중에는 일에만 빠져 있진 않으려고 해요.
일 이외에 다른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 각자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 여행 마지막 날에 서로 교환해보기로 하면 어떨까요?
p.53



백만장자와 승려는 일로 만나게 되지만 서로 행복과 삶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기로 한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가 가진 생각을 공유하며 배우기도 한다.

그리고 서로의 생각을 헤어지며 교환한다.



행복과 삶에 대한 생각을 지금 가장 진지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전에는 그냥 행복해지고 싶다고만 말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진짜 그렇게 되고 싶다.

그리고 잘 살고 싶다.

막상 생각하고 보니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하다.

생각이 정리가 안되고 머리가 복잡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뭔가 거창하거나 어려운게 아니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통해서 직접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에 대해서 생각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다.



@dasanbooks 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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