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도 죽지도 않았다 - 파란만장, 근대 여성의 삶을 바꾼 공간
김소연 지음 / 효형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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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시기에 제각각 다 다른 이유로 교회를, 접하고 공부를 하게되었다.

그로인해 대한민국 최초의 여의사, 여기자도 되는 모습을 보았다.

여성운동으로 다양한 단체를 만들고, 운영하는 분도 있었다.

중산층의 고위 자녀들이 아니라 대접받지 못했던 사람들이 선교를 통해서 인생이 전체적으로 바뀌게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배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고 가르켜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인데 대단한 것 같다.

가르켜주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말이다.

이 분들이 있었기에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이끌어주신 부분에 대해서도 감사하다.

이런 시도가 없었다면 지금도 그때와 다를게 없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책을 읽으면서 알고있는 분도 있었고 모르는 분도 있었다.

새롭게 알게되는 부분이 좋았다.

근대시대의 역사도 같이 볼 수 있어서도 좋았다.

병원이나 학교, 간호부 등등 시간 흐름대로 볼 수 있었고, 이름과 위치의 바뀌는 모습들도 볼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역사이야기를 들은것 같기도 하다.

공부한다는것조차 쉽지 않았을 그 시기에 마음을 정하고, 끈기있게 목표를 가지고 실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워야한다고 생각했다.

선조들의 움직임으로, 먼저 틀을 갖춰주고 만들어주었기에 후손들이 조금은 덜 힘들게 접할수있는 부분에도 감사하다.

약하고, 무지해서 배우지도 못하고, 인정해주지도 않고, 이름조차도 제대로 없었던 많은 여성들의 삶을 몇 몇 분들의 이야기로 들을 수 있었다.

지금 세상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렇게 이렇게 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이런일은 절대로 생겨서는 안되는 일이다.

현재에도 많은 곳에서 많은 여성들이 인정받고 일을 하는 시대인데 더 많은 분야에서도 활약해주었으면 좋겠다.

모든 여성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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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12-30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