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알아도 어디 특별히 쓸데는 없어보이기는 합니다만 커피의 역사부터, 품종, 재배지역, 로스팅 등 커피에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커피 좋아하시면 읽어볼만 합니다.
1819년 독일 화학자 프리들리프 페르디난트 룽게는 커피에서 카페인을 분리해냈다.
산지, 품종, 재배법, 품질에 따라 면밀히 따져 따로 병에 담아내는 ‘테루아 와인’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값이 비싼 고급 커피를 고르라면,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20년째 3종이 손꼽힌다. ‘커피의 황제’로 불리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Jamaica Blue Mountain’, 마크 트웨인이 사랑한 ‘하와이안 코나 엑스트라 팬시Hawaiian Kona Extra Fancy’, ‘커피의 귀부인’으로 지칭되는 ‘예멘 모카 마타리Yemen Mocha Mattari’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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