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동식물을 지키려는 조직과 부유한 수집가들에게 비싼돈을 받고 파는 밀수조직 사이의 이야기 입니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는데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밀수조직 펭린의 궤변에 묘하게 설득이 되기도 했습니다. 작품을 기획하는 PD가 있는 안전가옥 시리즈(요즘은 다른 책들도 방송처럼 다 PD가 있는건가요?)는 적응은 잘 안되지만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책날개에 이산화 작가에 대한 소개에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여러번 얘기했던 양쯔강 돌고래 얘기가 있어서 괜히 반갑더군요^^
그리고 걱정해주신 덕분에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직 목도 좀아프고 근육통도 있지만 내일은 퇴원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