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Cue Plus 1 (Student Book + CD + Workbook) Grammar Cue Plus 1
Language World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문법은 영원한 숙제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듣기, 읽기, 말하기에 치중하는 유아, 저학년기를 지나면

실제로 가장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영역이 바로 문법이거든요.

어린이들에게 처음 만나는 문법은 어렵고 딱딱해서는 안되겠지요.

아이들이 흥미를 잃기 쉬운 '문법만을 위한 '문법 교재가 아닌

다양한 영역을 통합 학습할 수 있는 똑똑하고 즐거운 문법 교재, 모든 엄마들의 바람일 거예요.

언제나 최고의 퀄리티와 노하우의 교재로 사랑받는 영어 교육의 명가, 언어세상Grammar Cue

더욱 알차게 보강되어 Grammar Cue Plus 로 나왔답니다.

그래머 큐에 이어 심화, 정리 학습을 필요로 하거나,

문법의 기본을 탄탄하게 학습하고자 하는 고학년에게 꼭 맞는 교재예요.

 

그동안 파닉스나 리딩 학습서 쪽은 멀티미디어 하이브리드 CD를 활용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었으나

문법도 멀티미디어로 시청각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는데

와우!! <그래머 큐 플러스>는 다 되더라구요. 완전 신기해요~~^^

Student Book , Workbook, Hybrid CD(Workbook Audio+CD-ROM) 3종의 야무진 구성이 돋보입니다.

 

 


 

★ Student Book



다양한 문법 영역이 적힌 벽돌 그림이 눈길을 끄는 학생용 본책입니다.

전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에서는 명사, 관사, 시제, 명령문, 조동사,형용사,비교급, 최상급, 전치사 등

문법의 핵심 영역을 모두 다루고 있어요.

다만 수준은 1권인 만큼 평이한 수준인 것 같더라구요.

전 3권을 통해 주요 문법이 반복되고 심화되도록 난이도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학습 효과도 더욱 높을 것 같아요.

 





총 20개의 Unit 가운데 아이에게 먼저 어느 과를 공부할지 물어보았더니

Unit 16 Prepositions : Place (장소를 뜻하는 전치사)를 고르더군요.

한 과당 4쪽 분량인데 구성이 너무나 알차고 체계적이라 감탄했답니다.

제목에 '플러스' 라는 말이 붙어서 무척 어려운 심화 교재 같은 느낌을 주는데

속 페이지를 살펴보면 전혀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되네요.

그림과 사진도 풍부해서 아이들의 부담도 한결 덜어주는 듯.

 

 



그럼 Unit 16을 통해 <그래머 큐 플러스>의 매력을 제대로 파헤쳐 볼까요?^^

먼저 상단에 돋보이는 Grammar Point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림으로 등장하는 아이들의 대화를 통해 해당 유닛에서 배울 문법의 핵심을 보여주고 있어요.

오~홋! 참신하고 치밀한(?) 구성이 아닐 수 없네요.

이번 유닛에서 학습할 주제가 '전치사' 임을 아이들의 대화에서 단번에 파악할 수 있죠.

장소를 뜻하는 대표적인 전치사 at, on, in의 쓰임을 문장과 구를 통해 배웁니다.

 



Point에서 배운 문법은 연습을 통해 익혀야겠죠?

Grammar Practice A,B문제를 풀면서 이해도를 높여요.

 



우측 페이지에 Grammar Point 2가 등장했습니다.

포인트를 나누어 짚어주므로 한 번에 배우는 양이 적어서

그만큼 공부하는 부담도 아주 덜하답니다.

그래머 포인트 2에서는 1에서 배우지 않은 다른 전치사들을 배우네요.

above, over, under, in front of, behind, between의 의미를

테이블과 고양이의 위치 그림을 통해 단번에 이해할 수 있어요.

역시 옆에는 아이들의 Talk가 제시되는데

문법 포인트를 대화문으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효과도 만점입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배운 내용을 연습하는 Grammar Practice

같거나 유사한 유형의 문제가 아니라 더욱 좋아요.

생생한 실사를 보고 푸는 문제는  재미있어서 문법 연습에 더욱 효과적인 듯 해요.

 



다음 페이지에는 배운 문법을 더욱 확장해보는

Grammar Extension입니다.

 



앞 페이지보다 더욱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줍니다.

알맞은 전치사를 사인펜으로 꼭꼭 짚어가며 공부한 딸램~ 기특하네요^^

 



전치사는 생각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물건의 위치 외에도 다양한 쓰임새가 있답니다.

문법책의 설명만 보고 무작정 외우는 게 아니라 문제를 풀면서 생생하게 체득하게 되는 거죠.

어느쪽이 효과가 높은지는 두말할 것도 없겠지요?^^

 



<그래머 큐 플러스>의 많은 장점 가운데 특히 제 맘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이것이에요.

Grammar in Passage

문법 교재 하면 문법만 담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래머 큐 플러스>는 리딩 교재로서도 손색이 없어요.

해당 유닛에서 공부한 전치사의 실제 쓰임을 생각하며 리딩하다보면

문법 공부와 Reading Comprehension까지 한꺼번에 다 되니까요.

 



Grammar in Use

말 그대로 문법을 실제로 활용해보는 코너지요.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Writing으로 연결되니

단순한 문법 교재가 아니라 멀티플레이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닛 2~5개를 마치면 즉시 Review가 제공됩니다.

교재 한 권을 다 공부하고 마지막에 문제를 실을 수도 있겠지만

관련있는 유닛들을 묶고 그 묶음 파트를 마치면

즉시 리뷰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교재의 전반부(반쯤 공부했을 때)를 마치면 Mid-term Test가 제공되고

후반부까지 다 마치면 Final Test가 제공되는 야무진 교재

<그래머 큐 플러스>입니다.

 



Final Test 속에는 <그래머 큐 플러스 1>에 담긴 모든 문법이

모두 총망라되어있는 문제들로 꾸며져 있어 더욱 가치가 높답니다.

문제 하나에도 여러 문법 내용들이 담겨있어요.

 



 

 

 


 

★ Workbook



Student Book에도 풍부한 문제가 수록되어 있는데

별도로 분권되는 워크북이 따로 있더라구요.

문법을 실전 문제에 적용해보는 연습은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런 면에서 워크북 구성, 무지 맘에 드네요.

 



유닛별로 2쪽씩 구성된 워크북 문제들

 



워크북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CD를 통해 듣고 푸는 문제도 있다는 것이에요.

문법 교재로 Listening까지 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으신가요?^^

Dictation문제까지 만날 수 있는 워크북, 보기 쉽지 않답니다.

오디오 CD와 CD-ROM 기능을 다 갖춘 하이브리드 CD의 활약, 정말 짱이에요.

 



제 아이는 <그래머 큐 플러스>를 쉽게 느끼더라구요.

이거 저학년 교재 아니냐고...^^;;

문법을 한번이라도 공부한 아이는 쉽다고 느낄만큼

부담없고 편안한 책이랍니다.

 

 



쉽다고 느끼니 일사천리로 술술 풀어나가네요.

문법을 어느정도 아는 아이에게도 실력 다지기와 복습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 하이브리드 CD

 



워크북의 오디오도 들을 수 있고

컴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CD-ROM 기능도 있는

멀티미디어 하이브리드 CD입니다.

책을 읽고 오디오 CD를 듣는게 전부였던 예전과 달리

멀티미디어 세대인 요즘 아이들에게 딱 맞는 것 같아요.

멀티 학습이라 효과도 더욱 뛰어난 것은 물론이구요.

 



컴에 넣고 실행시키면 처음 뜨는 초기 화면이에요.

본책 느낌 그대로, 아니 더 생생한 것 같죠?

본책의 모든 내용이 다 수록되어 종이 책이 없어도 E-Book만 있으면 공부할 수 있어요.

문법 교재를 E-Book으로 공부한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화면 하단에 보이는 세가지 버전 중 원하는 것을 골라 학습하면 됩니다.

 



먼저 E-BOOK을 선택하면 본책에 수록된 모든 컨텐츠가 한눈에 보입니다.

정말 굉장하죠?

 



역시 본책 표지처럼 벽돌 그림이...^^

본책에서 공부한 Unit 16을 클릭해봤어요.

 



Wow!!!

지금 보고 있는 게 Student Book인지 E-Book인지 모를 정도로

종이책과 똑같은 전자책이 화면에 나타났어요.

재생 버튼을 누르면 아이들의 Talk를 무한 반복 청취할 수 있어 더욱 좋은 E-Book이네요.

 



본책의 순서와 동일하게 E-Book을 진행하고

문제도 풀 수 있습니다.

 



빈 칸에 답을 써넣고 check를 클릭하면 요렇게 정답이 나타나네요.

 



역시 본책과 동일한 E-Book

아이의 집중력도 더욱 높아지는 것 같아요.

 



역시 문제를 풀고 정답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 우측의 TOOL을 클릭하면

 



손가락, 펜, 마카 등 다양한 버전의 필기도구(?)가 있어서

취향대로 세팅해 사용할 수 있어요.

이것저것 골라서 빈 공간을 채워 봤는데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일 것 같은 정말 재미있는 아이디어예요.

 

 



초기 화면에서 가운데 있던 Unit Quiz를 클릭했더니 이런 목차가 나왔어요.

본책에서 공부한 Unit 16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역시 퀴즈가...ㅎㅎ

 



 

 

 

언어세상의 Cue 시리즈는 둘째의 파닉스를 위해 만난 파닉스 큐를 시작으로

그래머 큐 → 그래머 큐 플러스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이브리드 CD와 함께 하는 멀티미디어 학습이라

더욱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문법 교재하면 떠오르는 '지루한 설명 일색의 어려운 책' 이라는 선입견을 깨뜨린

참신하고 스마트한 초등 문법의 종결자, <Grammar Cue Plus>!

문법의 개념 이해부터 실전 응용까지 순차적이고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탄탄한 문법 실력을 다질 수 있게 만들어진 치밀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하이브리드 CD와 함께 더욱 강한 파워를 경험할 수 있어요.

문법, 이젠 더 이상 어렵게 공부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러니까 수학이 필요해 - 창의적인 자기주도학습서 노란상상 교양 1
로뱅 자메 지음, 박나리 옮김, 핀조.송진욱 그림 / 노란상상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에게 '수학' 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물어보았더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복잡하다, 머리 아프다, 어렵다 등 부정적인 대답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유아기나 초등 저학년때까지만 해도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없던 아이들도

고학년이 되면서 점차 어려워지는 수학에 흥미를 잃는 경우를 참 많이 봅니다.

쉽고 재미있던 수학이 왜 갑자기 어려워지고 싫어지는 걸까요?

 

물론 교과 과정상 학년이 올라가면서 내용이 어려워진 이유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전혀 없는 탓도 크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을 설명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우리는 수학을 왜 배우는지, 우리 생활에서 수학이 왜 중요한지, 우리 생활 속에서 수학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알면

수학이 마냥 어렵고 지루하며 쓸모없는 과목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란상상의 교양 시리즈 <그러니까 필요해> 시리즈는

초등학생들이 교과목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부의 즐거움을 찾아주기 위해 기획된

참으로 실용적이며 유용한 교양서랍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수학은 왜 생겨났고, 어떻게 발전했으며

수학자들은 무엇을 연구하며, 수학 선생님들은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는지

그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수학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요.

 

수학은 정말 실제 생활에서 쓸모가 없을까? 라는 주제로

변호사와 검사가 법정에서 펼치는 대결도 흥미진진하고

수학은 쓸모도 없는데 어렵기만 하다고 생각했던 고정관념도 자연스럽게 버리게 되므로

앞으로 수학을 공부하는 마음가짐도 달라지게 된답니다.

복잡한 계산이나 공식은 하나도 나오지 않지만

책 속에 가득한 수학 이야기를 읽다보면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게되며,  예전처럼 무턱대고 수학이 싫지만은 않을 거예요.

 

'수학은 제대로 생각하는 법을 알려주는 학문입니다.

물론 계산을 하거나 생활의 여러 분야에 도움도 주지만요.

수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논리를 배움으로써 모순을 잡아 내고,

질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학은 우리 삶 어디에나 있음을 이해하면 수학은 더이상 어렵고 머리 아픈 과목이 아니랍니다.

수학의 즐거움속에 빠져드는 마법의 징검다리같은 책,

<그러니까 수학이 필요해>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나는 열두 달 글쓰기 놀이 - 초등 교과 과정에 맞춘 글쓰기 활동 책
유지화 지음, 김진희 그림 / 토토북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술형 문제 등 조리있는 글쓰기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글 잘 쓰는 방법에 관한 엄마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어요.

논술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아니더라도 초등 전학년, 전교과에 걸쳐

다양한 유형의 글쓰기 활동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단지 독서량이 많다고 해서 글쓰기 실력도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참신한 글쓰기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역시 많은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할 수 있겠어요.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맞춘 야무진 글쓰기 활동책 <신 나는 열두 달 글쓰기 놀이>는

여러 형식의 글을 써보도록 제시하는데 그쳤던 기존의 책들과는 확 다른 구성이 돋보입니다.

일단 책이 너무나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는데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3월에서 2월까지 다채로운 테마를 가진 글쓰기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을 글쓰기 세상으로 안내하는 친절한 계절별 캐릭터 친구들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도와주므로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없이 편안하게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답니다.

봄은 잎새보미, 여름은 바다누리, 가을은 하늘새미, 겨울은 바람송이 등

계절마다 다르게 등장하는 캐릭터 친구들의 이름도 무척 예쁘지요.

 

막연하게 느끼는 글쓰기 방법을 알기 쉽게 친절하게 소개한 뒤

또래 친구들이 쓴 글을 통해 간접 체험을 해본 후

실제로 아이가 써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더욱 체계적이고 흥미롭습니다.

초등 아이들을 위한 글쓰기 책인만큼 글 외에도 그림으로도 표현하는 페이지도 있어서 더욱 좋더라구요.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유형의 글(소개하는 글, 편지, 독서록, 일기, 기행문, 독서 감상문, 동시, 주장하는 글 등)을

이 한 권에서 모두 만나보고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어떤 유형의 글쓰기에도 두려움 없이 자연스러운 쓰기 활동이 가능하겠어요.

 

글쓰기를 힘들어하고 막막해하는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백지를 주고 어서 써보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일인 것 같아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설명과 다른 친구들의 예문을 통해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인 뒤 직접 글쓰기를 시도하게 하는 이런 구성이야말로

글쓰기에 대한 아이의 자신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데 가장 적절한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은 제로, 써보고 싶은 욕구는 업되는 즐거움을 아이 스스로 느끼도록 해주는 

야무진 글쓰기 활동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한 두들 놀이책 2 - 크리스마스와 겨울 친구들 똑똑한 두들 놀이책 2
피오나 와트 글, 에리카 해리슨.케이티 러벨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자유롭게 쓱쓱 그리는 그림을 뜻하는 두들(doodle)

정해진 틀 없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으면서

도대체 뭘 그려야 할지 모를 막막함은 전혀 없는

즐거운 그림 놀이터입니다.

 

10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으니 크리스마스가 부쩍 다가온 셈이네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즐거운 상상 놀이, 그리기 놀이를 할 수 있는

<똑똑한 두들 놀이책 2 : 크리스마스와 겨울 친구들>을 만나보았답니다.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주제로 하고 있는 만큼 일단 색감과 분위기가 무척 화려해요.

 



 미리 그려진 섬세한 밑그림에 마음껏 색칠을 해보는 페이지도 있고

나만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빈 공간에 그려보는 페이지도 있어요.

밑그림에 색칠하는 것도 개성있는 컬러감으로 저마다 다른 작품이 만들어진답니다.

 



 판형이 커서 펼쳐진 페이지는 꽤 넓답니다.

정성껏 색칠하고 나면 뿌듯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왼쪽은 큰 아이가, 오른쪽은 둘째가 색칠한 그림이에요.

 

 





 전구를 예쁘게 꾸며보는 활동

샘플로 색칠된 전구 한 개가 보이네요.

요걸 참고로 해서 전구 디자이너가 되어 보아요^^

 

 



 큰아이가 그려낸 알록달록 전구들이에요.

하나도 같은 전구가 없는 것이 엄마 눈엔 넘 멋져 보이네요^^





 <똑똑한 두들 놀이책 2>는 제목 그대로 기발한 페이지가 많아요.

평소 원서에 관심이 많아 영국 어스본 책들을 눈여겨 보았는데

톡톡 튀고 재미있는 책들이 많더니 역시 이 두들 놀이책도 어스본의 책이더군요^^

 



'눈송이 위에 여러 가지 무늬를 그려 주세요!'  라고 도움말이 나와 있죠.

무턱대고 아이들에게 백지를 주고 그리라고 하면 막막하고 당황스러운데

두들 놀이책은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활동 안내와 아이디어가 제시되어 있어

즐겁게 상상력,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답니다.

기존 그리기 책에서 자주 보았던, 틀에 박힌 활동이 아닌 신선한 활동이 많아

더욱 재미있고 효과적이에요.

 



 요정에게 예쁜 날개와 구두를 그려 주세요!

 



 심혈(?)을 기울여 요정 날개 작업중...ㅋ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이렇게 다양한 활동 거리가 있다니... 싶을 정도로

이 책에는 새롭고 기발한 그리기 활동이 많아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스타일의 그림 그리기 페이지도 있구요.

 



 디자이너가 된 듯 창의력을 요하는 페이지도 있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역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활동이 젤 반응이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전교과에서 미술이 무척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엄마들이 유아기부터 미술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가장 어려운 점이 아이의 창의력을 건드리지 않고 그리기 실력을 높이는 것이 아닐까 해요.

 

기본 방향만 제시하고 아이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치게 하는 두들 놀이책이라면

최고의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두들 놀이책을 펼치고 있을때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껏 그리는 즐거움이란 어떤 것인지 금방 알 수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건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세계사 1 - 문명의 형성부터 이슬람 세계의 발전 사건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세계사 1
김정욱 글, 김정한 그림, 이승실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역사' 하면 어렵다, 외울 것이 많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무조건 주입식, 암기식 공부를 한 저희 세대는 물론

요즘 아이들에게도 역사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인데요.

한국사도 버거워하는 아이들에게 방대한 세계사는 더욱 버겁게 느껴지겠지요.

우리 조상들의 과거 이야기인 한국사보다 더욱 넓은 배경을 가진 세계사는

말 그대로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를 모아 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겐 특히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만화 시리즈를 많이 선보이는 아이세움!

아이세움에서 <사건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한국사>에 이어

<사건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세계사>도 선보였답니다.

예전엔 학습만화를 탐탁지 않게 여겼던 많은 엄마들이

이제는 잘만든 학습 만화의 힘을 실감하고 아이에게 먼저 권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아이세움의 많은 학습만화들을 만나보니 어느 한 시리즈도 야무지지 않은 게 없더라구요.

이번 '세계사' 시리즈도 무척 기대가 되구요.

기존의 강대국 관점 위주의 세계사가 이제는 제3세계까지 끌어안는 세계사로 바뀌는 추세여서

새롭게 개정된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니 더욱 눈길이 갑니다.

 



'사건과 연표로 보는' 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책에는 간결하고 눈에 쏘옥 들어오게 정리된 연표가 가득해요.

역사란 단편적인 사건을 암기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연표를 잘 이해하고 머릿 속에 떠올릴 줄 아는 것은 아주 중요하죠.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사건들이 익살스런 만화로 펼쳐지는데

만화의 장점을 십분 살려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다는 인상을 팍팍 심어 준답니다.

뭐니뭐니해도 이 부분이 가장 맘에 들어요^^

페이지 하단에 제공되는 관련 정보, 연계 지식은

아이들의 상식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고 역사를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만화라서 일반 책에 비해 설명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각 장마다 생생한 사진 자료와 친절한 설명으로

웬만한 책보다 훨씬 야무진 정보가 제공된답니다.

보통 학습 만화는 만화가 주가 되고 정보는 구색 맞추기용으로 조금 실려 있는 게 대부분인데

이 책은 정말 알찬 내용의 정보 페이지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요.




역사란 동·서양사를 함께 이해하고

거기에 한국사까지 통합적 관점에서 바라볼 줄 알아야 하는데

함께 제공되는 이 연표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막연하게 시대 순으로 외우기만 했던 역사 속 사건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느낌?^^

 

너무나 방대하고 광범위한 세계 역사 속 장면들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만화로 이해하고

풍부한 정보로 상식도 높일 수 있는 고마운 세계사 도우미,

<사건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세계사>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