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포트폴리오 수학 과학으로 잡아라 - 즐깨감 포트폴리오 작성법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변문경 지음, 김예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예전에는 포트폴리오 하면 취업이나 발표를 위한 작품집을 떠올렸는데

입학사정관제가 최고의 화두로 부상하면서 대입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요.

 몇년 전만 해도 입학사정관에게 제출하는 자료가 학생마다 너무나 방대하고 많았는데

요즘은 점차 양은 간소해지고 내용의 독창성과 학생의 꿈과 비전, 노력이 중요시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갈수록 정시 모집 인원은 줄어들고 수시 모집이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입학사정관제에 도전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요.

 

영재교육 하면 금방 떠오르는 브랜드 '와이즈만'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시리즈>의 여덟번째 책으로 출간된 <초등 포트폴리오 수학 과학으로 잡아라>는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막상 어떻게 쓰고 만드는지 제대로 몰라 막막한 초등 시기의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는, 속이 후련한 책이랍니다.

 

포트폴리오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자료, 개인 기록물 등이 모두 해당됩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가치가 있는 자료는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 주네요.

자신의 장래 희망과 학업 계획서가 반드시 맨 앞에 들어가야 하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왔고 노력해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것인지를 보여주어야 한답니다.

초등때 만들 수 있는 포트폴리오에는 자기 소개서, 학업 계획서, 독서 감상문, 과학일기, 수학일기,

탐구 보고서, 실험 보고서, 견학 기록문, 탐구 사례, 창의적 산출물, 영재교육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자료가 있지만 닥치는 대로 많이 모으기보다는

자신의 꿈과 연관된 학습 내용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자료들로 구성하는 게 좋아요.

 

입학사정관제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은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자기 소개서, 학업 계획서, 과학 탐구 보고서, 에세이, 수학 연구 보고서 작성법 등

이론적 설명이 아니라 실제로 큰 도움이 되는 실용적 자료가 가득해

막연하게 느껴지던 '야무지게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자신감이 생기네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강연회나 유료 컨설팅에서도 이렇게 상세한 구체적 정보를 얻기는 어려울텐데

이 책에서는 학부모가 일일이 챙기기 어려운 각종 대회 정보도 많고

엄마들이 궁금한 생활 기록부 기재 내용 사항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

알찬 포트폴리오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좋겠어요.

 

초등학생인데 뭘 벌써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지, 또는 중고등학교때 가서 잘하면 되지..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어려서부터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해왔음을 보여주는 것만큼

입학사정관들에게 믿음을 주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완벽한 포트폴리오의 준비는 제대로 아는 것보터 시작합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의 오랜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어줄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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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s Birthday (Paperback + CD 1장 + Mother Tip) My Little Library Pre-Step Set 64
스텔라 블랙스턴 지음, Debbie Harter 그림 / 문진미디어(외서)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선명한 색상, 예쁜 그림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Bear 시리즈』

Stella Blackstone과 Debbie Harter 콤비의 베어 시리즈는

이미 유명한 사랑스러운 곰 이야기랍니다.

처음 『Bear 시리즈』를 보자마자 알록달록 풍부한 색감에 단번에 반했었는데

다양한 시리즈를 만날때마다 색감의 향연은 언제나 놀랍더군요.

예쁜 그림 외에도 라임이 돋보여 영어 문장의 맛도 새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세상과 처음 만나고 세상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역을 다양하게 담은 『Bear 시리즈』는

숫자, 날씨, 탈 것, 도형, 직업, 요일, 가족, 집안 구조 등 기본 개념들이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영어는 물론 기본 개념 학습용으로도 아주 좋아요.

이번에 새로 선보인 <Bear's Birthday>까지 모두 8권의 시리즈가 있네요.

 



문진미디어에서 MLL로 선보인 <Bear's Birthday>는 2011년에 나온 신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생일을 기대하고 친구들을 초대해 즐거운 파티를 준비하는 곰돌이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과 어쩜 그리 똑같은지 모른답니다.

이야기의 소재가 생일인만큼 분위기가 더욱 화려하고 예쁜 것 같아요.

생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장면도 볼 수 있고, 표현도 배울 수 있으며

특히 알록달록한 풍선이 페이지마다 다채롭게 등장해서 더욱 재미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하나씩 줄어드는 풍선을 세어보며 수를 익힐 수도 있는

재미와 유용함을 두루 갖춘 영어 동화책이랍니다.

 두 문장의 끝부분 Balloons - Soon의 라임도 눈에 들어오네요.

 



드디어 곰돌이의 친구들이 오고 있네요.

풍선은 하나가 줄어든 9개이고 페이지 오른쪽 하단에 '9'라는 숫자가 보입니다.

여기에도 friends - ends와 같이 라임이 딱딱 맞아

리듬감있게 읽으며 즐겁게 영어 문장을 익힐 수 있지요.

 



생일 파티에서 친구들은 여러가지 재미있는 놀이를 해요.

우리에게도 익숙한 숨바꼭질, 뮤지컬 체어, 보물 찾기 등

여럿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만날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눠 볼 이야깃거리가 가득하겠죠?

마지막 하나 남은 노란 의자에 서로 앉으려는 곰들의 모습이 재미있지요^^

여기서도 chairs - bears 라임 부분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드디어 생일 파티의 백미, 선물 개봉 시간이 되었어요.

곰돌이가 좋아하는 맛있는 잼이며 젤리가 가득하네요.ㅎㅎ

풍선을 세어보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죠?

역시 라임 부분은  honey - cherry

 



이제 생일 파티 음식을 먹을 차례예요.

예쁜 접시와 컵이 놓여진 식탁에 아이들도 푹 빠져든답니다.

treats - feast

 



한번에 크게 불어 케이크 춧불을 끄는 곰돌이~

곰돌이는 열 살인가 봐요^^

한 조각씩 나눠 먹으려고 저마다 접시를 내밀고 있는 곰들의 모습(특히 앞발^^)이 참 재미있어요.

즐거운 파티가 끝나고 친구들이 모두 돌아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puff - enough

 



스토리를 모두 읽고 나면 요렇게 풍선을 세어보며 숫자를 익히는 페이지도 있어요.

익숙한 1~10까지 세기가 아니라

10에서 1까지 거꾸로 세는 카운팅이라 색다르고 재미있네요.

 앞에서 읽은 스토리에서 풍선이 하나씩 줄어드는 것을 이미경험했기 때문에

생소하거나 어렵지 않게 카운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1부터 차례로 세기, 10부터 역순으로 세기가 모두 가능해 더욱 유용한 페이지였어요.

 

 



저희집에는 『Bear 시리즈』가 한 권 있었는데요.

다양한 교통 수단을 배울 수 있는 <Bear On a Bike>를 두 아이가 무척 좋아해서 아주 끼고 살았답니다^^

오랫만에 『Bear 시리즈』의 신간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반갑더라구요^^

 



오디오 CD에는 단순한 리딩 트랙만 있는 게 아니에요.

신나는 파티 분위기의 노래, 리듬감 가득한  챈트, 따라 불러볼 수 있는 반주 등

다채로운 트랙들로 알차게 꾸며진 CD라 책의 활용도롤 더욱 높여준답니다.

 

문진미디어 영어동화 MLL은 모두 오디오 CD가 훌륭하지만

특히 이 책은 오디오가 너무나 재미있고 알차게 잘 만들어져 있어요.

7개 트랙이 두 번 들어가있어 총 14트랙이라  CD가 끝나면 다시 틀기 귀찮은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고요.

페이지 넘김 효과음이 풍선 터지는 소리라 무지 웃긴답니다^^

책에서 풍선이 하나씩 줄어들기 때문에 연관성 있게 만든 거라고 생각되네요.

페이지 넘김을 알리는 '펑' 소리가 나면 아이가 자지러지게 웃더라구요.ㅎㅎ

곰돌이가 풍선을 부는 소리, 문이 열리는 소리 등 곳곳에 생생함이 가득 담겨 있구요.

성인 성우의 리딩, 아이의 리딩이 다 실려 있어서 다양한 버전으로 들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맨 뒤에 나오는 풍선을 세는 페이지에서는 효과음이 빛을 발합니다.

풍선의 수만큼 피아노 건반 소리가 나서 정확하게 수 세기에 그만이에요.

5번 에코 챈트 트랙은 성인 성우의 선창에 이어 아이의 챈트가 이어져

우리 아이들이 바로 따라 하기 어려운 부분을 많이 덜어줘요.

 

 

Mother Tip은 예전에는 별지로 세트에 들어있었으나

요즘은 QR코드 다운으로 바뀌었나봐요.

마더팁을 분실하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어 좋기는 한데

처음 구입시에는 예전처럼 별지로 들어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네요^^

 

 

 책을 읽고



신나는 오디오 CD를 따라 읽어보고 노래도 불러본 후

책 뒷부분에 나오는 카운팅 페이지도 야무지게 활용했답니다.

풍선을 하나 하나 짚어가며 영어로 카운트 하기~

완전 초스피드로 잘 세네요^^

 



책 속에 나오는 곰돌이는 생일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는데

마리노(Marino - 제 아이의 세례명이자 영어 이름)는 생일날 하고 싶은 게 뭔지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했어요.

3단 케익과 뻥 터뜨린 폭죽을 그리는 중이네요^^

 



생일날 하고 싶은 것을 그리랬더니

스케치북이 꽉 차도록 이것저것 많이 그려대네요.

 



생일날 하고 싶은 것은 물론

생일 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다 그려 놓았어요^^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생일 음식을 담을 파티용 접시, 풍선, 생일 초대 카드, 카드 밑에 반달 모양은 미역국ㅋㅋ

빨대가 꽂힌 컵은 주스, 고깔 모자, 생일 기념 사진, 선물, 폭죽, 3단 케익이랍니다.ㅋㅋㅋ

 



연필로 그린 그림을 알록달록하게 색칠하고

 



생일 하면 생각나는 물건들의 이름도 알아보았어요.

 



근데 미역국은 영어로 뭐라고 해야 할지 난감해서 걍 놔뒀네요.

seaweed soup?? ^^

 

 

 




 


 

Bear's Birthday는 이런 책이에요 ★

 

 내용 별점 : ★★★★★

오디오 별점 : ★★★★★

 

♣ 아이의 반응 : 귀여운 곰돌이가 등장하는데다 그림이 예뻐서 처음부터 친근감을 보이네요.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일'을 소재로 하고 있어서 더욱 집중하는 듯~

생일에 무얼 하고 놀고 싶은지 물어보니 책 속에 등장하는 곰돌이처럼 친구들을 초대해서

책에 나온 재미있는 놀이를 다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그 사진을 방에도 걸고 엄마 블로그에도 올려달라고요^^

특히 신나고 재미있게 꾸며진 오디오 CD를 좋아했는데요.

풍선이 터지는 '펑'하는 페이지 넘김 효과음은 대박이었어요^^

남자, 여자, 아이의 다양한 목소리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느낌도 많이 덜어줍니다.

 

♣엄마의 생각  : 책 내용도 따뜻하고 재미있어서 좋고,

예쁘고 풍부한 색감의 그림을 통해 따뜻한 정서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라임을 통해 영문장의 리듬을 즐길 수 있으며,

생동감 넘치는 오디오를 통해 더욱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책,

엄마의 평가도 별점 5점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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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퀴즈 100 -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풀어야 할
안진훈 지음, 강복숭 그림 / 조선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내 아이가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글을 쓰며,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기를 바라는 건

모든 엄마들의 공통된 바람일 것입니다.

이 네 가지는 상호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따로 떼어 생각하는 것보다

모든 영역을 통합적으로 고르게 키워주는 게 바람직할 것 같아요.

비싼 교육비를 들여 시키는 독서논술보다 훨씬 효과적인 책,

다양한 분야의 독서에서 사고, 글쓰기, 발표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야무진 책이 있답니다.

 

조선일보의 인기 페이지 '신문은 선생님'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도전, 창의 퀴즈 왕!> 코너!

2011년 11월 23일 오늘 현재 279 회가 연재중인 '신문은 선생님'은

다양한 주제와 관점으로 아이들의 지식과 사고를 넓혀주는 읽을 거리가 가득해서

조선일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지요.

<도전, 창의 퀴즈 왕!> 이 책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무척 기대가 되었는데

톡톡 튀는 창의력을 요하는 창의 퀴즈 100개가 수록된 책과

창의 폭발 동영상 DVD , 나만의 창의 탄생 노트 3종의 야무진 구성이더라구요.

 

 



 조선일보에서 매일 만나는 코너가 책으로 만들어졌다니

개인적으로 무척 반가웠답니다.

 



생각을 요하는 방식에 따라 33개의 주제를 ' 생각 열기, 생각 다지기, 생각 뒤집기 '의 3단계로 구성하였어요.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문제를 새삼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고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생각(정담으로 알려진)외에

나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말해도 오답이 아니라 부담감이 없어 더욱 좋았답니다.

역사, 시사, 철학, 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한 권의 책에서 다 만날 수 있어 좋고

톡톡 튀는 창의력 퀴즈를 접하고 풀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더 좋더군요.

 



 무심코 지나쳤던 '엘리베이터 속의 거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사고력, 상상력, 창의성이 총동원되는 퀴즈들은

무리하게 생각을 짜내는(?) 고통이 아니라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주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도로에서 자주 보고 달려본 가로선 구간도

평소엔 별 생각없이 지나쳤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주제의 글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햄버거 이야기...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삽화로 제시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패스트푸드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글이네요.

 



제시되는 퀴즈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창의 퀴즈 100>만의 특별한 구성, '창의 폭발 동영상 DVD'를 함께 보면 좋아요.

퀴즈의 정답을 가르쳐주는 DVD 가 아니라

주제와 관련된 체계적인 지식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 조리있게 발표하는 법을 제시하는

활용도 높은 야무진 DVD입니다.

5~6명의 선생님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어가므로

지루함없이 지식도 쌓고 사고력 훈련도 할 수 있어요.

 



동서양을 넘나드는 텍스트를 통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시각도 기를 수 있지요.

 



<신문은 선생님>을 매일 스크랩하는데

책에 실린 내용도 여럿 발견했답니다.

 



우리가 흔히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고사성어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답니다.

 



 본책을 읽고 창의 퀴즈를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 써보는

<나만의 창의 탄생 노트>입니다.

제 아이는 조개와 황새가 어부에게 잡아먹힌 이유를

욕심때문이라고 생각했네요.

퀴즈를 보고 생각만 해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글로 써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더욱 효과적이에요.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라는 속담을 이용해 이야기를 짓는 활동도 있어요.

 



평소 공부를 못했지만 오랜 기간 시험 공부를 해 온 아이가

공부를 잘하지만 벼락공부를 한 아이보다 성적이 더 좋았다는 이야기를 지었네요^^

 



 역시 창의 폭발 동영상 DVD에서도

알기 쉽게 주제를 풀어주는 맛깔스런 수업을 볼 수 있어요.

 



고정관념을 깨는 이야기도 많아서

틀에 박힌 생각을 벗어나도록 이끌어주니까 좋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 단계는 '생각 뒤집기'라고 이름을 붙인 것 같아요.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친구가 그 고기가 골든 리트리버 고기라고 한다면?

같은 고기인데 서양안들은 개고기는 혐오하면서

쇠고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것인지 한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 같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역시 DVD에서도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융통성있게 생각할 것을 제시합니다.

 

 

좌뇌에 쌓인 지식을 바탕으로 우뇌로 독창적인 생각을 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이 지향햐야 할 바람직한 '창의력' 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은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창의력 훈련을 가능하게 한답니다.

창의력이란 너무 어렵게 거창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만의 스타일로 상상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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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시대 보물찾기 1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3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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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중학년쯤 되면 역사와의 전쟁(?)은 피할 수 없는데요.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는 건 5학년이지만 그 이전에 역사의 흐름을 파악해둬야 하기 때문에

엄마도 아이도 마음이 바빠집니다.

초등 아이들에겐 모든 과목이 그러하지만 특히 역사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강해

아이들이 스스로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이세움의 초히트 상품인 '만화 역사상식 <보물찾기>' 중 '한국사 탐험' 시리즈로

역사를 처음 접한다면 더없이 효과적일 것 같아요.

전국 초등학생들의 열렬한 성원과 사랑을 받고 있는 <보물찾기> 시리즈가 한국사와 만나

특유의 긴박한 스토리, 유머 넘치는 상황 전개로 아이들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백제 시대 보물찾기> 에서는 백제 시대의 대표 유물인 '금동대향로'를 둘러싸고

우리의 주인공 도토리와 지팡이, 도굴왕, 유물 수집가 등이 치열한 두뇌 싸움과 추격전을 벌입니다.

널리 알려진 이집트 피라미드의 파라오의 저주처럼 백제 왕의 유물에도 저주가 걸려 있을까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아이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우리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게 해준답니다.

만화로 전개되는 부분에서도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내용이 가득 담겨 있는데다

각 장이 끝날때마다 등장하는 <한국사 역사상식> 페이지를 통해

백제의 역사, 도읍지, 문화예술, 인물, 외교, 생활 문화, 유적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백제를 공부할 수 있어서

만화라서 재미만 추구하고 정보가 부족하진 않을까 하는 우려도 말끔히 씻어주네요.

 

5백년동안 도읍지였던 한성(지금의 서울 지역)에서 웅진(공주), 사비(부여)로 천도한 백제의 역사가

흥미진진한 보물찾기 여정 가운데 고스란히 녹아 있어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되구요.

서울 송파구 북쪽의 풍납토성과 남쪽의 몽촌토성 이야기를 통해 당시 백제의 위상을 짐작할 수도 있어요.

백제 예술의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금동대향로 역시 스토리의 근간을 이루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한국사 역사상식' 페이지를 통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역사를 너무 진지하고 무겁게 접하면 아이들은 더 어렵게 느끼기 쉽습니다.

처음 만나는 역사일수록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미 수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보물찾기>와 만난 역사라면

충분히 검증된 안전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요^^

또래 어린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좌충우돌 천방지축 탐험기!

그 속에서 공부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깨닫고 알아가는 역사라면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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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툴 마녀는 생각을 싫어해! - 논리적인 사고를 이끄는 논술 동화 툴툴 마녀 스토리텔링 동화
김정신 지음, 마정원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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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특성을 지닌 유아기에는 

부모님, 선생님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아이의 미숙한 행동도 모두 이해해주지만

초등학교라는 사회에서는 제법 많은 규범과 규칙, 도덕성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그런 요소들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는 법이라

아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좋은 생각, 좋은 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말로만 강요해서는 효과도 없을뿐더러

아이도 어른도 힘들기만 할 것 같아요.

 

나의 잘못된 행동과 생각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직접 경험하면서 느끼는 게 가장 좋겠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생생한 간접 경험으로 느껴보는 것도 흥미롭고 효과적일 것 같아요.

진선아이에서 선보인 <논리적인 사고를 이끄는 논술 동화 - 툴툴 마녀는 생각을 싫어해!>

어린이들에게 학교 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가치들을 생각하게하고

좋은 생각과 습관을 쑥쑥 키워주는 '생각하는 동화' 입니다.

 

마법 세계에서 인간 세계로 내려와 얼마 동안 지내고 오는

마법 세계의 필수 코스를 경험하게 된 툴툴 마녀와 지혜로운 고양이 샤샤의 이야기인데

천방지축 장난꾸러기 툴툴 마녀가 아이들과의 학교 생활에서 깨닫게 되는 소중한 가치들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생생하게 다가와 탄탄하고 체계적인 사고를 이끌어 줍니다.

그림책을 보는 듯 가득한 그림과 '~했어, ~했지' 로 끝나는 정겨운 말투로

저학년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부담없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어요.

마치 우리 아이들의 교실을 들여다보는 듯한 생생한 사실감은 아이들을 책 속으로 바짝 끌어당깁니다.

책 속 곳곳에 등장하는 '툴툴 마녀의 생각'과 '툴툴 마녀의 다짐'은 바른 생각, 바른 가치관을 생생하게 전달해주며

아이들로 하여금 깊이있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논리적인 사고를 이끄는 논술 동화' 라고 해서

생각하는 힘과 배경 지식이 어느 정도 갖춰진 고학년에게 적합한 책이 아닐까 했었는데

고학년보다는 이제 막 가치관 형성이  시작되는 저학년에게 더욱 잘맞는 책이더군요.

 

스토리가 너무나 재미있게 때문에 논술 동화라는 거창한 타이틀보다

사실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동화책이라고 느껴질 것 같구요.

친구들과의 학교 생활 이야기라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논리적 사고력이 길러지고,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야무진 동화랍니다.

깐깐한 엄마 맘에도 쏙 드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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