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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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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철학의 절묘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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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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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드창의 단편소설집 '숨'을 한달에 걸쳐 읽었다. 수록된 단편은 9편이지만 , 한편씩 아껴 가며


생각해 가며 읽었다.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며 읽은 소설이 얼마만인지...


마지막 단편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을 읽고, 작가의 창작 노트 까지 읽고나니...


다시 한번 처음부터 읽고 싶어졌다.


아홉편의 단편이 각각 커다란 철학적 주제를 담고 있었으며, 읽기에 몰입하다 놓쳐버린 부분이


있는 거 같아서이다.


그의 다음 소설이 또 언제나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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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문 - 달이 숨는 시간,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7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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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리의 다른 시리즈에 비해 그닥 별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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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문 - 달이 숨는 시간,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27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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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 블랙이 펼치는 활극이다.  코넬리의 여타 시리즈와 다르게 여자가 주인공. 그것도


범죄자이다. 캐시는 7년전 남자친구와 카지노 고객의 돈을 훔치다가 남친을 잃고 자신도


감옥에 가게된다. 5년후 가석방이 되어 나오지만, 자신의 입양된딸(남친과의 사이에서 낳은)이


곧 파리로 떠날 것을 알게 되고 딸과 함께 하기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마지막 한탕을 계획한다.



 코넬리의 다른 시리즈와 달리, 이번 책은 딱히 추리적 요소가 없다. 마지막에 인물들 사이에


있었던 과거지사가 밝혀지지만, 추리물이라기 보다. 액션 활극이라고 보고 읽는 것이 나을것


이다. 딸을 되찿기 위해 한 여자가 벌이는 엄청난 모험극.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좋을 정도로 속도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사건들이 쉴새 없이 펼쳐진다.


캐시가 돈을 훔치기 위해 고객의 방에 진입하는 과정은.. .준비과정까지 합쳐서..


아주 세세하게 묘사된다.


그렇지만 역시 조금은 지루하다. 범죄를 행하는 장면의 세세한 묘사는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코넬리 답게 철저하지만, 읽는 입장으로선 이름도 낯선 여러 기계장비며.


범죄의 세세한 묘사가 흥리롭진 않다.



그래도 생각없이 신나는 영화 한편을 보는 느낌으로 읽으면 그닥 나쁜편은 아니다.


깊이는 없지만, 장르소설이란 다 그런거 아니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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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1 - 사건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9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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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유키의 소설은 좋아한다.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이야기의 신선함. 주제의 묵직함.

 

문체에서 느껴지는 내공. 작가라면 이정도는 되야지하는 느낌을 주게하는 작가이다.

 

방대한 분량과 쉴새없이 이어지는 등장인물들의 내면에 대한 심리묘사, 대사, 사건사고가

 

그닥 지루하지 않에 느껴져서 어찌어지 3권의 책을 쉴새 없이 다 읽었다.

 

소설의 소재와 주제를 떠나 필력만으로 이런 흡입력을 갖게 하는 작가의 힘이 대단하다.

 

 

 

 그러나 3권의책을 다 읽은 나는.... 도무지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중2병에 걸린 자의식강한 소년의 악의찬 장난에 모두가 상처입는 이야기...를

 

공감할 수가 없다.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개성이 강하고, 처한 환경이 극단적이다.

 

정상인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할 정도로 내면이 뒤틀려 있다.

 

아무리 질풍노도의 사춘기 소년 소녀 들이라도... 이게 과연 현실적인가 의문이 든다.

 

물론 소설이 꼭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작가는 어린 소년 소녀들의 시선을 빌려 이 사회를 비판하려 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소설 중반에 이미 들어나는 사건의 진상을 가지고, 계속해서 인물들의 내면을

 

학대하는 듯한 묘사를 끝까지 읽는 것은 독자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어린 청소년들이 주인공이지만, 그들이 읽으면 안되는 소설같다.

 

적어도 인생의 쓴만 단맛을 겪은 중년들이 한번쯤 읽어볼 이야기 같다.

 

 

단점을 이야기했지만, 작가가 중간 중간 풀어내는 감정씬은 ... 읽는내내 눈시울을 몇번이나

 

붉히게 만든다.

 

이것도 작가가 의도한 바라면.....

 

여튼 재미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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