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를 구하기 위해 누구의 도움도 없이 외로이 동분서주하는 수퍼맨은 지구의 친구들을 위해 드디어 제 동족도 버리는 희생정신을 발휘한다. 자신을 감싸고 있던 단단한 껍질을 깨며 스스로 영웅이라는 자각을 얻고 땅바닥에 주먹을 대는 순간, 흔들리는 지면... 로켓처럼 하늘로 솟구치는 수퍼맨의 빛나는 궤적을 따라가던 지구인들은 수퍼맨의 진심을 알아 차리며 말한다. "그는 적이 아니다. 우리편이다."
전세계의 평화를 위해 오대양을 종횡무진하던 엔터프라이즈호는 이제 더이상 섬멸해야 할 적이 이 땅위에 존재하지 않자 새로운 적을 찾기 위해 워프를 탑재한 후 저 광활한 우주로 진출한다. 저 끝이 보이지 않는 우주공간엔 기다리던 적들이 여러가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스페이스패션 제복으로 갈아 입은 커크와 무리들은 아련한 과거의 조상들이 세찬 파도를 헤치고 미지의 신대륙을 정복하며 미개인을 쓸어버릴때 휘날렸던 프런티어 정신을 다시금 되새긴다.
미지의 세계로 탐험을 떠나는 빛나는 프런티어 정신이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