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플 땐 병원에 가고 마음이 아플 땐 서점엘 간다.
스트레스를 받을 땐 즐겁고 유쾌한 책을 고르고,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으면 치유에 관한 책을 본다.
평생을 고통에 몸부림치더라도 꿋꿋이 일어서서 걸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노라면, 어느덧 내 삶의 고통은 티끌이 되어가고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미래를 함께 한다.
책과 나는 친구가 된다.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고 다독여 주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
책은 정신과 의사다.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극복할 수 있음을 알게 해주고 해결할 수 없을 땐, 기꺼이 처방전을 내려 준다.
치유와 사색의 시간이 지난 후 서점을 나서면 내 마음의 병은 씻은 듯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