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장애인 딸을 등교시키던 어머니가 트럭에 치여 사망한 기사를 봤다.

자식을 낳고 키워보면 부모의 심정을 안다고 했던가.....너무 가슴이 아프다.

몸이 불편한 자식과 함께한 수많은 날 중 단 하루도 편한 날이 있었을까?

 

장애를 가진 자식의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며 뒤척인 밤이 얼마이며, 내탓이라 자책하며 스스로를 얼마나 학대했을까?  울며 울며 딸의 행복을 기도했을 불쌍한 어머니의 악독한 운명은  딸과 고통을 함께할 잠깐의 시간마저도 매몰차게 끊어버렸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어린 딸을  장애인이 살아 가기에  힘든 이 세상에 홀로 놔두고  가야만 하는 불쌍한 어머니는 아직 딸의 주변에서 서성거리고 있을지 모른다.  내일 다시 딸과 학교에 갈 준비를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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