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생각을 꼬투리 잡아

뼈를 추리고 살을 붙이면

그럭저럭 문장 하나.

 

스치는 상념이든 어지러운 사설이든

말 안 되는 궤변이든 갈고 닦은 성찰이든

어떻게든 한 단락.

 

내 생각을 내 눈으로 보며

내 손으로 내보내니 즐겁다.

그래서 쓴다. 좋아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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