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 말고 간단한 소품들을 그려본다.

둥그런 원을 그려보면서 중학교 수학 교과서에서 봤던 원 기둥이 생각난다.

장독대 든 컵이든 모든 원 기둥은 세로로 쌓는 원의 슬라이드라는 걸 깨닫는다.

여러 개의 원판을 겹친다고 생각하면 된다.

장독대의 불룩한 배는 타원이 더 커진 것이고 좁은 바닥은 작은 타원이 있는 것이다.

 

고개를 끄덕하면서도 막상 그릴 땐 선생님의 말씀은 금방 잊혀지고

늘 하던 버릇대로 눈과 손이 익숙한 대로 삐뚤빼뚤 그려진다.

수학을 배울 때 컴퍼스로 원을 그려보곤 했던 생각이 나는데

그때 평면도형, 입체도형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난 수학을 무척 싫어했다. 그중 도형은 더 싫어했다

면적 재고 부피 계산하고

하여튼 다른 방식으로 수학과 미술이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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