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은 변비다

꽉 잡고 놓지 않아 통하질 못하니

애꿎은 대장만 원망할 뿐

 

욕망은 설사다

내 것이 되지 못한 감정을 쏟아내니

죄 없는 항문만 고생할 뿐

 

똥 누기 힘들다고

나를 탓하지

어찌 몸을 탓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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