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권의 책을 한 번 보는 게 나을까?
한 권의 책을 100번 보는 게 나을까?
일단 학생이라면 수학책 1권을 100번 보는 게 나을 것이고
수필이나 대중소설을 읽는다면 100권을 읽는 게 나을 것이다.
암기를 해야 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이거나 기술 서적은 정독이 정답이고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거나 경험이 필요하거나 재미를 위해서는
다독이 답일 것이다.
그런데 만약 수학책을 100권 본다면 1권을 정독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비슷한 주제의 책을 100권 보면 결국 중복된 내용으로 인해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지만 수필이나 소설을 100번 읽었을 때 과연 100권 읽은 효과가 나올까?
이 경우엔 정독으로 다독의 효과를 내는 게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철학책은 1권을 100번 읽었을 때만 그 정수를 알 수 있다.
때론 정독이 다독과 같을 수 있고
다독이 정독과 비슷할 수도 있다.
결론은 1권을 100번 읽는 것도 지루한 일이고
100권을 한 번이라도 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쓸데없는 이야기다. 정독이든 다독이든 일단 읽고 나서 따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