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영어 공부 시작이 생활의 변화를 만든다.
영어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생각지도 않은 심경의 변화다.
스몰 스텝의 위력이다.
이렇게 소소하나마 무료하고 무기력한 일상에 작은 물결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
사람들은 늘 거창한 것을 꿈꾼다. 대단한 결심을 하고 원대한 꿈을 꾸고
찬란한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뿐이다.
시작은 창대했으나 들떴던 마음이 사그라지면 그 끝은 초라하다.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스스로의 게으름과 의지박약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씁쓸한 기억으로 자신을 학대하며 학습된 무기력을 차곡차곡 쌓는다.
삶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음을 온몸으로 깨닫고 원래의 자기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변화의 바람을 크게 일으킨다고 혁신이 되는 게 아니다.
진정한 변화는 찻잔 속의 태풍처럼 미약하게 시작하는 것이다.
나비효과처럼 처음은 미약하고 사소하나
점점 세력을 불려 마지막은 태풍이 되는 것이다.
인생은 혁명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변하고 변해서 먼 훗날 결국 태풍 같은 혁명이 되는 것이다.
모든 혁명은 사소한 사건으로 촉발되었다.
처음부터 혁명을 하자고 시작하진 않았다.
잊지 말자.
동기는 사소하게 시작은 조용히 진행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그러면 운명이 바뀔 것이다.
운은 그렇게 바꾸는 것이다.
운은 떠드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왁자지껄 떠들다가 조용히 사라지고 마는
그런 삶엔 운이 따라가지 않는다.
사소하게 시작한 영어공부가 먼 훗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거대한 바람으로
나를 휘감을 것이다. 그렇게 믿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