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으면 세계도 사라진다.
그런데 내가 죽어도 세계가 계속 존재하리라는 걸
지금까지 타인의 죽음으로 경험했으니 틀린 말일까?
그렇다면 타인의 죽음도 내 우주의 일부라면 어떨까?
그의 죽음 역시 내 우주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의해 진행되는 사건일 뿐이라면.
그는 내 우주의 일부이기에 그가 죽는다 해도 나는 사라지지 않지만
내가 죽는다면 그는 당연히 사라진다.
마찬가지로 나는 그의 우주의 일부이기에 내가 죽는다 해도 그는 사라지지 않지만 그가 죽는다면 그의 우주에서 나는 사라진다.
내가 죽으면 그들의 우주가 죽어주고 그들이 죽으면 내 우주가 죽어주는.....
서로가 서로의 우주로서 뒤엉켜 무한 중첩된다 ???????
결론은 바밤바, 책을 열심히 읽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