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두 얼굴 - 사랑하지만 상처도 주고받는 나와 가족의 심리 테라피
최광현 지음 / 부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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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받는지와 해결에 대한 실마리를 다양한 사례와 쉬운 문장으로 일러 준다

특히나 가족 앞에서 감정통제가 잘 안 되는 이유로 “자아분화가 발달되지 않은 사람”의 특징으로 설명하는 부분과 어린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자아분화를 성인이 된 지금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공감이 필요하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P286 & 289)

저자가 쓴 다른 책으로도 관심이 가고, 가족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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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거꾸로 읽는 책 25
유시민 지음 / 푸른나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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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1 심판하지 않으면 진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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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삼국지 1~10 세트 - 전10권
나관중 지음, 이문열 평역, 정문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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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6 슬기로운 사람은 유언비어를 들어도 전하지 않는다. 진실을 확인할 길이 없고, 꾸며된 자나 퍼뜨린 자의 주관과 목적만 되풀이 강조되는 그런 종류의 뜬 소문을 다시 전하는 것은 잘해야 용기 없는 정의의 주관에 뇌동하는 것이 되고 자칫하면 악당을 쓰러뜨리기 위한 다른 악당의 계교를 도와주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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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삼국지 1~10 세트 - 전10권
나관중 지음, 이문열 평역, 정문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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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5 사람의 그릇이 크고 작음은 그 지위가 높고 귀해질 때에 가장 잘 드러나는 법이다.

P228 유비는 알고 있었다. 모든 종교 집단에서처럼 황건적도 출발은 베품의 원리에 바탕하였다. 처음 한동안은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앓는 자에게 치유를, 절망하는 자에게 희망을 약속했고, 그 단계에서는 작은 베풂만으로 민중을 감동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일단 권력 추구의 집단으로 변질하면서 그 원리도 베품에서 다스림으로 바뀌자 사정은 변했다.
다스림이란 말에 포함된 요구에 비례해 그들을 따라가는 민중의 요구도 커지기 때문이다.

P229 이제 민중을 자기편으로 잡아두는 길은 물욕과 권력을 이용해 달래거나 공포로 묶어두는 따위 세속적인 길 밖에 남지 않는다. 이른바 신정국가 (神政)가 보편적으로 걷게 되는 길로 몰락의 징후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내부의 달램이나 위협에 익숙해지는 만큼 외부로부터 오는 유혹에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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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삼국지 1~10 세트 - 전10권
나관중 지음, 이문열 평역, 정문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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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9 오항(손견 부인 오씨의 숙부)의 태도 역시 냉담했다.
"세상 사람들은 그 (손견) 가 도적 떼를 속인 것을 지혜로 보나 지혜와 속임은 전혀 다르다. 속임은 요행을 바라 행하는 거짓이요. 지혜는 어떤 경우에도 어그려지는 법이 없는 일의 바른 꾸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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