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 - 이 시대의 남편, 아들, 아버지를 위한 자기회복 심리학
최광현 지음 / 유노라이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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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엄마와 자식 관계는 ‘애착’관계,
아비와 자식 관계는 ‘사회적’관계
어머니와 아들이 살과 피로 만들어진 애착관계라면, 아버지와 아들은 사회적 관계이다 (give & take). 어머니가 아버지로 인정하거나 아버지가 아들로 인정해야 비로소 아들의 관계가 성립된다.
예) 허삼관 매혈기에서 허삼관은 친자식이 아닌 첫째를 아들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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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시대 - 공감 본능은 어떻게 작동하고 무엇을 위해 진화하는가
프란스 드 발 지음, 최재천.안재하 옮김 / 김영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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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3 나는 다른 사람들의 얼굴 표정 안에서 산다. 그들 또한 나의 얼굴 표정 안에서 사는 걸 느낀다 (프랑스 철학자, 모리스 메를로 퐁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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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문학 에세이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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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가졌는가, 함석헌>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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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주지 않는 대화 -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비폭력대화의 기술
마셜 B. 로젠버그 & 가브리엘레 자일스 지음, 강영옥 옮김 / 파우제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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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의 감정이 생겼을 때 그 원인을 알때까지는 말 등의 수단으로 쏟아내지 않기

P35 자신이 화가 난 원인과 삶과의 연관성을 찾기 전까지 아무말도 하지 않을 것
화가 난 이유가 상대방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P39 분노의 뿌리에는 항상 채워지지 않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노를 자신의 욕구와 연결시키는 순간 더 이상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정적인 언어(판단하는 말*) 를 피할 것
* 맞다, 틀리다, 좋다, 나쁘다, 정상이다, 비정상이다, 능력이 있다, 능력이 없다

P44 정적인 언어의 특성은 규정짓거나 판단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적인 언어와 폭력적인 상황(자살, 가정폭력,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사이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정적인 언어는 상태를 규정함으로써 활력을 앗아갑니다.

정적인 언어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사고의 저변에는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알고 있다는 권위주의가 깔려 있습니다.

P94 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말했는가"가 아닌 "상대방이 내가 한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입니다.

P160 자칼의 세계에 있을 때는 조심해야 된단다. 네가 권력 앞에 놓일 때를 마주하게 되거든. 이때 너는 복종과 반항, 이 둘 중 하나만 선택하게 돼. 그런데 그 반항도 사실은 상대의 권력을 인정하는 의미라는 것을 알아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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