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 - 이 시대의 남편, 아들, 아버지를 위한 자기회복 심리학
최광현 지음 / 유노라이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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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엄마와 자식 관계는 ‘애착’관계,
아비와 자식 관계는 ‘사회적’관계
어머니와 아들이 살과 피로 만들어진 애착관계라면, 아버지와 아들은 사회적 관계이다 (give & take). 어머니가 아버지로 인정하거나 아버지가 아들로 인정해야 비로소 아들의 관계가 성립된다.
예) 허삼관 매혈기에서 허삼관은 친자식이 아닌 첫째를 아들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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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7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신화적 사고를 하던 사람들의 사고 방식의 특징을 ‘동굴의 철학’이라고 했습니다.
– 어두운 동굴 속에 살면서 흔들리는 불빛에 의해 벽에 비치는 상을 바라보고 그 상을 현실로 착각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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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1
존 D. 앤더슨 지음, 윤여림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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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 (빅스비) 선생님은 나한테 좋은 발표를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끊임없이 나를 바꾸려는 세상에서 나 자신의 모습을 간직하는 거야말로 가장 큰 업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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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일기 - 2019 뉴베리 영예 상 수상작
비에라 히라난다니 지음, 장미란 옮김 / 다산기획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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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8 아밀은 정원에 앉아 작은 구덩이를 파서 초록 딱정벌레를 산채로 넣어두고 묻었어요.
"다시 기어나와. 구경하면 재밌어. 아등바등 엄청 노력하거든"
"가만히 죽기만 기다리지 않아. 끝까지 싸운다고"

P86 아빠는 우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릿속 생각을 보고 있어요.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보고 있지 않아요.

P99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도 뇌의 작용이 아닌가요?

P143 아빠가 아밀한테 좀 더 상냥했으면 좋겠어요.
아밀은 그저 자기가 아는 대로 행동할 뿐이예요.

P156 이런 일상으로 가득찬 나날들 모두가 사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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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신화를 갖고 있는 세계에서는 인간은 문화를 갖고 살아가며 동물들은 ‘자연’상태 그대로 살아가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P21 압도적인 비대칭관계가 구축되어 대화나 부의 공정한 분배를 막고 있는 세계에는 자주 테러가 발생합니다.
그런 방법이 아니고는 상호이해나 상호대화가 가능한 대칭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그런 ‘야만’적인 방법을 실행에 옮기는 것 외에 다른 해결방법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P38 극히 일부 사람들의 풍요롭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는 그들보다 휠씬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견디기 힘든 고통이나 죽음을 맛봐야만 합니다.

P41 테러행위는 ‘야만’입니다.
그러나 그 ‘야만’을 유발한 것 역시 다른 종류의 ‘야만’인 셈입니다.

P42 지구법이란 지구의 생명권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에게 동등한 권리를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먹이사슬이나 생태계에 하나의 절서를 만들고자 하는 ‘법’을 말하지. 예전에는 신화가 그런 ’지구법’ 표현자 역할을 했지. 지금이 인간이 그런 ’법’에 대한 감각을 상실했다는 너희의 주장은 백번 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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