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놀이 -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쌍용자동차 이야기
공지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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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가들의 더 많은 이익을 위해 노동자들은 소모품이 되어야 하는가?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22명의 희생이 헛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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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2-10-10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째 번 희생자가 또 생겼다는 소식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순오기 2012-10-12 01:30   좋아요 0 | URL
만나지 말아야 할 23이란 숫자를 만나고야 말았다는 위원장의 말씀에 또 먹먹하네요.
 

알라딘에 중고샵이 생기고 자꾸만 기웃거리게 된다.

솔직히 출판문화를 생각하면 새책을 사야 하지만 가벼운 주머니 때문에 가능한 중고샵을 애용하게 된다.

신간도서는 중고책도 제법 비싸기 때문에 마일리지와 적립금이나 알사탕을 생각하면 새책을 구입하는게 이익일 때가 많다.

그래서 10월에도 장바구니에 주섬주섬 담아보는 관심도서들~

 

<고전탐닉 2>가 나왔다는 걸 알고 10월의 장바구니에 찜했다.

고전탐닉을 재미있게 읽었고, 이달의 리뷰로 선정된 좋은 기억과 애정하는 마음산책 책이니까!^^

'한때 나는 공주였다' 로 시작한 고전탐닉 리뷰=> http://blog.aladin.co.kr/714960143/4880545

 

삶의 길을 안내하는 동서양 고전 60권을 담은 『고전 탐닉 2』는 문학과 철학은 물론 사회, 과학, 경제에 이르기까지 명저라는 이름으로 읽혀온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영원한 순수를 그리며 전 세계에서 통과의례처럼 읽히는 『호밀밭의 파수꾼』, 로마제국이 멸망한 이유를 파악하면서 역사라는 거대한 순환 고리에 대해 말하는 『로마제국 쇠망사』를 비롯해 미국 사회의 이면을 파헤친 『파워엘리트』, 균형을 중시하는 중용 철학을 담은 『중용』, 뉴턴의 대표작 『프린키피아』 등 다양한 분야의 고전을 이 한 권으로 만난다....... (알라딘 책소개) 



고전탐닉을 읽고 '허연'이란 저자가 궁금해 그의 시집 <나쁜 소년이 서 있다>도 구입해서 봤지만, 저자가 어떤 사람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어쨋든  <고전탐닉2>도 기대만큼 만족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호밀밭의 파수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의산
황무지
백년동안의 고독
...

이런 책을 저자는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

 

 

 

지난 주 장영희 선생님의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를 읽으며 막내가 영문학을 전공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본인도 한때 영문학을 전공할까 생각하며 영문학 동아리에도 들었었다.

 

"서른 살까지 하루에 문장 두 개씩만 외워라."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 첫번째 문장 'This is book'부터 고등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 맨 마지막 연습(Exercise) 문장까지 모조리 다 외웠습니다.(175쪽)

 

장영희 선생님은 참 무식한 방법이었다고 말하지만 영어를 잘하려면 암기하는 것 이상의 왕도가 없는지도 모른다. '교과서에 있는 문장은 재미는 없을지언정 문법적으로는 맞는 문장이고, 알아야 할 요소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176쪽)고 말씀하셨다.


내가 이 나이에 영문학을 공부할 거는 아니고,
장영희 선생님이 번역한 <종이시계>와, 추천한 책<세일즈맨의 죽음>을 읽어야겠다.


영문학도를 위한 원서 추천도서 101권에 포함되지 않은 10권의 고전문학은
영문과에 가지 않더라도 꼭 읽으라고 권하니 우리딸을 위해서 담아본다.

 

 

 

 

 

 

 

 

 

영어원서가 아닌 번역본으로 착실하게  읽어보자.

 

 

 


 

 

표지가 예뻐서 클릭했는데, 성철스님의 딸이자 제자인 불필스님 회고록이란다.
세속적인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기보다는 큰스님에 대한 관심과 성찰을 위해 보고 싶다.

성철스님 탄생 100주년, 딸이며 제자인 불필스님이 처음 밝히는 큰스님 이야기. 처음으로 밝히는 성철스님의 가족사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선지식들의 수행까지, 제자들을 뜨겁게 품은 은사 인홍스님부터 온 대중들을 감화시킨 큰스님들의 법거량까지, 책갈피마다 한국불교의 역사가 은은하게 묻어나고 스님들의 아름다운 향기가 깊은 무늬로 아로새겨진다.

그동안 불필스님이 개인적으로 소장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성철스님의 법문과 편지, 사진 자료들이 실렸으며, 과거에 가필된 형태로 발표되었던 성철스님의 친필 법문 노트를 원문 그대로 담겼다. 불교 수행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증도가', '신심명', '토굴가' 등 여러 자료들을 채록해 실어 초심자들이 불교를 공부하는 지침서로서도 손색이 없다.(알라딘 책소개)


 

공지영의 신간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도 궁금하다.
최근 <의자놀이>를 보고, 그동안 읽다가 미뤄둔 한핏줄 도서를 다 읽었으니 나름 수확이다.

 

 

 

 

 

 

 

 

 

 

 

 마음이 무겁고 아프면 위로가 필요하다. 시집은 스스로를 위로하기 하기에 좋다. 특히 가을에는... 이성복 시인의 아포리즘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와 <세계의 명시>와 고은 <마치 잔칫날처럼>도 추천. 나희덕 시인의 시들을 맛있게 먹는 다양한 방법을 자상하게 들려주는 시 교양서. 시인으로서의 창작 경험과 대학 교수로서의 강의 경험이 함께 빛을 발한다

 

창비시선, 신간시집 중 아직 구입하지 않은 몇 권 골라 봐도 좋을 듯...

 

 

 

 

 


 

 

 

 

 

 

 

 

 

 

이순신은 나의 조상~ ^^

 

 이런 책도 끌리고~

 

 

 

 

 



 

여전히 어린이 도서는 관심대상이다.

전문가가 선택한 10월의 좋은 어린이 책 9권~

 

 

 


 

 

 

 

 

566돌 한글날을 맞이 어린이 우리말 우리글 큰잔치 대상도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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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2-10-06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 않아도 한글날 아이들에게 추천해 줄 책 목록이 필요했는데 이 페이퍼가 딱이네요. 고맙습니다. 꾸벅

순오기 2012-10-07 00:07   좋아요 0 | URL
점점 잊혀지는 한글날의 부활을 꿈꾸며...

2012-10-07 07: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10-07 23:59   좋아요 0 | URL
오~ 님은 영문학을 전공하셨군요.
문학을 좋아한다면 정말 수업시간이 즐겁고 행복할 거 같아요.^^
 

삭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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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10-05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2등................... 8박10일 해외여행.
그 페이퍼 구경하러 갑니다, 축하드려요.

아우, 먼댓글 트랙백 되어 있는걸, 찾느라고 대여섯 페이지도 넘게 넘겼네요.. 헤헤.

순오기 2012-10-05 22:38   좋아요 0 | URL
하하~ 트랙백과 페이퍼에도 주소 복사해놨는데...ㅋㅋ
지역 방송이라 많은 사람들이 보는지 방송 나오는 동안 여기저기서 문자오고
끝나자마자 초등학교 때 교장선생님이 전화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cyrus 2012-10-05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저 같으면 이런 경사스러운 날에는 꼭 참석했을거에요. 교수님께 잘 말씀하면
공인출석으로 인정해줄꺼 같은데요 ^^

순오기 2012-10-05 22:40   좋아요 0 | URL
같은 시간 우리구청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꼭 가야하는 일이라 결국 무등산 환경대학 수업은 못가고
부리나케 돌아와서 본방 사수했어요.
차석이라 아쉽지만 장학금보다 더 값진 해외여행을 가게 됐으니 대박이죠.ㅋㅋ

2012-10-05 2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10-05 22:4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책이 지방이라 늦게 도착했군요.^^

수퍼남매맘 2012-10-06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 지나서 이 페이퍼를 읽어 못봤네요. 여행은 이미 다녀왔나요? 거기다 장학금까지... 대견한 따님이에요.

순오기 2012-10-07 00:08   좋아요 0 | URL
지역방송이라 서울에선 볼 수가 없네요.
KBC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 볼 수 있지만, 아직 업데이트가 안됐네요.
월욜에 올라오겠죠.^^

소나무집 2012-10-09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렇게 기쁜 소식이 있었군요.
정말 정~ 말 축하 드려요.
여행에 장학금까지 아이들이 모두 효자 효녀예요.^^
 
똥 싸는 도서관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9
김하늬 지음, 김언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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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싫어하는 어린이, 도서관이라면 딱 질색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 이 책을 읽고나면 도서관에 날마다 드나들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정말 재밌다! 그렇다고 옷에다 똥은 싸지 말 것!!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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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까 반올림 24
김해원 외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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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4인 4색의 작가 역량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아빠, 엄마, 딸, 아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가족의 의미를 잘 짚어낸 네 작가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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