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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 맛의 시작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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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2- 진수성찬을 차려라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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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3- 소고기 전쟁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0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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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4- 잊을 수 없는 맛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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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마녀 2009-06-20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만화책 거의 다 봤어요 ^^ 내용도 그렇지만 정말 허영만 선생님의 열정은 대단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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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이금이 지음, 이누리 그림 / 푸른책들 / 2009년 4월
11,800원 → 10,620원(10%할인) / 마일리지 5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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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6학년 동재의 첫사랑 이야기, 나의 첫사랑이 자연스레 떠올라 배시시 미소가 지어진다.
벼랑-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8년 6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2009년 04월 07일에 저장
절판

우리 청소년들의 현주소, 벼랑 끝에 내몰린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먹먹하다.
이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얘기할 수 있을까?
주머니 속의 고래-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8년 4월
12,500원 → 11,250원(10%할인) / 마일리지 620원(5% 적립)
2007년 11월 11일에 저장
구판절판
꿈을 가진 중학생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꿈을 어떻게 펼칠지 현실적인 문제를 살펴본다.
유진과 유진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4년 6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07년 11월 11일에 저장
구판절판
유치원기의 성폭력 사건을 겪은 두 유진의 성장기로, 성폭력의 후유증과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고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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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la2020kr 2010-11-14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하는 이금이 선생님 책목록이라 잘보고 갑니다.
 

콜롬버스의 무료 시사회에 당첨되어 가을밤 멋진 샹송에 취했다. 시사회에서 준 CD로 에디트 삐아프의 라비앙 로즈를 밤새 들으며 쓴다. "평생 잊지 못할 2007년 최고의 명작. 올가을... 전세계를 울린 감동의 무대가 오릅니다..." 라는 메인카피로 11월 22일의 개봉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한껏 부추기는데, 기대만큼 만족이냐 실망이냐는 개인의 취향과 평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만족이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에디트 삐아프의 삶은 결코 라비앙 로즈(장미빛 인생)가 아니었지만, 그녀는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노래한다. 노래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무대에서 쓰러지더라도 노래하겠다며 눈물로 애원하는 그녀를 보며 감동이 밀려왔다.

128분의 짧지 않은 시간, 영화 전편에 흐르는 에디트 삐아프의 노래와 젊은 시절부터 죽을때까지의 에디트 삐아프(마리안 코티아르 분)를 연기한 배우에 빠져 길다고 느끼지 못했다. 삐아프는 51세에 죽었지만, 자신을 돌보지 않고 술에 쩔어 소모해버린 세월 때문인지 굉장히 늙어버린 할머니로 보여진다. 실제로도 그랬겠지?

에디트의 파란만장한 생애 과거와 현재를 무시로 넘나들며 보여준다. 거칠고 제멋대로인 그녀를 최고의 가수로 만들고자 했던 루이스 레플리(제라르 드바르디유)는 삐아프(작은참새)란 이름을 주지만 갑작스럽게 죽고, 막셀을 향한 뜨거운 사랑도 죽음이 갈라 놓고... 사랑의 아픔과 추억을 노래하는 그녀의 삶을 다 이해할 순 없지만 절절한 사랑과 열정은 흠뻑 느낄 수 있다.

"내가 노래하지 않는다면 죽은 것이다."
"내 인생은 지혜롭게 살았다."
"사랑하세요. 사랑하렴"
"죽음보다 외로움이 더 두렵다"

그녀의 말과, 엔딩곡 Non,je ne regrette rien(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를 온몸으로 부르던 그녀의 목소리가 밤새 귓전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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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11-08 0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엔딩곡은 영화 "파니핑크"의 완벽한 주제가이기도 합니다요.^^
전 저 음악 들을때마다 흑인 오르페오가 생일케잌을 들고 입뻥긋 립싱크하는 장면이 생각나요.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Ni Le Bien Qu'on M'a Fait, Ni Le Mal
Tout Ca M'est Bien Egal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C'est Paye, Balaye, Oublie, Je Me Fous Du Passe
Avec Mes Souvenirs J'ai Allume Le Feu
Mes Shagrins, Mes Plaisirs,
Je N'ai Plus Besoin D'eux
Balaye Les Amours Avec Leurs Tremolos
Balaye Pour Toujours
Je Reparas A Zero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Ni Le Bien Qu'on M'a Fait, Ni Le Mal
Tout Ca M'est Bien Egal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순오기 2007-11-08 09:27   좋아요 0 | URL
와~ 친절하게 가사도 적어주셨네요. 감사^^
어제 밤새 듣고도 여운이 남아 아침부터 또 귀에 달아놓았어요.
오늘도 후회없는 삶을 살리라 불끈~~~~~

세실 2007-11-08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불끈^*^ 깊어가는 가을엔 샹송도 좋지요~~
비앙 비앙 따라라라라 라라~~~

순오기 2007-11-09 09:07   좋아요 0 | URL
라비앙 로즈...에디트 삐아프의 노래를 충분히 들을 수 있어 좋았아요.
날마다 후회없이 살자고 불끈~~^*^

프레이야 2007-11-09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디뜨 삐아프! 이 영화 꼭 봐야쥐, 불끈^^

순오기 2007-11-10 03:37   좋아요 0 | URL
혜경님, 11월 22일 ...꼭 보셔요, 후회하지 않을 듯!

실비 2007-11-11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예고편을 보게됐어요..
정말 멋있는영화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순오기 2007-11-11 09:56   좋아요 0 | URL
11월 22일 개봉...기대하셔도 좋을 듯!
 

이금이 작가는 청소년 성장소설인 '주머니 속의 고래'에서 현중이를 통해 "접으면 그게 꿈이냐? 종이지." 라고 말하며, 작가의 말을 빌려 "꿈은 그 꿈을 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고 현재진행형"이라고 일깨워준다.

초등 3학년부터 초등교사의 꿈을 꾸어왔다는 고3 딸의 꿈이 한발 더 가까이 다가왔다. 바로 초등교사가 될 임용고시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교육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것이다. 물론 수능 언어, 외국어, 수리, 사회탐구 5과목의 최저등급 이내 조건부지만, 평소 모의고사 성적으로 최종합격을 기정사실로 여기며 자축했다. 2002 월드컵 때 전국민의 염원이 담겼던 "꿈은 이루어진다!" 가 우리집에서도 활짝 꽃피웠다. 

지난 10월 24일 면접보러 가면서 떨었던 저 길을 아이는 여유있게 걷게 될 것이다.

D-8  11월 15일의 수능을 앞두고 긴장과 스트레스로 고3들이 침을 맞거나 부항을 많이 뜬다면서 우리 딸도 하고 싶어했다. 지난 월요일 오후 집에 들른 아이를 한의원에 데려가 침도 맞고 부항도 떴다. 3학년 초, 시작도 하기 전에 아이가 쓰러져서 보약을 두 재 먹였더니 약발이 들었는지 많이 좋아져 안 먹어도 된다는데, 엄마 맘 편하자고 반재만 지었다. 한의사님이 수험생을 위한 특별서비스라고 마사지까지 해 주셨다. 감격한 우리 딸, "왜 돈주고 안마를 받는지 알거 같애......"

>> 접힌 부분 펼치기 >>

고3 엄마가 수능 날 도시락 싸주는 것도 모르고 있으니, 우리 딸 한마디. "고3 엄마 맞아?"

한의사님 조언을 들으니, 절대 찰밥은 싸지 말 것이며 평소에 좋아하는 따끈한 국물과 반찬, 최근에 먹던 과일과 간식으로 고급 초콜릿이나 양갱 정도를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하셨다. 청심환을 먹이려면 사전에 실험을 거쳐 확인된 것을 먹이고 따뜻한 물을 준비하라 하셨다. 청심환은 지난 9월 모의고사 때 먹고 확인했던 물로 된 "00첨심환'을 먹이면 되겠다.

이제는 정말 고3 엄마라는 실감이 확~~~~난다.   D-8일을 앞두고!!

"딸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렴. 그리고 활짝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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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7-11-07 0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 축하 드립니다.

순오기 2007-11-07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다들 심야에 잠도 없으세요? ㅎㅎ 전, 이웃 아짐들과 축하주 한잔 기울였지요!
용이랑 슬이랑님, 정아무개님 축하와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실비 2007-11-07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정말 잘됐네요..^^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하도록 화이팅여요^^

웽스북스 2007-11-07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능 볼 때 밥도 안먹힌다고 하더니, 저는 잘만 먹고 심지어 좀 졸리기까지 했답니다 ㅋㅋ 순오기님 따님도 마음 편안하게 수능 볼 수 있겠네요~ 요즘 교대 가는 게 하늘에 별따기라던데, 학교생활 충실하게 잘 했나봐요! 저도 축하드릴게요~

알맹이 2007-11-07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많이 많이 축하 드려요. 정말 기쁘시겠어요~!

순오기 2007-11-08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웬디양님, 양아줌마님--- 축하와 응원 감사합니다!
편한 맘으로 수능을 잘 볼 수 있기를 기원하며... 따뜻한 도시락 싸 줘야죠!

세실 2007-11-08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하늘 만큼 땅만큼 축하드립니다. 아 멋져요~~~~
마지막까지 화이팅!

마노아 2007-11-08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군요. 수능까지 평소 컨디션만 유지하면 되겠어요. 파이팅!!!

프레이야 2007-11-08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렇게 정성을요? 한의사 안마에 청심환까지.. 놀랍습니다.
모쪼록 100% 다 발휘하기를 빌어요.

순오기 2007-11-09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마노아님, 혜경님... 감사 감사 ^^
본인이 꿈꾸던 곳이라 만족합니다. 이제 평소 모의고사처럼 편안하게 해 주면 되겠죠!

miony 2007-11-1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축하드려요. 또 한 사람의 좋은 선생님을 기대합니다.^^

순오기 2007-11-13 04:32   좋아요 0 | URL
앗, 감사합니다~~~
제가 존경했던 선생님들처럼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으로 인정받으면 좋겠습니다!
 
사라, 버스를 타다 사계절 그림책
존 워드 그림, 윌리엄 밀러 글, 박찬석 옮김 / 사계절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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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 흑인 인권운동의 촉발점이 된 '로사 팍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으로, 짙은 색상의 그림이 이야기의 묵직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1955년 12월의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에서 '짐 크로우'라는 흑인차별법이 존재할 때 이야기다. 미국 남부의 거의 모든 주에서 화장실, 병원, 음식점, 도서관 심지어 교회까지도 흑인과 백인이 다른 출입구를 사용하거나 흑인은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많았다. 버스에서도 흑인과 백인의 자리가 구분되어 흑인은 앞자리에 앉을수가 없었다. 불과 50년전까지만 해도 미국이 이런 차별을 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물론 지금도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있으며 어떤 면에선 더 심화된 것도 있다.

어린 시절 어떤 가치관을 가진 부모에게 양육되는 가는 중요한 문제다. 성장기의 환경 못지 않게 가치관이 사람의 정신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주인공 '로사 팍스'의 부모는 어려서부터 옳은 것을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주셨다. 다른 사람들이 반대하더라도 옳은 것을 지켜나가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도 일깨워주셨다. 이런 환경과 가르침 속에 자란 로사는, 그 용기를 실천할 사건과 맞딱뜨린다.

흑인 소녀 사라는 뒷자리로 가라는 버스기사의 부당한 말에 저항한다. 자신은 그 자리에 앉을 권리가 있으며 뒷자리로 가지 않겠다고 맞선다. 버스 기사는 경찰관을 불러 사라를 넘긴다. 사라는 자신을 감옥으로 보낼지도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한다. 신문에 기사가 실리고 주변의 흑인들은 사라를 응원한다. 경찰서에서 사라를 데려 온 엄마는 다정하게 안아주며 다독인다.

"넌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어. 넌 어떤 백인 못지 않게 착하고 특별한 아이란다."                      
"나는 왜 버스 앞자리에 타면 안 되나요?"    
"법이 그렇게 때문이야. 법이라고 다 좋은 아니지."         
"법은 절대 바뀌지 않나요?"               
"언젠가는 바뀌겠지."

다음 날, 사라와 엄마는 버스를 타지 않고 학교까지 걸었고 사람들도 사라를 따라 걸어간다. 많은 흑인들이 버스 승차거부에 동참하여 드디어 흑인차별법을 바꾸게 된다. 한 소녀의 용기있는 행동이 부당함을 알면서도 저항하지 않던 많은 사람들을 부끄럽게 했으리라. 모두에게 평등한 권리를 갖게 하는 것이나 주어진 평등한 권리를 찾는 것도 용기다.

이 사건으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흑인인권 운동가로 떠오르고 흑인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게 되었다. 먼저 흑인차별의 부당함을 승차거부로 저항했던 '클로데트 콜빈'은 '로사 팍스'의 친구였고, 로사는 콜빈의 용기에 자극받아 동참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상을 바꾼 용기있는 아이들(제인 베델, 꼬마이실)'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동화 읽는 모임의 11월 토론도서였던 이 책은, 엄마들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했다. 과연 나도 사라엄마처럼 할 수 있을까? 그냥 순응했으면 시끄럽지 않았을 텐데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킨 딸의 행동을 감싸주며 용기를 줄 수 있었겠는가 자문했다. 남들도 다 참고 살으니까 너도 조용히 따르라고 했을거라는 부끄러운 고백도 나왔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부당함에 저항하며 용기 있게 주장하는 소수의 힘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귀찮아서, 혹은 그냥 좋은 게 좋은거니까'라고 넘어가는 사람이 되지 말고 옳은 가치관을 실천하는 자녀로 키우자며 마무리했다. 책을 읽고 토론할 때마다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다. 책 속의 사라 엄마가 오늘은 더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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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린이와 함께 보는 인권 이야기
    from 엄마는 독서중 2010-01-15 02:45 
    그림책은 어린이만 보는 책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모두가 보는 책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림책은 어린이가 보는 책이라고 인식하는 분들이 많다. 다행히 알라딘에는 그림책을 즐기는 어른들이 많아서 참 좋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으로 매번 그림책을 보면서 감탄하는 건, 어려운 주제를 어쩌면 이리도 쉽게 풀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처음엔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읽었는데, 자칭 마니아가 되면서 주제별로 찾아 읽는 재미도 얻게 되었다.
 
 
프레이야 2007-11-08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그림책 참 좋더군요. 옳을 것을 주장할 수 있는 용기.
이걸 자꾸 잃어가는 것 같아요. 나이 먹는 것과 그 용기를 잃어가는 것이 동일한
의미가 되면 안 되는데, 생활에서 그러면 까칠할 사람이란 소리 듣게 되고 참..
아무튼 이 책, 3학년 아이들과 수업했는데 아이들도 재미있어 했어요.^^

순오기 2007-11-09 09:15   좋아요 0 | URL
ㅎㅎ~ 혜경님 말씀 동감... 옳은 것 주장하는 저도 까칠한 사람으로 낙인찍혔거든요. 이제는 둥글둥글 살아야지 하면서도...투철한 시민의식이 발동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