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만발한 4월,
집안에 가만히 들어 앉아 있기엔 아까운 풍경이다.
격주로 집에 오는 막내는 3월엔 5주까지 있어 3주째 기숙사에 있으려니 숨이 막히나 보다.
일욜에 입시설명회에 가고 싶어해 꽃바람도 쐴겸 외출했다.
별볼일 없는 PPT와 피곤하고 열정을 느낄 수 없는 목소리의 진부한 설명 등 기대이하라 1부만 듣고는 나와버렸다.
지난주 성대의 지원전략설명회와 너무나 비교되는...이런 것도 학교의 수준을 나내내는 듯.
모녀가 손을 잡고 찬바람 부는 광송간 벚꽃길을 걸어 운천저수지에서 꽃놀이의 즐거움도 누렸다.
저주지 주변의 풀꽃도 몇 종 설명했더니, 전문가다움이 느껴진다나~ ㅋㅋ
우리막내는 사람들이 왜 꽃놀이를 하는지 이해가 된다며 숨통이 확 트이고 힐링이 된다며 좋아했다.
엔젤리너스 커피숍에 들러 차와 빵을 먹으며 수다도 떨고 저녁밥 먹을 시간에 맞춰 기숙사로 복귀했다.


공사다망하여 날마다 밖으로 나도는라 책읽는 4월이 되기는 어려울 듯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읽고 있으니 4월이 가기 전에 다 읽어지 다짐하며, 읽고 있는 책을 담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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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4월 서평도서, 4/21 리뷰 |
 | 구름빵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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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 벌레들
하이로 부이트라고 글, 라파엘 요크텡 그림, 배상희 옮김 / 양철북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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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모습
미셸 투르니에 지음, 에두아르 부바 사진, 김화영 옮김 / 현대문학 / 2002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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