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어린이 기자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작은도서관 연합회가 지원받은 사업으로 다섯 곳의 작은도서관이 참여했다.
개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되 한번은 전체가 모여서 기자특강을 들었고
연합회 소식지에 실을 기사는 각 도서관에서 알아서 취재하고 작성하기로 해서
우리는 바로 집앞의 고려인 마을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책놀이 수업을 참관하고
고려인 선생님을 인터뷰하고 홈페이지 자료를 검색해 기사를 작성했다.
8월 31일자로 소식지가 나왔을텐데 아직 받아보지 못해 궁금하다.
처음 예산보다는 적지만 기사 원고료가 조금 나와서 아이들에게 책선물을 할 수 있겠다.
고려인들에 대해 더 깊이 알려면 이회영과 카레이스키를 보면 좋지 않을까...
각 도서관에서 5명씩 어린이 기자를 선발하여 소수 정예 프로그램이어서
참가자와 엄마들도 만족도가 높았고 반응이 좋아서 내년 프로그램으로 개설해도 좋을 거 같다.
작년에는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기자학교'를 개설해 기말고사 끝난 7월과 12월에 했는데
언론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질문도 많이 하고 열기가 뜨거웠었다.
특히 *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에 논술과 학생부로 수시 합격한 예비대학생 두 사람에게 질문이 아주 많았었다.^^
요렇게 한글 파일로 정리해서 보냈는데 소식지에는 어떻게 편집되었는지 궁금하다.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 N드라이브에 자동저장하는데, 알라딘에 사진 올리는 건 불편해서 잘 안올리는데 특별히 올린다.^^
어찌됐든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나름 뿌듯하고 보람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