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권하는 새책 소식지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2014년 여름호가 나왔다.

내가 쓴 <새 나라의 어린이> 서평을 포함한 다섯 권의 고래서평과 새책 소식이 듬뿍 들어 있다.

 

   

 

 

초등학교 교사, 사서, 편집자가 쓴 서평도서는 아래 4권이다.

서평을 읽고 나니 아래 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 이렇게 모르는 새책을 소개하는게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이 하는 일이다.

 

 

 

 

 

 

 

 

 

 

 

 

 

 

 

<어린이 책 작가의 삶과 책 이야기>에서는 '노경실'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상계동 아이들>만 읽었는데, 집에 두고도 아직 안 읽은 <복실이네 가족사진>은 작가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신의 품에서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여동생이 죽은 사건이 거의 그대로 그려져있다고 한다. 살아있다면 42,3살이 됐을 여동생이 영원히 여덟 살 아이로 영혼과 심장과 추억 속에 존재한다고 한다. 꿈 속에도 여전히 여덟 살 여리고 마른 착한 아이로 나온다고... ㅠ

 

 

 

 

 

 

 

 

 

 

 

 

<찾아가는 작가.화가>에서는 '강아지똥'을 그린 정승각 그림작가가 충주 대미초등학교 아이들과 만남을 가졌다.

<찾아가는 작가.화가> 행사를 신청하는 학교는 심사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

예산 때문에 작가나 화가를 초청하기 어려운 학교에서 신청하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

참여를 원하면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전화 031-944-9680 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래 자료실>에서는 '여름방학 독서 프로그램 기획하기'를 소개하였고

<고래 문화>에서는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가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탄탄스토리하우스'를 소개했다.

특히 <책을 만드는 사람들 -꿈꾸는 꼬리연>에서는 '도서관에 지은 엄마들의 이야기 창고'라는 글제목으로

출판사와 지역 주민, 공공기관의 연대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들이 그림책 작가로 책을 낸 소식을 전한다.

와우~ 대박!!

이런 공모사업에 참여해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럽다~

 

'행복한 꼬리연 창작 그림책'으로 나온

첫 그림책,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하는 평범한 일상을

유쾌한 반전으로 풀어낸 <엄마 언제 와?>

 

감감무소식인 아기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예비 엄마 작가의

<네가 태어난 걸 축하해>는 두번째 그림책이다.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 이야기를 시작하고 신기하게도 아기가 찾아와 원고를 완성했고, 그림을 그린이도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엄마가 그려, 아기가 첫돌을 맞을 무렵 이 책이 세상에 나왔다고 한다.

 

 

<고래가 숨 쉬는 고서관>에는 요모조모 쓸모있는 책이야기가 많다.

어린이가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책도 있고, 2014 여름방학 추천도서 60권도 들어 있다.

그 외에도 새 책의 기획의도와 본문내용 등 교과와 연계한 도서도 친절하게 안내한다.

 

 

알라딘에도 좋은 어린책을 열심히 소개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마침 서평 원고 쓰실 분을 추천해달라는 톡을 받고 망설임없이 두 분을 추천했다.

좋은 책을 소개하는 일은 책 좋아하는 어른들이 마땅히 할 일이니까.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에서 알라딘 친구의 서평을 만나는 일은 즐겁고 기분 좋은 일이다.^^

나도 어쩌다 인연이 되어 2008년 가을호, 2013년 여름호, 2014년 여름호까지 서평원고를 썼고,

올해 초에 나온 서평집 <놓치면 안 될 우리 아이 책>에도 원고 2편이 실렸다. 

 

 

 

부록으로 여름방학 추천도서 포스터도 왔다.

한장으로 길게 된 포스터지만 1.2학년 3.4학년,5.6학년으로 나누어 찍었다.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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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4-07-07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여름호 특히 알차네요^^
오기언니를 홍보대사로 영입하셔야 할듯 ㅎㅎ

순오기 2014-07-08 00:58   좋아요 0 | URL
예~ 새책 소식 뿐 아니라 기획코너도 알차요.
이미, 자칭 홍보대사에요.^^

프레이야 2014-07-07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어린이책 분야에서 알찬 위치를 차지하고 계시는 순오기님
꾸준한 서평에 숲해설 활동까지, 아이들과 호흡하며 점점 더 젊어지기!!!
응원합니다.

순오기 2014-07-08 00:59   좋아요 0 | URL
날마다 그림책이나 동화를 읽고 쓰던 때도 있었건만... 아 옛날이여!ㅋㅋ
읽고도 글로 정리하지 않으니까 확실히 남아 있는 것이 적어요.ㅜ
숲해설 활동은 부담없고 재밌어요~ ^^

울보 2014-07-07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학교 도서관에서 봤는데,,

순오기 2014-07-08 01:00   좋아요 0 | URL
오랜만여요~ 류는 이제 아가씨 같겠어요.^^
학교나 공공도서관엔 다 배포되는 듯...

단발머리 2014-07-14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역시 순오기님.... 좋은 책 구경 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순오기 2014-07-15 11:45   좋아요 0 | URL
신간을 요렇게 소개받으면 살펴보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