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선물은 언제나 즐겁다.
내가 받아도 좋고 남에게 주는 것도 기쁘다.
예전에는 나름 이벤트를 많이 했는데, 작년엔 제대로 된 이벤트를 하지 않았다.
몇해째 연말이벤트로 같은 영화를 많이 본 알라디너에게 책선물 하던 것도 작년에는 못했다.
해마다 내가 보는 영화 편수가 줄어 작년에는 고작 22편을 봐서 이벤트를 하기도 뻘줌했다.
1월: 호빗(6일), 리틀 히어로(17일), 잭 리처(21일)
2월 : 남쪽으로 튀어(7일), 7번 방의 선물(16일), 베를린(23일)
3월: 파파로티(28일)
4월: 0
5월: 전국노래자랑(1일), 몽타주(23일)
6월: 위대한 개츠비(2일), 은밀하게 위대하게(6일), 슈퍼맨-맨오브스틸(22일)
7월: 월드 워z(2일), 레드-더 레전드(25일)
8월: 설국열차(1일), 감기(17일), 더 테러 라이브(18일)
9월: 잡스(1일), 관상(29일)
10월: 0
11월: 카운슬러(15일)
12월: 친구2(1일), 변호인(30일)
한 편도 못 본 달이 4월과 10월로 두 달이나 되고,
월초 1,2일에 영화 본 날이 빈번한 것은 말일까지 써야 되는 할인쿠폰을 다음달 1.2일자로 예매했기 때문이다.
매달 꼬박꼬박 할인쿠폰을 주시는 이웃들 덕분에 우리가족과 이웃이나 독서회 엄마들과 영화를 볼 수 있어 감사했다.
어쨋든 작년에는 공사다망하여 이벤트는 하지 않았지만 그냥 내 마음 끌리는대로 몇 분께 책선물을 드렸다.
그런데, 기프티북으로 보내는 경우는 배송추적이 되지 않아 언제 받았는지 알 수가 없다.ㅠ
알라디너의 생일선물을 비롯 2013년에 책선물을 드린 역순으로 담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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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ㅎ님께


11/28 동생을 본 00공주에게
11/25 ㅅ님께
11/8 ㄱ님께

9/12 ㅁ님께


9/12 ㅍ님께

7/11 ㅅ님께

7/3 ㅅ님께
3/14 ㅅ님께
3/8 ㅅ님께
3/8 ㅍ님께
3/7 ㅊ 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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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드렸어야 할 선물을 오늘 새벽에 주문한 몇 권까지 2013년의 책선물로 넣는다.
ㅁ님의 늦은 생일선물로 강풀의 마녀세트
이쁜 초등 친구들에게 주는 강림도령과 윔피키드
2013년에 받은 책선물 중 아직도 못 읽은 책이 무언지 확인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갈무리해둔다.
7/18 ㅅ님께
7/13 ㅁ님께
7/2 ㅅ님께
6/25 ㅍ님께
4/2 ㅅ님께
1/14 ㅎ 님이 서재댓글 2위라고 선물해주신 책
1/8 ㅅ님이 서재댓글 2위라고 주신 선물
작년에는 2위였는데,
올해는 1위라고 또 책선물을 주신대서 고른 책!
나의 서재 이웃은 ㅅ님이 참 많다!
한해가 다 가도록 선물받은 책을 꼼꼼히 못 읽어서 반성하며 이제 읽어요.
지옥에 가면
사두거나 선물받고 못 읽은 책을 들고 있어야 한다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