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적중한다!

 

4월 8일 경주에서 그녀들을 만나기로 했다.

내 스케쥴을 조정하고, 경주행 KTX로 같이 가자고 의기투합했는데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설명회 일정이 잡혔다.

 

3월말 예정이던 설명회 소식이 없어 불안했는데 

4월 8일 월요일 오후 3시~ 경주 모임 날짜와 겹치다니,

불길한 예감은 늘 적중한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은도서관 운영자는 꼭 참석해야 되는 설명회다.

 

중3때 수학여행으로 갔던 경주,
7`8년 전인가, 사촌모임을 경주에서 했는데 차편이 마땅치 않아 가지 못했고

영.호남 교류가 왜 어려운지 대중 교통편으로 실감했었다.
광주에서 경주를 가려면 바로 가는 고속버스도 없고, 기차를 타도 두 번을 바꿔 타야 갈 수 있다.

이번에도 고속버스로 대전까지 가면 00님이 마중나와 서대전으로 가서 KTX를 타기로 했는데...ㅠ

예매한 기차표는 취소했고, 경주여행은 책으로 해야 할 듯....

 

 

 

 

 

 

 

 

 

 

설레임으로 기다리는 그녀들에겐 빛고을 벚꽃으로 미안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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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3-04-06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그럼 우린 어찌 해야 되나요? ㅠㅠ
나도 취소해야 하나?

순오기 2013-04-06 11:16   좋아요 0 | URL
취소하면 아니되어요.ㅜ
다들 어렵게 맞춘 일정인데 그대로 진행해요.
다음에 교통편 좋은 대전에서 번개하지요.^^

프레이야 2013-04-06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ㅜㅜ 어쩌나ᆢ 중요한 일이니 할 수 없긴 하지만 아쉬워요 언니. ㅜㅜ 빛고을 벚꽃도 환하네요.
이곳은 오늘 비가 내려요.

순오기 2013-04-07 00:3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다른 일이면 과감히 경주행을 선택하지요.ㅠ
광주 벚꽃도 봄비에 많이 떨어졌을거에요.

수퍼남매맘 2013-04-06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목일이 자율휴업일이라 경주 여행이 딱이라고 생각하던 참에
딸 영재교육이 토요일에 있어서 그만 포기했어요.
지금 경주 진짜 이쁘텐데 말이죠.
님은 더 아깝네요.

순오기 2013-04-07 00:32   좋아요 0 | URL
그랬군요, 미술영재교육 때문에 여행을 포기해야 했으니...

2013-04-06 2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4-07 0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3-04-1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언니는 못가신거?
언니가 다녀오셨어야 사진과 함께 재미난 후기를 보며 부러워했을텐데...ㅎㅎ

순오기 2013-04-15 13:35   좋아요 0 | URL
경주행은 당연히 포기했지요.ㅠ
함께 한 이들이 사진구경을 안 시켜줄 모양인지 올라오는 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