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에 기숙사에 들어간 막내는 주말마다 집에 온다.
공식적으로는 토욜 오후 6시에 나와서 일욜 오후 8시까지 들어가야 하지만
토욜 점심만 먹곤 집에 빨리 가야 하는 이유를 대곤 나온다.
기숙사 방이 좁은데 친구들과 무릎을 맞대고 침대맡에 앉아 이야기 하다보면 답답해진단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빨리 탈출하고 싶어진댄다.
어쩐다냐, 벌써 그러면. 3년을 버텨야 하는데... 

큰딸과 아들은 수능 1년 앞두고 들어갔으니 딱 1년만 버티면 됐는데
막내는 적어도 2년하고도 100일을 견뎌야 한다.
차차 적응이 되면 그것도 견딜만하겠지만, 일단 집에 오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그러는 거겠지 싶다.
엄마도 위 언니 오빠와 다르게 막내라 그런지 마음이 좀 더 애틋하달까... 

오늘도 8시까지 들어가겠다는 걸, 6시에 데려다주고
7시에 같은 반 엄마들이 공식적인 모임을 갖자니까 한번 참석해야될 거 같다.
자사고에 기대가 컷던 학부모들이라 할 말이 많을 듯하다.
자세한 내역 없이 무조건 내야 될 금액만 통보하는 것도 어이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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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열을 식히고 막내를 위해 화장품이나 주문하자. 

 

 

 

 

 

이번 주말엔 개학을 하기 전 마지막 휴일이라 아들도 큰딸도 나온다니 모처럼 삼남매가 뭉친다.
삼남매를 핑계로 달달한 간식도 몇 개 사볼까...  

아래 세가지는 구입하거나 선물받았는데 달달한게 땡길 때 먹기에 썩 괜찮았다. ^6^

 

 

 

 

 

 안 먹어본 걸로 골라보면 이런 건 어떨까....

 

 

 

 

 

 


요거는 위 제품이 모두 담긴 종합선물세트 구성 
와우~ 대박, 요거나 하나 구해볼꺼나... 

 

 

 


아니면 이달의 추천상품인 이런 건 어떨지...


요건 독일 유기농 제품이라는데
달달하지 않은 쿠키도 괜찮을 듯... 

 

 

 

 

막내가 준비해야 될 문제집들~ 학기가 바뀌는 걸 문제집 사면서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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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1-08-15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이 소개하신 폼클렌징,, 군 복무할 때부터 쭉 지금까지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특히 연두색,, 라임향인거 같은데,, 제가 제일 선호하는거랍니다. ^^

알라딘에도 수입 과자들이 많이 판매된다고 하던데,, 정말 처음 보는 제품이 많이 있네요. ㅎㅎ

순오기 2011-08-16 00:31   좋아요 0 | URL
오~ 괜찮은 제품인가 봐요.
우리막내가 이리저리 살펴보고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아토피성 피부라 어떨지 모르겠어요.

꿈꾸는섬 2011-08-15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등학교 3년을 기숙사에서 보낸다니 좋으면서도 힘이 들겠단 생각이 드네요. 막내따님 참 대단해요. 야무지고......
해외봉사활동경비를 자체 부담하는데 내역을 알려주지 않았다니 좀 그렇긴 하네요.
삼남매가 모이면 참 든든하겠어요.^^
알라딘에 별별 것이 다 있네요.ㅎㅎ

2011-08-16 00: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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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1-08-15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남매랑 뭉쳐서 즐거워하실 순오기 언니^^
우리집 큰딸도 오늘 기숙사 갖고갈 과자들 사더군요.
집에 오면 이것저것 먹고싶다 하다가 막상 먹을라치면 잘 안 먹고.. 칼로리 계산하고 그래요.ㅋㅋ
저 폼클렌징은 작은딸이 쓰고 있어요.ㅎㅎ 전 그냥 비누세수만 하는데..

2011-08-16 00: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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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6 20: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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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00: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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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5 23: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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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6 00: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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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6 00: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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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6 00: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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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1-08-16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배고픈데..괜히 들어왔어 괜히 들어왔어...
오늘 을지훈련땜에 새벽 6시30분에 출근했더니 급 피곤하면서 단게 땡깁니다.
이럴땐 달달한 초콜렛 먹어줘야 하는데...ㅎ

순오기 2011-08-17 00:05   좋아요 0 | URL
히히~ 괜히 들어왔어!!ㅋㅋ
을지훈련 날이었군요.
나는 갑자기 준비해야 될 서류가 있어 오후에 좀 바빴어요.
덕분에 앞으로 5개월은 소득이 생기겠지만...^^

2011-08-16 17: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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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00: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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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8-16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스트레스가 과해서 저녁 먹은 뒤 단 게 너무 땡겼어요. 참고 또 참다가 요플레 하나 먹었어요.
초코렡을 맘껏 먹어도 되는 그 날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목소리 들어서 무척 반가웠답니다. 짧게 통화해서 아쉬웠어요.(>_<)

순오기 2011-08-17 00:02   좋아요 0 | URL
스트레스는 행복의 적~~~
달달한 초콜릿으로 마음을 달래야 하는데, 다이어트의 적이군요.ㅋㅋ
길게 통화할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목소리 듣는 것으로 만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