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디너에게 공통분모는 당근 '책'이지만, 하나를 더한다면 '나눔'일 것이다. 서로 얼굴도 모르고 달랑 닉네임 하나로 통하지만 '책나눔'에 인색하지 않은 알라디너를 보면 샘솟는 애정을 금할 수가 없다. 그래서 칭찬 겸 자랑질 페이퍼를 올리는 기분 좋은 주말이다.^^  


며칠 전 책세상님이 내게 딱 맞는 책을 보내셨다고 속삭였는데, 다음 날 놀라운 책이 왔다.  2009년 10월, 창비에서 나온 이 책은 값이 만만치 않아 침만 흘렸는데,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내게 온 것이다. 이런 감동을 주신 책세상님께 감동과 감사의 하트를 뿅뿅~ 쏘아 보냅니다.

  


 
hnine님이 3월 말, 엔도우 슈사쿠 <유모아 극장>을 보내주셨어요.
음~ 결혼 전 신앙생활에 흔들릴 때, 엔도우 슈사쿠 <침묵>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기에 각인된 작가였지요.
알라딘 서평도서를 읽고 나눠주는 hnine님, 저는 책욕심이 많아서 마을도서관을 꿈꾼다는 핑계로 본받지 못하고 있는데... ㅜㅜ



4월 2일, 어제 도착한 김용택 시인의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을 맞추다>도 hnine님이 보내주셨어요. 노란 메모지에 고운 마음을 담아주신 센스, 멋져요!! 잘 읽을게요. 이 봄이 가기 전에... ^^


 

 

3월, 푸른책들 카페에서 <네베언딩 스토리> 우수리뷰 이벤트에 당첨돼 받은 책이다.

 


시리즈 도서 중 두 권씩 갖게 된
<열네 살, 비밀과 거짓말>과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은 머큐리님께 보내 드렸고
시리즈 도서 10권은 뽀대나게 꽂아두었다.
음하하하~ ^^
 

 




3월 25일, '사계절 즐거운 책읽기'를 보고 페이퍼를 올렸는데, 담당자분이 보시고 엄청(?^^) 감동받았다며 푸짐한 선물을 보내주셨다. 내가 필요해서 요청한 도서목록과 같이... 교과와 연계한 도서록, 어린이책 목록, 청소년 책 목록, 그림책 목록까지... 그리도 오늘 추가로 온 푸짐한 택배상자에 독서치료 도서목록도 있다. 이렇게 푸짐한 자료는 중학교 독서회와 어머니독서회에 소속된 초.중학교 회장님들과 회원들과 같이 나눌 자료집이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00331_class  
지금 알라딘에서 사계절 어린이 책을 구입하면 교과연계 도서목록도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일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진에 보이는 <교과연계 도서목록>을 증정한다.



 <내가 쓰는 역사 일기 대회>대상도서다.  

초등생 대상으로 5월 22일까지 200자 원고지 5매 내외로 작성해 우편으로 보내거나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낼곳 history@sakyejul.co.kr  문의 전화 031- 955-8599


>> 접힌 부분 펼치기 >>


보리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개똥이네 집> 5월호에 '마음으로 읽는 책'이라는 서평 꼭지에 권정생 선생님《랑랑별 때때롱》을 다루는데, 전문적인 서평보다는 한 엄마로서 느끼는 요즘 시대 교육에 관한 고민이나,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들과 삶에 대한 애정이 함께 묻어나는 편안한 글을 써주면 좋겠다면서 보내온 책이다. 수락은 했는데 함량미달의 글이 될까 걱정이다....



 

  

 

 

 


 

서평도서와 기증받은 책, 내가 구입한 책 등 읽어야 할 책은 줄줄이 밀리는데, 매주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으니... 4월엔 도서관에 반납만 하고 대출은 하지 말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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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4-03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푸짐한 책에 놀라고 갑니다.
인기있는 순오기님은 책선물도 많이 받으시는군요.^^
축하드리구요.행복한 독서되세요.

순오기 2010-04-03 22:00   좋아요 0 | URL
책선물을 많이 받지만 다 읽어내지 못하고 자꾸 쌓여요.ㅜㅜ
밀린 책 다 읽을 때까진 도서관에서 빌려오지 말아야겠어요.^^

2010-04-03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4-08 02:33   좋아요 0 | URL
비밀글이 뭘까 궁금해 로그인했어요.ㅋㅋ
저도 눈이 인식하는 것과 의식이 인식하는 것에 분명 차이가 있어요.^^

saint236 2010-04-03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침묵....대단한 책입니다. 정말 감사하죠. 아마 군대여서였을 겁니다. 친한 소대장이 있었는데 참 독실한 사람이고, 열심이 있더라고요. 더군다나 GOP라는 철책근무 상황 가운데에서도 병사들하고 함게 교회를 오기에 침묵이라는 책을 선물했습니다. 신앙에 많은 도움이 되라고요. 그런데 그 소대장 말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준 책이라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서 순교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로드리고 신부가 배교하더란 것입니다. 한참을 "왜 이책을 줬을까?" 생각했다는 그 일이. 책 표지를 보니가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순오기 2010-04-03 22:21   좋아요 0 | URL
끝까지 배교하지 않고 순교했을거란 고정관념을 엎어버리죠.^^
왜 처철한 기도에도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발견할 수 있겠죠.

오월의바람 2010-04-04 0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을 넓히셔야겠어요.책을 다 놓으려면요. 축하드려요.책 선물에, 원고 청탁에 매일 매일 바쁘시겠어요.

순오기 2010-04-04 12:44   좋아요 0 | URL
집을 더 이상 넓힐 수 없으니...책을 줄이든지 이고 살든지...ㅋㅋ
바쁘다면서 알라딘에 들락거리고 있어요.ㅜㅜ

후애(厚愛) 2010-04-04 0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집니다.^^
축하드려요~ 그리고 부럽습니다.ㅋㅋ

순오기 2010-04-04 12:45   좋아요 0 | URL
멋질 건 없는데 축하는 받아도 되겠죠.^^

희망찬샘 2010-04-04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쭉쭉 뻗어가시는군요. 박수~

순오기 2010-04-04 12:45   좋아요 0 | URL
어쩌다 기회가 왔어요.
알라딘에 청소년 아동 책 리뷰를 많이 올리기 때문이겠죠.
권정생 선생님에 대해선 제 애정이 묻어나는 페이퍼 때문이고요.^^

bookJourney 2010-04-04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똥이네 집'은 늘 대충 보고 말았는데, 5월호는 꼼꼼하게 챙겨 읽어야겠네요. ^^
사계절출판사에서 나온 역사일기 시리즈는 어떤 책일지 궁금해요~.

순오기 2010-04-04 22:18   좋아요 0 | URL
개똥이네 놀이터나 개똥이네 집은, 나도 지역도서관에서 잠간 훑어보기만 했거든요. 덕분에 3.4.5월은 꼼꼼히 보게 될 거 같아요.^^
사계절 역사일기는 어제 한 권 봤는데 흥미로워요. 수일내로 포토리뷰 올릴게요.^^

마노아 2010-04-05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네 집에 나무를 심으면 책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 거예요. 향기로운 책나무 책선물, 이 봄에 더 없이 좋은 선물이에요.^^

순오기 2010-04-05 15:09   좋아요 0 | URL
향기로운 책나무 책선물~ 책세상이 펼쳐지지요.^^

2010-04-05 15: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4-06 04:54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 붙어 산 세월 덕분이라 할까요?ㅋㅋ
그런 비밀을 제게도 알려주신다니 얼른 가봐야지요. 쌩==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