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알라딘은 단순히 책을 사는 인터넷서점이 아니라, 책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어쩌면 그런 매력에 이미 중독 수준이지만, 굳이 달콤한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지는 않다. 문제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읽어야 할 책이 자꾸 쌓인다는 거.ㅜㅜ
이제 곧 3월이다. 전에는 봄맞이를 하려면 당연히 집안 대청소와 집밖의 물청소를 했는데, 이제는 청소랑 담쌓고 산 세월이 어언 5~6년이나 된다. 청소도 안하고 요리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멋대로 사니까 알라딘에 붙어 있는 시간만 늘어난다. 이런 실상을 모르는 알라디너들은 나한테 열정이 넘치는 에너자이너란다.ㅋㅋ
올해는 봄맞이로 대청소는 못해도 소(^^)청소는 해야될 거 같고, 쌓인 책들을 먹어치우는 봄맞이를 해야 될 거 같다. 내가 사놓고 못 읽은 책도 많지만, 일단은 선물받고 안 읽은 책을 먼저 먹으려고 리스트에 올린다. 그것도 너무 많아서 우선 전반기에 읽어야 될 책만 올린다. 이 책을 읽으려면 3월에 5기 알라딘 서평단이 끝나면 6기는 언감생심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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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생일에 마노아님한테 받은 선물 중 이 책만 아직 안 읽었다. 왜 자꾸 밀려나는 걸까? 나도 장영희 선생님 좋아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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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님께 받은 책. 애들은 다 읽었는데 엄마는 아직... 그러고도 박흥용 팬이라고 할 수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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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님의 폭탄 생일선물. 지승호씨가 인터뷰한 책을 여러 권 봤는데...시비돌이님 소식이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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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님께 받은 책, 작년에 13줄 리뷰로 받은 두 권에서 요건 필요한 부분만 골라보고 완독하지 않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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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22 아치님의 군산이벤트에서 정군님께 받은 책. 나는 안 봤지만 우리 막내는 독서마라톤 참여하면서 9.7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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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회 알라딘 리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사랑님 이벤트로 받은 책. 엄청난 두께~ 4회때 받은 상금으로 시아버지께 사드렸던 책이라 궁금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