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큰딸이 알라딘서재에 남긴 댓글

"엄마, 보고 싶어!"

이런 닭살스런 말을 얼굴 보면서 잘 하지 못하는 우리 모녀^^
그래도 문자로 주고받거나 알라딘 서재로 소통할 수 있으니 좋다.

사랑하는 딸, 너를 위해 준비 했어~~
따뜻한 밥 한그룻 제대로 먹고 사는지 짠한 마음이지만 어찌 해줄 수가 없으니...

 

 

 

요즘은 사골국만 먹고 살아서 토요일에 큰 맘 먹고 잡채 만들었어, 너 집에 오면 해줄게~
너 초등 2학년 IMF 닥쳤을 때 줄곧 먹었던 통감자버터구이~ 생각나지?
머핀은 성주가 방과후학교에서 만들어 온 작품이야~ 사진으로 다 남겼으니 오면 보여줄게.^^

"엄마도 우리 큰딸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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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2-15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운데 상차림은 네가 교생실습 끝내고 왔다가 올라가기 전 일요일에 차려준 밥상이다~ ^^

행복희망꿈 2008-12-15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사랑이 가득담긴 음식들이네요.
따님은 행복하겠어요. 맛난음식 먹고 건강하길 바래요. ^*^

순오기 2008-12-15 13:38   좋아요 0 | URL
뭘 먹고 어찌 사는지 모르겠어요.ㅜㅜ
잘 먹고 건강해야 할 텐데... 고맙습니다.

2008-12-15 1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8-12-15 13:38   좋아요 0 | URL
바쁜데 수고하셨네요. 고맙습니다~^^

큰딸 2008-12-15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배부르다!^^

순오기 2008-12-15 23:52   좋아요 0 | URL
사진만 보고 배부른 거야~ 진짜로 잘 먹어서 배부른 거야?
엄마는 배고프다~~ 뭘 좀 먹어야 할꺼나?ㅋㅋㅋ

chika 2008-12-15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전 왠지... 배가 고파지는데 말이죠;;;;

순오기 2008-12-15 23:53   좋아요 0 | URL
아~ 나도 지금 배 고파요.
저녁을 너무 일찍 먹었더니~ 밤참을 먹어야 할까 봐요.ㅜㅜ

bookJourney 2008-12-16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부러운 모녀에요~.
흠, 사진을 보니 저도 배가 고파지는데 ... 이 시간에 먹는 건 독약이겠지요? ^^;

순오기 2008-12-16 02:29   좋아요 0 | URL
으흑~ 난 독약을 먹었어요.ㅜㅜ
종일 굶고 저녁을 일찍 먹었더니 너무 배고파서 난중일기 13줄 리뷰를 쓸수가 없잖아요. 콩나물김치국에 뚝딱 밥 한그릇을 먹고 썼다고요. 으허헉~~~

무스탕 2008-12-16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수저 한 벌 스~을쩍 올려도 되지요? ^^;;

순오기 2008-12-16 18:11   좋아요 0 | URL
ㅋㅋㅋ 되다 뿐입니까?
지성 정성이랑 같이 드셔도 되지요.^^

희망찬샘 2008-12-20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가들이 이거 보면서 하는 말 "우와 이거 맛있겠다." 밥 먹고 배 빵빵하게 부른데도 군침이도네요.

순오기 2009-01-18 12:10   좋아요 0 | URL
하하~ 빵빵하게 불러도 맛난 걸 보면 군침이 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