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큰딸이 알라딘서재에 남긴 댓글
"엄마, 보고 싶어!"
이런 닭살스런 말을 얼굴 보면서 잘 하지 못하는 우리 모녀^^
그래도 문자로 주고받거나 알라딘 서재로 소통할 수 있으니 좋다.
사랑하는 딸, 너를 위해 준비 했어~~
따뜻한 밥 한그룻 제대로 먹고 사는지 짠한 마음이지만 어찌 해줄 수가 없으니...




요즘은 사골국만 먹고 살아서 토요일에 큰 맘 먹고 잡채 만들었어, 너 집에 오면 해줄게~
너 초등 2학년 IMF 닥쳤을 때 줄곧 먹었던 통감자버터구이~ 생각나지?
머핀은 성주가 방과후학교에서 만들어 온 작품이야~ 사진으로 다 남겼으니 오면 보여줄게.^^
"엄마도 우리 큰딸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