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자칭 '이벤트여사'라는 순오기, '엄마는 독서중' 6행시 짓기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수상하신 분들이 원하는 책도 모두 택배했다. (아직 파란님만 연락처가 없어서 보류중 ㅜㅜ)

누가 무슨 책을 골랐는지 궁금할까봐 올리는데, 혹시라도 공개하면 안되는 비밀은 아니겠죠?^^

다들 짐작하겠지만(^^)
추리소설하면 떠오르는 지존
으뜸상의 물만두님이 선택한 책.

시적운율로 알라디너를 사로잡은
hnine님이 선택한 책.


'신랑놈'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은
FTA반대휘모리님이 선택한 책.

 

 


시집을 골라달라는 무스탕님에게
좋다는 시는 다 들어 있어 간택한 시집.
무스탕님이 흠흠~ 목소리 가다듬고
읽었는지 궁금하다.^^


몽당연필님이 고른 허난설헌 시집.
필이 당겨 내 책도 같이 질렀다.^^

 

파란님이 선택한 책인데
연락처가 없어 아직 주문을 못했다.ㅜㅜ
그냥 내번호 적고 주문해야 할꺼나~
아파트니까 잘못 갈 일도 없을테니...

알라딘은 어떨지 모르지만, 알라디너들은 따뜻한 정이 있어 좋다.
서로 주고 싶은 마음에 오가는 정표들~~~ 책으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진즉에 받았는데 흔적을 남기려고 올려둔다.

토익책은 구경해본 적도 없어서 책세상님이 필요하면 손들라 할 때 번쩍 들었다.
내가 공부할 건 아니고 우리 큰딸이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

 

 권정생하면 순오기가 생각난다며 마노아님이 보내준 책과 치카님과 교환한 책.

치카님의 등가교환 제안에
내가 고른 책,

 

 


그리고 내가 보낸 책은 치카님이 고른
'언제나 써바이써바이써바이' 와
내맘대로 하나 더 '한국의 글쟁이들'

 

책읽는 가족의 부산정모에서 받은 선물들, 뽀송이님이 민경에게 준 다이어리와 행복희망님의 선물을 제비 뽑아 받은 손수 만든 휴지케이스와 파우치(요건 우리큰딸 기숙사에 보냈다)
그리고, 이금이작가의 사인본 '너도 하늘말나리야'- 요책은 뒷집 아이가 빌려가더니 잃어버려서 모두에게 '벼랑'을 주시는데 나는 특별히 이 책을 부탁했다.
잎싹님이 준 '그 여름의 끝'과 혜경님의 수필동인작품집 '수필나무'와 '서른의 당신에게'


혜경님께는 이번엔 받기만 했고,
부산정모에서 내가 만난 분들께 드린 책, 선택은 그분들이 했다.


만날 받기만 하던 이금이작가에 드린 책,

책읽는 가족 운영자에게 드린 책,
전에 웬디양생일에도 이 책으로~

내가 준비한 선물을 제비 뽑은 잎싹님께 드린 책.

요책은 내 생일에 웬디양이 보내줘서 알게 되었고, 알라딘에 최규석 붐을 일으겼던 책이다.
뽀송이님이 사서 읽었다는 페이퍼를 봤는데 그만 깜박하고.ㅜㅜ


책읽는 가족 이벤트에서 정답을 맞춘 행복희망님께 드린 책.
깜박해서 빼놨다가 추가로 올려요~~
여기에 일일히 다 올리지 않았지만 저한테 책선물 받은 분들이 꽤 있지요.
하여간 저랑 소통하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책한권은 받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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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11-03 0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순오기님은 멋져요.^^
주고 받는 선물 속에 싹트는 사랑.^^ ㅋ ㅋ ㅋ
순오기님의 사인이 담긴 <대한민국 원주민>은 제게 무척 소중하다고요.^^
글씨도 얼마나 이쁘다고요.^^ 고마워요~ 순오기님~~^^

순오기 2008-11-03 09:46   좋아요 0 | URL
이쁘게 봐주는 뽀송이님 맘이 이쁜거죠.^^
이궁~ 이미 읽은 책을 드려서 죄송, 그래도 같은 책을 읽었다는 공감으로 행복하지요.^^

후애(厚愛) 2008-11-03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소설책만 읽는데 순오기님 정말 대단하셔요^^
그리고 뽀송이님 말씀처럼 넘넘 멋쪄요~~~~~
순오기님 허난설헌 시집 질러셨군요. 저는 관심은 많이 가는데 구입을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순오기 2008-11-03 09:47   좋아요 0 | URL
저도 소설 좋아해요~ 제일 맛이 나잖아요.^^
시집은 계절이 계절인만큼~ 열심히 사들였어요.
난설헌은 내일은 도착하겠죠~~~~ 빨리 왔으면!!

하늘바람 2008-11-03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순오기님 제가 요즘엔 많이 뜸하죠 그래서 동참을 못했네요.
그래도 멋진 순오기님 감탄하고 있답니다

순오기 2008-11-03 19:13   좋아요 0 | URL
바쁘면 뜸하고 시간나면 들락날락하는게 우리네 삶이지요.^^
앞으로도 시간날 때 놀러오세요~~~ ^^

행복희망꿈 2008-11-03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순오기님의 책 선물은 끝이없네요.
받는분들이 정말 행복하셨을것 같아요.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네요.

순오기 2008-11-03 19:12   좋아요 0 | URL
님께 드린 '꽃바람'이 빠져서 추가했어요.^^

메르헨 2008-11-03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집니다.
나누는게 행복한거라는 걸 보여주시니 더 좋습니다.^^

순오기 2008-11-03 19:13   좋아요 0 | URL
제가 다른거 줄 건 없어서 무조건 책선물이랍니다.ㅋㅋ

마노아 2008-11-03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고 가는 책 속에 싹트는 우리네 정이군요. 멋져부러요~

순오기 2008-11-03 19:14   좋아요 0 | URL
엄훠~ 오고가는 책 속에 싹트는 정은 마노아님한테 배웠어요.^^

무스탕 2008-11-03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풍성하고 뿌듯하네요!!
저 아직까지 달걀 못 먹었어요. 얼른 병아리를 키워야지..
목을 풀어야 꼬로록~ 소리내서 낭독할텐데 말이에요. ㅎㅎ

순오기 2008-11-03 19:14   좋아요 0 | URL
병아리 키워서 어느 세월에요~~ㅋㅋㅋ

울보 2008-11-03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져요,
음 저는 홀로 반성합니다
요즘 너무 각박하게 살고 있구나 싶어요,,ㅎㅎ

순오기 2008-11-03 19:15   좋아요 0 | URL
류하고 재미있게 알콩달콩 살면 되는거죠. 좋은 엄마하기도 쉽지 않잖아요.^^

노이에자이트 2008-11-03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주의 이벤트 여인이로군요.

순오기 2008-11-03 19:16   좋아요 0 | URL
자칭이에요~~~ㅎㅎㅎ
파란님도 광주광역시, 우리집이랑 제법 가까운 거리던데요~ ^^
언제 광주사람 여기 붙어라~~~ 이벤트라도 할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