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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크로아티아 - 2019~2020 최신판 ㅣ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정숙영 지음 / 길벗 / 2016년 12월
평점 :

크로아티아, 영화 속에 등장할 것 같은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와 같은 곳
동유럽에 대한 감흥이 없었던 나를 단박에 전율시킨 크로아티아 사진!
소박한 동유럽의 소도시적 모습과 신비로운 빛깔의 계곡과 폭포, 자유로운 해변의 모습까지 크로아티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에 사랑에 빠졌다. 당장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게 될 날을 손에 꼽으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보았다.
총 2권으로 나누어진 크로아티아 여행책은 크로아티아를 먼저 알아보는 테마북과 여행지에서 들고다니며 볼 수 있는 코스북으로 구성되어있다. 1권 테마북에는 크로아티아의 다양한 여행 주제를 볼거리, 음식, 쇼핑, 체험으로 소개하는데 자신의 취향에 맞는 테마를 찾아보고 2권의 지역과 지도에 체크해가며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효과적이다.

이런 여행정보 참 좋다. 이 책의 장점은 정말 필요한 생활정보들이 가득 들어있다는 것인데 그 중 하나가 계절에 따른 크로아티아의 특징을 낱낱히 알려주는 것이다. 한국보다는 조금 높은 기온에 적절하게 입을 수 있는 복장에 대한 팁을 주기도 한다.
9, 10월에 가는 것이 성수기를 피하면서도 크로아티아를 즐기기 좋다고 하니 그 시기를 공략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디나 9, 10월이 가장 좋은 듯.

본격적으로 2권은 크로아티아에서의 여행지 코스를 구체적으로 짜서 제시하고 있다.
도보나 버스로 이동해서 몇 분인지까지 꼼꼼하게 코스가 짜여있어서 정말 맘에 쏙 드는 테마를 하나 골라 따라가기만해도 크로아티아 여행은 성공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