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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살아 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위한 여정, 마음속 어딘가에서 바라던, 다시 태어나는 것과도 비슷한 완전히 새로운 국면이다. 도피가 아닌 개척, 굴복이 아닌 시작, 슬픔이 아닌 투쟁심, 의지를 관철한 결과로서의, 아직은 위대한 과정일 것이었다.
✔ 이 책은 1923년 일본에 관동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조선인이 소동을 틈타 우물에 독을 품었다‘와 같은 유언비어를 정말로 믿은 일본인들이 자경단을 급조하여, 죽창과 곤봉과 단도 등 주변에 있던 흉기를 들고, 그전까지 이웃에서 함께 생활하던 재일 조선인을 차례차례 학살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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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한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으로 일본 국적을 갖고 있는 다이치에 의해 소집된 혐한으로 일본 사회에 반격을 가하려는 베일에 싸인 여섯 청년들의 이야기이다.
자극적인 책 제목에 눈길이 한번 더 가게되는 책이 아닌가 싶은데 읽다보면 상황들이 생소하지 않아 좀 불편한점이 있지만 충격적인 내용은 너무도 당황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한번쯤은 꼭 읽어 봐야 할 책인 것 같다.
혐한을 외치는 일본사회와 요즘은 코로나로인해 동양인에 대한 혐오가 더 크고 힘들게 다가오는 현실에 화도나지만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