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의대 보낸 엄마의 비법 - 초등부터 고등까지, 실천하는 육아 전략
임선경 지음 / 사유정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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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는 현역으로 카톨릭대 의예과, 둘째 아이는 재수로 아주대 의대를 보냈다는 엄마가 쓴 책인데, 쭉 읽어보면서 공감이 가기도 했지만 역시 사교육의 힘이 크다는 것, 나보다 더 아이 입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학부모라는 점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 첫째 아이는 외고, 둘째 아이는 영재고를 다녔고, 올 해 둘째 아이가 26학번으로 서울대에 입학하기 때문에 이 책에 언급된 대학 입시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실감 날 수 밖에 없었다. 우선 이 책에 등장하는 두 아이는 어릴 때부터 성향이 많이 달랐고, 특히 첫째 아이는 느린 아이, 딴 짓을 많이 하는 아이로 낙인 찍혀 유치원과 초등학교 생활이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둘째 아이 역시 자기 주장이 강하고 양보를 잘 할 줄 몰라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기에 자폐 검사까지 받아 보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어릴 때부터 엄마가 주도해 직접 가정학습을 많이 시켰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엄마는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명확히 가르치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TV 시청 금지", "도서관은 될 수 있으면 매주 데려가자", "영어, 책 읽기, 수학은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365일 매일 하자"는 원칙으로 아이들을 다루었다고 한다. 직장에 다녔던 엄마는 아침 5시 기상, 채점과 오답 노트 확인, 아침 식사 준비, 영어 단어 암기 확인, 퇴근 후 학원 픽업과 저녁, 이 일상이 20년 가까이 반복되었다면서, 아이들이 초등 저학년일 때는 학원 대신 엄마표 학습을 진행했지만, 고학년이 되면서 가정학습과 학원을 병행했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아빠는 운전 담당이었는데, 주말 체험학습, 전국을 도는 역사 기행, 학원 이동, 캠프 픽업 등 지금까지 90만Km를 운전했다고 한다. 두 아이 모두 자사고에 진학했는데, 특히 둘째 아이는 영재고 진학을 준비하다가 먼저 자사고에 입학한 누나를 보고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그리고 의대를 가겠다는 목표도 스스로 정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 간간히 언급되고 있는 아이들의 학습과 관련된 내용들을 보면 다양한 외부 활동과 함께 사교육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과학 영재원도 6년 동안 다녔고, 화상영어와 필리핀 대학생과의 영어 1:1 수업에 더해서 필리핀 어학연수도 다녀왔으며,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입시 전문 학원에 다니면서 고등학교 수학을 모두 선행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고등학교 다닐 때는 국영수 모두 내신 전문학원도 다니고 거기에 더해 개인 과외도 받았으며, 학업 스트레스로 아이가 체중이 20kg 이상 증가하기도 했고, 학원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 모아 둔 적금을 깨기도 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교육 없이 의대 진학은 힘들다고 언급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MMI 면접을 준비하면서 유명 면접 학원도 다녀보았고, 생기부 컨설팅을 받아보라는 언급도 있다. 물론 학생 생활기록부는 기록이 아니라 서사라면서,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생활기록부 관리는 학부모가 함께 해야 하며, 대학 입시 때 면접과 관련해서도 자료 정리, 생기부 기반의 모의 면접, 태도 점검은 엄마의 몫이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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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판소리 -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여행 방구석 시리즈 3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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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뮤지컬", "방구석 오페라"를 쓴 작가가 잊혀가던 판소리 다섯 마당과 이제는 전승되지 않는 잃어버린 소리들을 소개하며 현대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책이다. 18세기 판소리는 12개 마당으로 구성되었는데, 그 중 현재 전승된 작품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5개 마당이며, 사라진 7개 마당은 옛날 판소리 사설집과 구전을 기반으로 한 판소리 및 고전소설 연구를 통해 명칭과 줄거리가 전해져 온다고 말한다. 이 책에 소개된 심청전 내용 중에는 마을의 부자로 손꼽혔던 승상 부인이 심청이의 공양미를 대신 내주려 했다는 대목과 심청이가 용궁에서 어머니인 곽씨 부인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심청전은 연주 시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슬픈 대목이 많아 계면조가 주로 사용되었다고 언급한다. 흥보가의 경우 19세기 중반부터 해당 판소리를 폄하하는 시각이 생겨났다고 하는데, 해학적이고 익살스러운 대목들이 그 당시 양반층 관객들의 취향과 맞지 않았다면서 말이다. 춘향가의 경우 특정 소리꾼이 창조하거나 발전시킨 소리나 독창적인 대목인 이른바 더늠이 많은데, "긴사랑가", "쑥대머리", "팔도담배가"와 같은 것이 춘향가 더늠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고 말한다. 별주부전에 대한 내용 중에 눈길을 끌었던 것은 별주부가 토생원을 부르다 발음이 잘못되어 호생원을 불렀을 때 "범나려 온다 범이 나려온다"라고 부르는 판소리 대목이 몇 년 전에 밴드 이날치가 불러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노래였던 것, 그리고 토생원이 육지로 다시 나와 도망가며 용왕에게 먹일 약을 알려주고, 별주부는 그 약을 지극 정성으로 달여 용왕을 보살펴 쾌차했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용왕의 병은 다름 아닌 술병이었고, 봉건국가의 무능한 왕을 풍자적으로 비판한 것이라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대립하는 별주부와 토끼는 왕을 옹호하거나 왕을 비판하는 각각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이라 해석하고 있다. 적벽가의 경우 남성 영웅들이 나오는 남성적인 소리 대목들로 인해 19세기 양반층의 사랑을 받았으나, 신분제가 해체되는 20세기 즈음에는 인기가 떨어졌었다고 말한다. 이 시기에는 웅장한 동편제 창법보다도 처절하고 서글픈 계면조 서편제 창법으로 부른 적벽가가 더 인기를 얻었다면서 말이다. 19세기 중엽 창을 잃어버려 현재는 판소리가 이어져오고 있지 않는 옹고집타령은 성격 나쁜 부자 옹고집이 도승을 홀대한 뒤 가짜 옹고집과 만나 설전을 벌이고 여러 고난을 겪은 뒤 개과천선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인간 본성에 대해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의미가 있다고 언급한다. 열두 아들과 아홉 딸을 둔 장끼 까투리 부부의 말싸움이 두드러진 장끼타령에서 장끼는 욕망과 고집을 상징하며, 까투리는 경고와 이성을 뜻하는데, 장끼의 죽음은 어리석은 고집과 욕망이 결국 자기 파멸로 이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개가를 택하는 까투리의 행적은 당시 사회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하는데, 그 당시 실제 남편을 잃은 여성들이 개가하거나 재혼을 하는 상황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 밖에도 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향가인 헌화가와 해가, 15세기에 김시습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고전소설이라고 알려진 이생규장전 등 향가와 고전소설과 같은 한국의 전통 서사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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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1-15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라진 7마당 판소리중 일반인도 알만한 가장 유명한 작품은 변강쇠 타령이지요.그런데 변강쇠타령은 명창 박동진이 90년대에 신재효본을 바탕으로 복원을 시도해 녹음까지 한것으로 알고있는데 아직카지 판소리 5마당하는 것읗 보니 국악계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나 봅니다.
 
무엇이 성과를 만드는가 - 구글, MS, 스탠퍼드가 증명한 성과의 과학
에두아르도 브리세뇨 지음, 이영래 옮김 / 부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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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마인드셋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캐럴 드웩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는 저자는 이 책에서 성장 마인드셋을 기반으로 성과를 올리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우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나아지는 것 같지 않고, 계속해서 성과를 내려고 하면 할수록 오히려 성과가 떨어지는 현상을 "성과의 역설"로 부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방식으로만 일하면서 실수를 최소화하려 한다면, 기존 수준의 이해, 기술, 효율에 갇혀 있게 된다면서, 더 열심히, 더 빨리 일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는 결코 결과를 개선시키지 못한다고 언급한다. 오늘날의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번성하려면, 성과와 학습의 균형을 찾고 이 둘을 통합해야 한다면서 말이다. 지금 하고 있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것을 찾아내야 한다면서, 행동과 결과를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 능력의 본질에 대한 믿음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이 때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기 시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거기에 성장을 위한 효과적 전략, 습관이 함께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즉, 어떤 분야든 개선과 높은 성과를 위해서는 학습 영역과 성과 영역에 같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선을 다해 어떤 일을 하면서 실수를 최소화하려 노력할 때 우리는 성과 영역으로 들어가며, 학습 영역에서는 기술과 지식을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게 된다고 말한다. 즉, 학습 영역에서는 탁월함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 질문하고, 실험하고, 실수를 한 뒤 반성하고, 조정을 가하게 된다면서 말이다.


효과적인 연습은 구체적인 하위 기술에 집중하고, 도전적인 것을 시도하고, 피드백을 통해 오류를 수정한 뒤, 다시 시도하기를 반복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면서, 이렇게 학습 영역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일은 우리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보하며, 처음에 보이는 것처럼 기존의 역량에 갇혀 있지 않고 그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 언제든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라 언급한다. 특히 경험에 대한 성찰로부터 배우고, 관찰을 기반으로 가설을 발전시키며, 가설을 테스트할 방법을 계획하고, 새로운 것을 다시 시도함으로써 이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학습 영역에서는 개선 가능한 방식으로 일을 하는 것으로 초점을 전환시켜야 하며, 호기심을 잃지 말고,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피드백을 구하고, 새로운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도 말한다. 어떤 영역에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연습이 필요한데, 하나의 능력을 그것을 구성하는 기술 요소들로 분해하고, 그 순간에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위 기술이 어떤 것인지 명확히 한 뒤,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약간 넘어서는, 안락 구역에서 벗어난 높은 수준의 도전에 온전히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피드백을 이용해 조정을 가하면서 반복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말이다. 이 때 혼자든 다른 사람과 함께 할 때든 더 똑똑하게 일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야 한다면서, 아이디어들을 테스트하고 효과가 있는 것은 무엇인지, 바꿔야 할 것은 무엇인지 성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학습 영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최종 목적지와 학습 목표들을 확인하고 매일 아침 그것을 상기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런 식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목적과 목표들이 하루를 시작할 때 자연스레 떠오르게 될 것이라면서, 이로써 목표와 관심사와 관련성이 큰 정보를 마주쳤을 때 그것을 더 잘 알아차리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실수는 지속적인 개선에 있어 필수적이라면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확인하고 새로운 해법을 생각해 내는 일을 수반하는 실수는 혁신의 필수적인 부분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이 과정을 위해서는 세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더 나은 효과를 내는 가설을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테스트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아이디어들이 효과를 내지 못한다 해도 우리가 이유를 성찰하고, 교훈을 얻고, 더 현명한 시도를 한다면, 결국 실행 가능한 혁신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말이다. 이 때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앞으로 다르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 실수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줬다면 내가 유발한 피해를 복구할 방법이 있는지 등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학습 영역과 성과 영역 모두에서의 노력을 지원하는 조직적인 구조가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도 언급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을 통해 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학습 영역과 성과 영역에 각각 초점을 맞추면서 어느 때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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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천만 원 수익 내는 주식 투자 기술
인디플랜(안형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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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한 번에 사서 한 방에 파는 방식이 아니라 차트 분석에 기반한 분할 매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방법을 선호한다면서, 일 단위로 짧게 사고 팔기를 반복하는 스윙 투자를 주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주식 창을 들여다볼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이라도 연 1천 만원 내외의 수익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우선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여러 기능들을 잘 활용하라고 말한다. 실시간 조건 검색이라던지 자신의 매매 위치를 보여줘서 매매를 복기하거나 피드백 시 유용한 자동일지차트, 종목의 현재 상태 및 시황 파악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재무차트, 업종종합차트 등과 함께 보조지표, 볼린저 밴드, MACD, RSI, 거래대금 및 사용자 지표 커스터마이징 등의 기능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거래량은 개별 종목 단위에서 돈의 흐름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 중요한 지표라고 말한다. 가격이 상승하는 날에 주식 거래량이 많다면 추세가 강하고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이며, 반대로 가격이 상승하는 날에 주식의 거래량이 적다면 이는 상승 추세가 약해지거나 역전되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말이다. 차트를 분석하면서 거래량이 높은 날이 있다면 특징주 등으로 불리며 뉴스나 재료가 붙어 있을 확률이 높기에 흔적을 쫓아 어떠한 뉴스나 재료가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뉴스, 재료 분석은 HTS, MTS를 이용해 검색하거나, 네이버나 구글 등에서 직접 검색해볼 수 있다면서 말이다. 큰 거래량을 동반한 가격 급등은 개인 투자자 홀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세력이 동반했을 확률이 높다는 점도 덧붙인다.


거래량을 다시 거래대금으로 볼 경우 절대적인 금액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투자자라면 주도테마가 어떤 이유로 상승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승의 이유를 분석함으로써 재료의 강도를 파악할 수 있고, 어떠한 명분으로 오늘 시장에서 돈이 몰렸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면서 말이다. 강한 테마는 한두 차례 상승으로 끝나지 않고 연속적인 상승 또는 주기적인 상승을 만들어내는데, 장단기 이동평균선 간의 차이를 이용해 매매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MACD 데드 크로스 이후에는 시장이 당분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종목 보유 또는 매수 비중을 상대적으로 줄이고 대신 현금 비중을 늘려 시장 하락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대로 MACD 골든 크로스 이후에는 시장이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이 경우 종목 보유 또는 매수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이고 그만큼 현금 비중은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한다. 특히 지수 상승에 맞물려 상승하고 있는 테마에 올라타야 하는데, 상승하는 테마를 골랐다면 해당 테마 내에 있는 종목들을 분석해야 하며, 상승률과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대장주를 매매하는 것이 대체로 유리하다고 말한다. 또한 어떠한 사유로 미국 증시가 3~4% 가량 폭락했다면 높은 확률로 국내 증시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게 된다고 말한다.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 국내 증시도 높은 확률로 하락하지만, 미국 증시가 상승한다고 국내 증시가 무조건 상승하는 건 또 아니라면서 말이다. 한편 지금 금리가 굉장히 낮은 상태지만 앞으로 금리가 오를 예정이라면, 유동성 회수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측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서 차트 분석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 캔들 차트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데 활용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면서, 다만 현재의 추세와 흐름을 읽는 데 충분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양봉이 연속해서 나타나면 상승 추세를 형성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고, 음봉이 연속해서 나타나면 하락 추세를 형성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면서 말이다.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추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며, 그 자체로 저항과 지지의 역할을 수행하며 흐름을 보여준다고 언급한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 신호를 제공하고,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면 매도 신호를 제공한다면서 말이다. 볼린저 밴드의 통계적 의미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면서, 상단선과 하단선이 중심선을 기준으로 2배의 표준편차만큼의 차이가 있는데, 이는 약 95%의 확률로 주가 데이터가 이 밴드 안에 포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주가가 상단선을 넘거나 하단선을 밑도는 경우, 이건 약 5%의 확률로 발생하는 일이므로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다. 특히 과열 상승 시 볼린저 밴드를 사용해 분할 매도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상단선과 하단선의 간격이 넓어지는 경우가 밴드 확장인데, 특히 밴드가 좁아졌다가 갑자기 벌어지는 경우 강한 변동성 돌입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에 거래대금까지 동반한다면 강한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으로 해석해야 한다면서 말이다. 상단선과 하단선이 좁아지는 밴드 수축의 경우, 주가 변동성이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한다.


볼린저 밴드의 수축 이후 다시 발산하는 경향이 있기에 큰 움직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면서, 만일 주가가 볼린저 밴드 상단을 뚫고 넘어간다면 다시 안으로 들어올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말한다. 이 경우 일부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현명하다면서 말이다. 한편 지지와 저항을 차트에서 확인하는 방법으로 주가 파동의 저점 또는 고점을 연결해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주가가 저항선을 돌파하고 상승하는 경우 해당 저항선은 다음 하락 시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주가가 지지선을 뚫고 하락하는 경우 해당 지지선은 다음 상승 시 저항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말이다. 박스권을 보일 경우 하단의 지지 부근에서 매수해 상단의 저항 부근에서 매도하는 방식을 활용해보라고 권한다. 또한 핀업 사이트에서 실시간 이슈 테마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차트상 높은 위치에서 조급하게 따라가는 것이 아닌, 낮은 위치에서 안전하게 조금씩 모아가다 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한편 하락 구간에서 거래대금 없이 상승이 나온다면 힘이 약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면서, 힘이 약하니 다시 기존의 관성대로 하락 추세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언급한다. 반대로 수급을 동반한다면 하락 흐름에 강하게 저항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면서, 이런 경우 수급이 들어올 만한 명분이 붙게 되고, 자연스럽게 시장의 관심과 함께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고 언급한다. 특히 거래량이 메말랐고 하락하는 흐름에서 테마에 전반적으로 수급이 들어온다면 다 이유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한다.


즉, 수급이 들어오는 것을 먼저 확인하고 재료와 차트를 같이 살펴보며 진입한다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수급이 빠져나가는 구간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 밖에도 하락이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매매 비중을 많이 줄이고 수비적으로 매매해야 하는데, 이럴 땐 무리하게 매매하기보단 잠시 쉬거나, 반대로 오히려 상승중인 헤지 테마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SCI평가정보의 경우 금리 인상 관련주인데, 지수가 하락하는 경우 헤지주의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기준금리 인상 시 대출금리가 상승하면 부실채권이 늘어 채권추심업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라면서 말이다. 전쟁 리스크로 지수가 하락했다면 식량주가 오를 수 있고, 금리 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축소가 원인이라면 은행주가 오를 수 있다면서, 푸른저축은행도 금리 인상 관련 종목이라 말한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함께 오르기 때문에,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얻는 은행주가 헤지주로 떠오르게 된다면서 말이다. 안전자산을 선호할 경우 금 관련 대표주는 엘컴텍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품절주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주식 시장에 유통된 주식이 다 팔려 나가 거래가 어려운 주식을 일컫는다고 말한다. 대개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고 유통 주식수가 적은 기업의 주식으로 양지사가 대표적인데,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대금 만으로도 가격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하락장일 때 품절주를 주목해야 하는데, 어떤 종목을 매수하더라도 다 떨어지니 투자하면 손해인 경우, 적은 수급으로도 가격이 크게 상승할 수 있는 품절주에서 변화가 감지되면 금세 수급이 몰린다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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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심리 처방전
김은미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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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치료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저자가 중년기에 들어선 사람들을 위한 몇 가지 조언을 제공해주고 있는 책이다. 사실 무엇인가 특별한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펼쳐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다. 중년기를 대처하기 위한 별다른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선 나이가 들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보다 지금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한다. 오십이라는 나이가 되면 세상을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너그러워져야 한다면서,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을 너그럽게 바라보는 시선과 경청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아직은 고집이나 아집에 빠지지 않고 생각할 수 있는 인지적 능력이 있으며, 구세대의 가치가 소중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오십이라면서, 50대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사회적 상황과 타인에게 건강한 관심을 가지는 시기여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젊은 시절의 활력은 점차 퇴색하고, 가족을 부양하고 부모를 봉양하며 직장과 사회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느라 바쁜 시기가 바로 중년기라고 언급한다. 이럴 때일수록 심리적인 성숙함으로 주변에 관심을 가지면서 봉사활동을 하든 주변 사람들을 돕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스스로 선택한 사회적 관심에 근거한 행동이라면서, 중년기에 들어선 사람은 새롭게 정립된 가치관을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수정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물질적인 세계에 적응하느라고 소비하던 에너지를 새로운 가치인 정신적 가치와 영적인 가치에 쏟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인생에서 외적인 방향으로 향하던 에너지를 지적인 세계, 즉 정신적, 영적인 세계로 전환시키는 것이 중년기의 가장 큰 과업이라면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물질적인 에너지의 흐름을 영적인 세계로 전환하지 못하고 어둡게 살아간다고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중년기의 위기는 궁극적인 의미를 찾느라 발버둥치는 위기라면서 말이다. 또한 50대라면 남은 인생에서 해야 할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하지 않으면 안될 것들, 그리고 하지 못할 것들이 무엇인지 작성해야 봐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50대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60대에는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미래에 대한 생각이 아닐까 싶다면서, 노년기에 삶이 온전해 지려면 중년에 가치 있는 일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중에서도 자녀를 잘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이 어렸을 때부터 이루어져야 노년이 되었을 때 삶이 온전해 진다고 언급한다. 그 밖에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신념이 세상을 대처하는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주말이면 온전히 자기 시간을 가지면서 안정감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것이야 말로 중년기의 생활에 활력을 주고 적응력을 높여 주기 때문이라면서 말이다. 인생 후반기에 들어선 사람들이라면 쓱 한 번 읽어보면서 이 책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음미해보는 것만으로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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